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보건소 3층 중회의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회의를 실시했다. 이 위원회는 고령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두고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희망복지팀, 경찰서, 소방서, 영생병원으로 총 12명 구성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사업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살 예방을 위한 각 기관들의 역할 및 협력체계 점검과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생명존중안심마을 및 자살유족 자조모임 운영 안내, 지역 내 자살시도자 등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방안 활성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자살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서로를 돌보는 ‘작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사업을 열심히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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