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의 달빛이여 천년 세월 흘렀구나/ 변치 않는 니 모습에 떠난 님을 원망하네/ 저 달 보고 언약하던 그 사랑은 어딜 갔나/ 다시 못 올 님이시여 눈물일랑 가져가오/ 달빛 아래 불국사는 세월 가도 그대론데/ 천년만년 살자 하던 그리운 님 간 곳 없네//’  -장보윤 ‘천년지애’ 중에서.전국적 지명도를 확보하고 있는 경주가 낳은 자랑스런 가수 장보윤이 2023년 신곡 `천년지애(千年之愛)`를 발표한다. 유명 오디션 프로인 `트롯신이 떴다` 등에 출연해, 탁월한 가창력으로 명품보이스를 자랑하며 인기몰이 중인 장보윤의 이번 앨범은 11일 낮 12시,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천년지애(千年之愛)`는 경주시 홍보대사인 시인 강원석과 작곡가 추가열이 새해를 맞이해 경주를 배경으로 더욱 풍성해진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곡이다.천년지애는 천년고도 경주를 배경으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 전통가요다. 특히 ‘불국사’, ‘서라벌’, ‘첨성대’ 등 경주를 상징하는 표현들이 가사에 실려 경주를 대표할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곡의 가사는 시 `너에게 꽃이다` 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강원석 시인의 동명의 시가 원작이다. 강 시인은 아사달 아사녀 설화를 모티브로 시 `천년지애` 를 지어 경주시에 헌사했다. 이 시를 직접 노랫말로 만들면서 시에는 없는 첨성대를 2절에 넣어 이 노래가 경주를 배경으로 했음을 강조했다.작곡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작곡했다. 편곡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편곡으로 잘 알려진 박광복이 원곡에 이어 다시 참여해 2023년 버전을 새롭게 완성시켰다.장보윤의 기량 또한 원숙기에 접어들어 특유의 서정적이고 간드러진 보이스로 애틋한 그리움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또 경주에서 나고 자란 장보윤의 이 곡에 대한 표현력과 애절함은 원곡과는 또 다른 짙은 감성적 매력을 선물한다.2021년 처음 발표된 이 곡을 가수 장보윤은 그만의 특색으로 재해석해냈다. 2023년 천년지애는 원곡 멜로디의 특징을 살리면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편곡으로 곡의 멋스러움을 높였다는 반응이다. 한편, 장보윤은 경주에서 45년간 통기타 하나로만 음악을 해 온 실력있는 정통파 라이브 가수 장하영 씨의 딸로 2대에 걸쳐 활동하면서 가수 집안의 혈통을 잇고 있다. 2014년 타이틀 곡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로 활동했으며 싱글앨범인 ‘안개비’ 발매, ‘억새꽃’을 대표 공중파 방송인 KBS가요무대에 선보이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팬심을 움직인 바 있다.또 KBS가요무대, KBS배철수7080, MBC가요베스트, SBS전국TOP10가요쇼 등과 윤수일 밴드 40주년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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