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기업 그리닝이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대만 기업 선주소품방과 5000달러 규모의 제품구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6일 충남 예산에서 막을 올린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충남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고 모국과 상생 방안을 찾는 대회로 세계한인무역협회, 충남도, 예산군,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했다.이번 협약은 대회 프로그램 중 ‘충남도 기업 수출상담회’를 통해 체결됐으며 협약을 통해 그리닝 인삼 제품의 해외 수출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그리닝은 영양성분은 동일하지만 삼의 모양이 불균형해 상품성을 저평가 받은 인삼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및 미용 제품을 생산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인삼으로 유명한 금산 출신의 김기현 대표가 1조9000억 원에 달하는 인삼류 재고로 농가 수익이 악화되는 지역경제의 문제점을 포착하고 침체된 인삼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설립했다.이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최우수팀 선정, 금산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선정 등 소셜벤처 분야 사업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김기현 그리닝 대표는 “이번 제품구매 협약을 통해 해외에 인삼 제품을 공급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틈새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인삼 시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기숙사에서 제공하는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전문 자문위원의 멘토링 등의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창업 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배병일 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재단은 여러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기업이 해외로 진출해 더 넓은 시장에서 수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국장학재단 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는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소재하며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입주생에게 전문 창업 자문위원을 연결해 매월 창업 자문을 제공하고 입주생 청년 창업가 간 교류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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