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은 26일  ‘MBC와 민주당의 여론조작 내통 의혹 사건’ 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들께 숨김없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기간 중 발생한 ‘발언 왜곡’ 사건은 MBC와 민주당의 여론조작 내통 의혹 사건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MBC의 보도는 오전 10시 7분이었던 반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발언은 이보다 30분 가량 더 빠른 9시 33분으로 방송도 되지 않은 내용을 박홍근 원내대표가 어찌 알고, 막말 외교라 단언할 수 있었겠나”며 의구심도 제기했다. 특히 “민주당 관계자는 온라인 영상을 보고 알았다고 하는데, 방송도 되지 않은 영상을 박 원내대표는 어떻게 볼 수 있었는지 누군가 영상을 민주당에 보내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로 민주당과 MBC가 의도를 갖고 서로 내통해서 키운 사건이라는 의혹을 지우기 어려워 박홍근 원내대표의 진실규명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송언석 의원은 “온라인에서 해당 내용을 봤다면, 몇 시 몇 분에 어떤 온라인 영상에서 봤는지 밝혀달라”며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퍼붓기 전에, 전화 통화를 하거나 연락을 주고 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가 누구인지 또한 당당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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