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구룡포 GC 조성사업(골프장)전략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지난 16일 오후 구룡포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설명회에는 안주석 개발위원장, 오상래 이장협의회 회장, 구룡포읍 26개동 이장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오렌지 구룡포 GC 조성사업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에 골프장 18홀 및 관광숙박시설(빌라 7708㎡, 콘도1766㎡ 옥외 휴게원) 등을 조성계획으로, 사업 기간은 2023년~2027년 까지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농약 문제로 농작물 피해와 마을 어장의 피해` 및 `폭우로 인한 하천물의 범람`을 우려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시행사인 ㈜ 포항에스앤디 측은 “골프장 조성 과정에 파이프라인 시설과 저류지 3만8128㎡(6개소)의 시설로 물의 범람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시설 장치가 마련된 상태"라며 "농약 면에서 과거와는 달리 토양오염 및 골프장 잔류 농약 실태조사 등 시료 채취를 관계기관과 읍민 감시시스템 위원회를 구성 수시로 감시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는 없지만 혹 문제가 발생되면 충분한 보상은 한다”고 밝혔다.한편 안주석 개발자문위 회장은 “골프장이 조성되면 구룡포 지역 발전을 위해 골프장에 근무하는 직원의 숙소를 구룡포읍 도시지구 개발사업을 하는 지역에 숙소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