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5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의원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K-U시티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주민설명회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시행일 2025.1.17.)’(이하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특별법에 대한 주민 이해도 향상과 2023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대응 경진대회 전국 최우수상을 받은 K-U시티프로젝트로 ‘울릉글로벌그린U시티’추진상황과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대해 주민들에게 발표했다.김동기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설명회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환경으로 살아 숨 쉬는 울릉을 만들고자 경북도-울릉군-한동대학교-글로벌리딩기업이 지난 3월 25일 협약 체결한 ‘울릉글로벌그린아일랜드프로젝트’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특히, 울릉군의 3대 혁신 방향으로 ▲특별법 ▲화이트스페이스 ▲규제프리존을 제시하고, 울릉군 종합발전계획에 담을 목표로 ▲ 세계 최고의 청년 정주 섬! ▲세계 최고의 친환경 섬! ▲세계 최고의 100만 관광 섬! ▲세계 최고의 경제도시 섬!을 발표했다.김 과장은 “특별법 통과는 전적으로 주민들의 노력이었다”며, “법이 통과됨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활력정책지원도 가능하게 된 만큼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세밀하게 준비하기 위해 이번 추경에 용역비 1억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이어서 “특별법이 서해5도 지원법보다 부족한 노후주택 개량과 정주 생활지원금 지원 및 대학 특례정원 등이 포함된 개정안을 이미 정치권에 요청했고 더 나아가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지정면세점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법 개정도 요구한 상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울릉글로벌그린U시티’로 한동대학교에서 울릉에 한동울릉캠퍼스와 변환경제센터 조성과 청년이 머무는 울릉을 위한 청년전주기 지원 정책에 대해 안내했다.한편, 경북도는 인구소멸기금을 활용해 올해 사업비를 이미 편성했으며, 한동대학교는 특성화과 운영을 위한 울릉고 학생 특별전형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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