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몸에서 가장 큰 장기다. 간의 무게는 보통 체중의 약 1/45을 차지, 900~1300g 정도이다. 각종 대사 작용, 제독, 분해·합성 및 분비를 담당하고 있다. 크기가 커서인지 간염의 경우, 기능의 약 80%가 손상될 때까지 단백 합성과 암모니아 대사를 적절히 유지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간이 병들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도 한다. 평소 성인병 검진 및 일반 건강 진단이 중요한 이유다.
일본의 정치인이자 관료인 마스다 히로야는 일본 내 지역별 출산율 등을 반영하여 소멸위험지역을 발표하였다. 그 결과, 현재 수준의 출산율을 유지할 경우 향후 100년 이내에 현재 인구의 약 40% 수준인 메이지시대의 인구규모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하였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같은 방법을 우리나라에 적용해 보았는데 전국적으로 77개의 지자체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경상북도는 23개 시군 중에서 16개 시군이 소멸위험지역에 속한다. 향후 인구문제는 크게 두가지 문제가 예측된다. 첫째, 절대인구의 감소문제이다. 저출산으로 인해 시군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지자체로서 규모와 기능을 상실하는 시군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농촌에는 커뮤니
경주에 겨울이 왔다. 나뭇잎이 떨어진 가로수들은 을씨년스러운 모습으로 도열했다. 이번 겨울 경주는 더욱 추울 수 있다. 연 이은 자연재해로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헐겁다. 하지만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온다. 자연의 순환논리지만 이 논리는 인생사에도 적용된다. 가장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나면 새로운 힘이 솟고 의지도 맹렬해진다. 경주시민들은 한없이 순박하고 착하다. 신라의 후예답게 자부심도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온갖 불이익을 감수했다. 신라 고도라는 이유로 개발은 제한되고 밥벌이를 위한 기업체도 마땅치 않았다. 오죽하면 경주에서는 공무원과 교사들만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이 나왔을까. 수년 전부터 기업체들이
경북도내 기초자치단체의 청렴도가 낙제수준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분석한 결과, 경북지역 시단위 지자체 10곳 중 2등급을 부여받은 경산시, 안동시 2곳을 제외한 8곳이 전국 평균인 7.53에 못 미쳤다. 구미시와 영천시는 각각 종합청렴도 6.54와 6.79를 기록해 최저등급인 5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전국 시단위 지자체 75곳 중 최하위인 75위와 74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수치스러운 결과다. 영주시, 상주시, 포항시 김천시 등도 각각 7.14, 7.19, 7.22, 7.27로 4등급에 그쳐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경주시(7.49)와 문경시(7.40)역시도 3등급으로 전국 평균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시민들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조직구성원들이 체감하는 내부청렴도, 두 분야와 이를 종합한 종합청렴도로 나눠 한 평가에서 어느 대부분의 지자체는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부청렴도 부문에서는 경북 동
경북도가 야심하게 추진해온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급물살타게 됐다. 경북도는 그동안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탄소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전 행정력을 쏟았다. 이 결과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조사를 통과해 경북도 탄소산업의 서곡을 울리게 되면서 새로운 산업구조로 등장하게 됐다. '미래산업의 쌀'로 비유되는 것이 '탄소산업'이다. 머지않은 장래에 CO2 증가로 야기된 지구온난화 및 석유자원의 고갈 등으로 세계 각국이 많은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경량화'를 통한 CO2 절감, 자원절감, 연비개선 등이 요구되고 있다. 철 등 기존 소재보다 탁월한 물리적 성질을 가지고 있는 미래신소재인 탄소(carbon)소재를 바탕으로한 것이 바로 탄소산업이다. 탄소 소재의 특성은 고강도·초경량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충격흡수율·열전도성·전기전도성 등이 탁월하다. 예를들면 현재 약 1,50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국회탄핵안의 압도적 가결을 계기로 정치지형이 크게 바뀔 것같다. 아직은 새누리당의 소수 탈당파 외에는 가시적 변화가 없어 표면적으로는 이전과 다르지않게 보인다. 그러나 국회의 탄핵안 결의 과정에서 야3당은 모두 탄핵찬성표를 던진데 비해 새누리당은 탄핵반대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던 친박계의 27-29명이 탄핵에 찬성함으로써 새누리당의 빅뱅이 예견되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이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인지는 아직 예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친박과 비박의 세력분포에서 탄핵가결을 계기로 비박계가 주도권을 쥐게 되었지만 비박계의 당내 모임에 맞서 친박계도 당내 모임을 만들어 사실상 분당상황에 이르고 있다. 그럼에도 비박계는 친박계내의 8명에 대한 인적 청산과 지도부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최악인 가운데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행보가 심상찮다. 최순실 사태가 불거진 후 김 지사는 공공연하게 차기 대선주자로 참여한다는 설이 나돌기도 해 도청 관가나 지방정가가 촉각을 꼰두세웠다. 특히, 김 지사는 이 사태 이후 부쩍 중앙정치에 관심을 보이는 행보를 보였다. 김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동향(구미) 출신이다. 때문에 박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수혜를 받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위기에 처한 박 대통령에게 보은 차원과 정치적 의리를 지키기 위해 친박세력과 행동을 같이할 수는 있다. 그러나 최순실 사태로 국가가 혼란에 빠져있고,국민적 공분을 사는 그 주대상이 박 대통령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고 대량의 상품들이 진열 전시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겨울철은 화기 취급의 빈도가 높아 화재의 발생 요인이 더욱 증가한다. 노후된 소규모 점포가 미로형 골목에 밀집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대량으로 적재된 상품 등으로 인하여 화재 발생 시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된다.아케이드 지붕이 설치된 시장의 경우 아케이드로 인하여 인접 점포로 화재가 빠르게 확산된다. 또한 석유화학제품은 짙은 연기와 유독가스를 발생시켜 피난과 진압을 직접적으로 방해하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시장화재의 발생요인은 무질서하게 연결해서 사용하는 전기배선이나 전기시설 노후화에 따른 전기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고, 수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손이 시리다.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두 손을 주머니에 넣는다. 어느새 동지가 내일 모레. 몇 개 남지 않은 단풍잎이 연하장처럼 발끝에 떨어진다. 모두 거두어들여 텅 빈 들판을 걷는다. 들판 가득하던 이야기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드문드문 볏짚 몇 단과 쭉정이 콩대가 남아 있다. 나는 이 가을 무엇을 거두어 들였을까. 얼마나 수확했을까. 들판은 훤히 비었는데 가슴이 답답하다. 논두렁을 달려본다. 얼마 가지 않아 숨이 차다. 마른 풀들이 발길을 붙잡는다. 문득 "조군. 천천히, 천천히 살아도 참 재미있어. 가끔씩 술잔에 비친 별도 마셔보게" 천마총 돌담길에 늘어서 있던 포장마차에서 등을 토닥거려 주시던 권윤식 선생님 생각이 스쳐간다. 환하다. '수정같이 맑은 수면 위에는 크고 작
12일에도 경주에서 3.3 규모의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수원이 최근 개봉한 지진관련 영화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7일 국내 최초로 원전 재난을 주제로 한 영화인 박정우 감독의 '판도라'가 개봉 첫날 15만46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 영화는 지진으로 원전이 폭발해 방사능이 누출되면서 한반도는 혼란에 휩싸이고 국민들이 그나마 믿었던 정부마저 우왕좌왕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가뜩이나 경주 지진으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지진으로 원전이 폭발하고 전국이 아수라장으로 변하는 풍경이 그려져 한수원으로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동안 한수원은 2014년 미국 로버트 스톤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판도라의 약속'의 판권을 사들여 블로그를 통해 영화
대통령이 지난 9일 직무정지 전 마지막 국무위원 간담회에서도 "피눈물이 난다는 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이제 어떤 말인지 알겠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발언과 함께 "최순실은 '시녀' 같은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 하나 때문에 나라가 이렇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입이 이렇게 가벼운 줄 몰랐다. '대면보고'를 꺼리고 기자들을 상대로 제대로 된 질의응답 한 번 하지 않은 대통령의 입이 이렇게 천방지축 가벼울 줄 누가 알았겠는가. 모두들 입을 굳게 다물고 선문답, 혹은 유체이탈 화법을 쓰는 대통령이 말을 최대한 아낀다고 오해하고 있었을 것이다. '최순실은 시녀 같은 사람'이라는 말은 무슨 의미를 담는 것일까. 이 말은 우선 세 차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밝힌 것처
과학적 학설 가운데 진화론의 하나인 용불용설(用不用說)이란 이론은 생물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많이 사용되는 기관(器官)은 잘 발달되고, 별로 쓰이지 아니하는 기관은 퇴화하여 대(代)를 거듭하면 다른 형태로 바뀌게 된다는 생태학이다. 진화론자 라마르크가 제창한 용불용설(use and disuse theory)은 그의 저서 '동물철학'에서 밝혔다. "어떤 동물의 기관이라도 다른 기관보다 자주 쓰거나 계속해서 쓰게 되면, 그 기관은 점점 강해지고, 또한 더해간다. 따라서 그 기관이 사용된 시간에 따라 특별한 기능을 갖게 된다. 이에 반해서 어떤 기관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차차 그 기관 약해지고 기능도 쇠퇴한다. 뿐만 아니라 그 크기도 작아져 마침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다. 권 회장은 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정기이사회에 참석, "3년 더 포스코를 이끌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권 회장은 이사회에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졌고, 월드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솔루션 마케팅을 통한 철강 본원경쟁력도 강화되었으며, 주가도 반등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경영 성과를 설명하면서 "구조조정 등 3년간 추진해왔던 정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남아 있는 과제들을 완수하고 싶다"며 강한 연임 의지를 나타냈다. 포스코이사회는 곧바로 사외이사진으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고, 이번 주부터 추천위는 권 회장을 단일 후보로 한 자격심사에 들어
K2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 연말 통합이전지 선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도내 지자체들이 유치를 위해 과열양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단 이 공항조성사업 뿐아니라 민원이 유발되는 대형국책사업을 추진할 경우 정부는 지자체 또는 광역단체간에 싸움을 붙이듯 꼭 '공모'를 한다. 이를 경우 민~민간에 갈등은 물론 정치권까지 개입해 불란(不亂)만 일으키다 중단하는 사례가 허다했다. 사례를 보면 영남권신공항사업,방폐장,원자력해체연구센터,국립문학관 등인데,이 모두 정부가 추진하다 불발된 국책사업들이다. 이 과정에 소요된 '사회적 경비'는 천문학적이다. 지자체마다 '유치위'를 만들어 홍보전을 펼칠 뿐아니라 이 과정에 지자체장은 차기 선거를 의식해 뒷전에서 배후조종하는 등 적절하게 정치적 행위를 일쌈고 있다. 더욱이 '경비'의 출처는 결국 국민들의 혈세이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의 국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직무정지 직전에 가진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피눈물이 난다는 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이제 어떤 말인지 알겠다"고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우리 국민들과 대통령은 그동안 전혀 딴 세상에 살았다. 국민들은 팍팍한 세상살이 속에서 억울함을 당하고 부당하게 일자리에서 쫓겨날 때 수도 없이 피눈물을 흘렸다. 차가운 바다 속에 세월호와 함께 잠겨버린 사랑하는 자식을 생각하며 부모들은 매일같이 피눈물을 흘렸다. 자신은 아직 한 번도 피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다는 말이다.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는데도 그때마저 피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국정을 농단한 공범이면서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했
흔히 무지(無知)와 어리석음이 무슨 죄(罪)인가? 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불경(佛經)에 이르기를 지극한 어리석음(痴)이 곧 '죄악'이라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물론 무지와 어리석음 그 자체가 죄일 수는 없을지 몰라도, 그 어리석음이 과(過)를 범하게 하고 곧 죄를 짓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일개 범인(凡人)도 이와 같을 진데 하물며 한 나라의 국정(國政)을 책임져야하는 위치의 사람이라면, 당연히 박학다식(博學多識)에 명철(明哲)한 두뇌, 합리적 사고(思考)능력, 올바른 윤리관 등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못한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국가를 불행하게 만든 죄는 결코 면피(免避)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즘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며 대통령뿐만 아니라 친박(親朴)이 함께 문제가 되고 있다. 일국의 책임자가 박씨(朴氏) 성(姓)을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0%를 넘겼으며 한국은 OECD국가들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이 49.6%로 가장 높은 나라이다. 특히 농촌은 2015년말 기준 농가인구 2,752명 중 65세 이상의 노인이 1,075명으로 39.1%에 이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고령자 실태 및 정책개선방안 자료에 따르면 농촌노인 중 84%가 경제적 불만족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농촌고령농업인의 생활보장을 위해 '농지연금'이 농촌노인의 노후보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1년 911건이었던 연금가입이 금년 11월 현재 1,641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이자율 하향조정 및 담보농지 감정평가금액적용의 상향조정 등 제도개선에 힘입은 바가 크며, 홍보가 늘면서 농업인이 적절한 노후대비책으로 인식한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농사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골에 부모님이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왕 그 역시도 즉위하여 남산성을 중수하고 성안에 커다란 창고를 설치하였으며 3년에 걸쳐 부산성을 쌓고, 안북하천 변에 철성을 쌓았다. 또 서울(경주)에 성곽을 쌓기 위해 책임관리를 명령하였다. 이때 의상법사는 통일 이후에도 이렇게 힘든 상황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왕에게 글을 올렸는데 그 내용이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왕의 정치와 교화가 밝으면 비록 풀 언덕에 선을 그어 성(城)으로 삼더라도 백성들이 감히 타고 넘지 않을 것이며, 재앙을 물리치고 복이 들어오도록 할 것이요 만약 정치와 교화가 밝지 못하면 비록 만리장성이 있더라도 재해를 없앨 수 없을 것입니다" 하니 이에 왕이 공사를 곧 중지하였다. 삼국사기에 문무왕은 김유신의 임종을 앞에 두고 병문안 가서 말하기를 "나에게 그대가 있음은 고기에게 물이 있음과 같은 것이다. 만일 피치 못하고 그대가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생긴다면 백성들은 어떻게 하며, 사직을 어떻게 하여
현대제철이 지진피해를 입은 경주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내진보강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최근 경주 내남초등학교에서 김영환 현대제철 부사장과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내남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진보강 공사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9월12일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경주지역 대다수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진에 대한 불안감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사실을 듣고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특히 내남초등학교의 경우 지진의 진원지와 인접해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곳일 뿐 아니라 지난 1977년에 지어진 노후화된 건물로 보강 공사가 절실한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경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내진용 철강재를 활용한 보강공사를 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됐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현직 대통령의 국회 탄핵 가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초이고, 박 대통령이 두 번째다. 통치권자가 탄핵됐다는 것은 '수치'이자 정치적 '매장'과 같다. 이 수치를 당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본인이 자초를 했기 때문에 국민과 국회가 심판한 것이다. 국민으로부터 부름을 받아 국가의 운영권을 위임받았으면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성실히 그 직(職)을 수행해야 하는 봉사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같은 준엄한 위임을 일체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국가가 아닌 특정인의 사적인 이익에 대통령 직을 전용했기에 오늘의 사태를 맞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