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대표미인을 선출하는 영천포도여왕선발대회가 제8회 한약장수축제의 피날레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 저녁 영천역광장 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해 3,000여명의 축제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9회를 맞이한 이번대회에는 30명이 접수해 예심을 통과한 18명이 본선무대에 진출해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대회는 기존의 미인대회와 달리 연령상한선을 폐지해 만 36세의 아줌마도 도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6명의 영천대표미인 선발결과 포도여왕인 진은 성영아(21·중앙동 영남대 3년), 선은 신효진(22·중앙동 영남대4년)가, 미는 박소영(21·임고면 경북대 3년)씨, 별이 전서은(24·경산 대구대 3년)씨, 약이 조영지(23·대구 영남대 4년)씨, 씨엘 윤지영(22·영천 동부동)씨가 선발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대내외 각종행사에 홍보사절로 참석해 기업과 말산업의 중심도시 영천시와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게 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을 대표하는 최고미인에 선발된 것을 축하하고 영천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속의 영천으로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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