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재경향우회원들을 대상으로 12일 고향장보기 투어를 실시했다. 올해로 벌써 5번째를 맞는 재경영천향우회(회장 김홍주) 고향 장보기 투어는 80여명의 회원들이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해 다섯 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영천공설시장을 찾았다. 재경향우회원들은 매년 2회 명절을 앞두고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영천공설시장을 방문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영천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별빛축제, 한약축제 등 각종 축제에 참석하면서 고향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김홍주 회장은 “언제나 성대히 환영해 주시며 따뜻이 맞아 주시는 김영석 시장님과 상인회장, 그리고 영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장보기 행사는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향우회원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 투어로, 고향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석 시장은 고향을 찾아준 향우회원들에게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대로 여러분의 가슴속에 휘영청 밝은 보름달처럼 환하고 기쁜 추석명절과 함께 오랜만에 고향사람들과 포근한 고향의 정을 나누고 영천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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