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황성공원 시민 운동장 앞 광장에서 2,000 여명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2010년 경북대표 경주 청소년문화 존(ZONE) 선포식`이 열린다. 경주시는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가면, 언제라도 소규모 공연과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것처럼, 경주 지역의 초중고대학 청소년들의 끼와 열기를 발산 할 수 있도록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상설 무대를 설치하고, 지역 청소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화 존은 10(일~10월9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15:00 부터 운영되는데 10일 문화 ZONE 개막행사는 마임퍼포먼스 전문가가 `ㅣ LOVE 경주 문화 존` 이란 주제로 석고상, 삐에로 마임퍼포먼스를 하고, 칵테일 하우스, 청소년 이동 상담실, 마술교실, 떡메치기 등 10 여개의 체험 활동부스가 운영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사물놀이와 경주대 화랑 태권무(舞) 등 식전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선포식은 청소년 대표 2명의 문화ZONE 선포를 시작으로 축사가 이어진 후 청소년 공연, 코믹 마술 저글링 쇼 등 특별공연이 저녁 6시까지 이어진다.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학생과 시민은 청소년수련관(☎ 742-1445)으로 신청하면 된다. 화랑문화원 이종태 원장은 "`아름다운 청소년 문화, 경주에서 온 누리로!`라는 슬로건으래 운영되는 문화존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뜨거운 에너지를 재충전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훌륭한 일꾼으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알차고 활발한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백상승 시장은 "청소년들이 진리를 추구하고 자아를 실현해 나감에 있어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건전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해 여가를 누리고, 정의로운 공동체 성원으로 존중받고 시민으로서의 미래를 열어 갈 권리를 존중해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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