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과 복지관 개관일(25일)을 맞아 지역 장애인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청도군여성대학총동창회에서 점심특식과 행사기념품을 후원해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장애인 서예가 자강 박광해의 개인 작품전시회와 이어진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차산농악공연 ▲자랑스러운 장애인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장애인상을 받은 주인공으로는 문화예술 분야에 박광해 씨와 스포츠 분야에 최문정 씨가 표창패를 받았다. 두 사람은 중증 장애인으로 해당 분야에서 오래도록 활동을 해오며 여러 대회에서 큰상을 수상하면서 다른 장애인과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돼 자랑스러운 장애인으로 선정됐다.2부 행사에는 어울림 윷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장애인들이 즐겁고 흥겨운 윷놀이로 재미와 웃음이 가득한 화합의 장이 됐다.김흥수 청도군장애인복지관장은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 및 관련 지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사자주의에 입각해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장애인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