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구경북 무역수지가 흑자를 냈지만 지난달보다는 소폭 감소했다.15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3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수출은 38억7000만달러, 수입은 24억2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4억5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전년 동월과 대비해 수출은 15.9%, 수입은 21.2%, 무역수지는 5.3% 감소했다.대구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29%, 39.2% 감소한 8억2000만와 5억5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8.3% 증가한 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화공품(-61.1%), 기계류와 정밀기기(-2.6%),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8.7%), 전기전자제품(-13.1%), 직물(-12.2%) 등 대부분 감소했다. 수입 역시 화공품(-57.1%), 전기전자기기(-5.5%), 기계류와 정밀기기(-17.9%), 철강재(-31.8%), 비철금속(-10.6%) 등 대부분 감소했다.경북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11.5%, 13.7% 감소한 30억5000만달러와 18억7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9% 감소한 11억8000만달러 흑자를 냈다.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전기전자제품(5.3%),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8.2%)은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18.1%), 화공품(-34.6%), 기계류와 정밀기기(-5.3%)는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기타 원자재(134.0%)는 늘었으나 광물(-7.5%), 화공품(-46.1%), 연료(-7.4%), 철강재(-18.2%) 등 대부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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