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경보가 내려진 울릉군에 20㎝가 넘는 눈이 또 내렸다.울릉도·독도에는 동해상의 발달한 눈 구름대 영향으로 23일 대설경보가 발효되면서 오후 1시 현재 20.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군은 공무원과 제설차8대, 살수차 3대, 굴착기 2대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다.    울릉과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과 화물선은 모두 통제되고 있다. 25일 밤 부터 정상운항이 예상된다.군관내를 운행하는 버스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정상 운행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고된 눈 피해는 없다"면서 "혹시 모를 사고 방지를 위해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제설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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