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월 지역 내 축산농가로부터 사육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소 질병 관련 예방백신 신청을 받아 지난 19일부터 약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배부하는 소 예방약품은 소 아까바네, 전염성비기관염, 송아지피부병 예방백신, BVD 및 호흡기백신, 소 설사병(주사제), 송아지설사병(경구용), 반추가축 콕시듐 예방약 등 총 9종이며 50마리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사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접종하고 5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읍·면사무소에서 약품을 받아 자가 접종한다. 인수공통전염병인 ‘탄저·기종저’의 경우 희망 농가에 한해 사육규모와 관계없이 공수의사가 농가를 방문해 백신을 접종한다.군은 양돈농가에 열단독, 유행성설사, 돼지생식기호흡기(PRRS), 돼지호흡기 등 4종 백신을 3월에 배부했고, 최근 응애로 인한 양봉농가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달 초 응애 구제 약품과 노제마 구제약품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했다. 이남철 군수는 “공급된 예방약품을 조기에 수령과 접종으로 가축질병 발생 예방 및 기타 피해 방지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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