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불교문화 답사` 스님 연수가 18일~20일, 불교 영산인 경주 남산 일대에서 진행됐다.경주 남산이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 탐방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범해스님)이 주최하고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주관한 이번 답사는 80여 명 스님이 입교한 가운데 시작됐다.18일, 조계종교육원 연수국장 선호 스님의 인사말과 진흥문화재연구원 김호상 원장의 ‘신라의 역사와 불교 유적’ 특강이 진행됐다. 입재식에 이어 첨성대-월성해자-동궁과월지 등을 답사했다. 19일에는 본격적인 남산불적답사가 진행됐다. 열암곡마애불-신선암마애불-칠불암-염불사지 삼층석탑-남산리 삼층석탑-서출지를 답사하고 20일은 석굴암-탑곡마애불상군을 끝으로, 경주 남산 불교문화 답사는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에 관련해 교육원 연수국장 선호 스님은 “제37대 집행부가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부처님 바로 모시기’ 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기치를 다지고 원력이 원만히 회향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남산불적답사는 스님과 불자들에게 불교문화유산 탐방의 둘레길로 자리매김해, 불자들이라면 누구나 다녀갈 수 있는 코스가 되도록 조계종 총무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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