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단촌초등학교(교장 백경애)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올해 수학여행은 제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했다.부모님의 배웅을 받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길에 오른 학생들은 육지와는 또 다른 제주만의 신비롭고 싱그러운 자연과 분야별 특화된 전문 박물관, 이색적이고도 교육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제주를 만끽했다.특히 올해에는 작은 학교 단촌초로 전학을 온 6명의 학생과 3월에 갓 입학한 1학년 학생 4명을 포함한 18명의 학생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서로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전학을 온 고학년의 한 학생은 “비행기도 처음 타보고 요트도 처음 타봤다”며 “요트를 타고 가면서 돌고래도 처음으로 보게 돼 정말 행운이었다”고 말했다.수학여행을 비롯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모든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을 매번 빠짐없이 직접 현장 인솔하고 있는 백경애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단촌초등학교는 3년 주기로 전교생 제주도 수학여행을 비롯해 매년 전국 주요 도시 순회 체험, 카라반 캠핑과 스키캠프, 연중 승마체험과 수영교실 등의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모두 다 전교생이 함께 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 작지만 강한 학교로서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