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장학회 ‘자우회(慈雨會)’는 지난 22일 안동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심인 안동지역 중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65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자우회’는 ‘식물이 자라기에 알맞게 내리는 비’, ‘오래 가물다가 내리는 단비’라는 뜻의 안동지역 장학회로 1998년 결성되어 20년 이상 안동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현재 3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으로 이루어진 50명이 넘는 회원들이 매월 10000원의 회비를 모아 오롯이 장학금에만 사용하며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자우회 원용석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인 후학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자는 취지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안중환 교육장은 2022년~2023년 자우회 회장을 역임한 권재용 전 회장님께 감사패를 전달하고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주심에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자우회의 소중한 나눔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데 큰 도움을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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