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애니메이션 `요술공주 샐리` 주제곡을 만든 일본인 작곡가 고바야시 아세이(小林亞星)가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지난 14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바야시는 지난달 30일 심장마비로 도쿄 병원에서 숨졌다.고바야시는 도쿄 출신으로 게이오대학 재학 시절 재즈 밴드에서 활동했으며, 졸업 후 본격적으로 작곡가의 길로 들어섰다.그는 CM곡을 비롯해 가요, 애니메이션곡 등 6천곡 이상을 남겨 일본을 대표하는 작곡가 반열에 올랐다.특히 1970년대 옛 동양방송에서 `별나라 요술공주`(魔法使いサリー)로 처음 전파를 타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요술공주 샐리` 주제곡이 고인의 작품이다.또한 고바야시는 일본 공영방송 NHK의 TV 소설인 `사쿠라’(벚꽃)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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