영주시는 웰빙 건강과일로 인기가 좋은 영주 복숭아가 생산농가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숭아 선별시설과 저온저장시설 설치로 더욱 신선하고 고품질의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영주시 순흥면 소백산작목반(작목반장 홍사대)은 13명의 작목반원이 화합해 17㏊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9년 신선농산물 상품화지원사업으로 복숭아 선별장 330㎡, 저온저장고 168㎡, 복숭아 선별기 등을 설치해 오는 13일 준공식을 갖게 됐다. 순흥복숭아는 20여년 전부터 뜻있는 농가들이 모여 전문적으로 공동 생산해 당도가 높고 상품이 우수해 대형백화점과 가락동 청과물시장에서 호응이 좋았으나 그동안 선별장과 저장시설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던중 이번에 기반시설을 갖추게돼 수확기 홍수출하를 방지하고 신선한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됐다. 순흥지역은 유불문화의 보고인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관광객을 통한 직거래도 매년 증가되고 있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큰몫을 하고 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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