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무지(無知)와 어리석음이 무슨 죄(罪)인가? 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불경(佛經)에 이르기를 지극한 어리석음(痴)이 곧 '죄악'이라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물론 무지와 어리석음 그 자체가 죄일 수는 없을지 몰라도, 그 어리석음이 과(過)를 범하게 하고 곧 죄를 짓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일개 범인(凡人)도 이와 같을 진데 하물며 한 나라의 국정(國政)을 책임져야하는 위치의 사람이라면, 당연히 박학다식(博學多識)에 명철(明哲)한 두뇌, 합리적 사고(思考)능력, 올바른 윤리관 등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못한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국가를 불행하게 만든 죄는 결코 면피(免避)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즘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며 대통령뿐만 아니라 친박(親朴)이 함께 문제가 되고 있다. 일국의 책임자가 박씨(朴氏) 성(姓)을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0%를 넘겼으며 한국은 OECD국가들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이 49.6%로 가장 높은 나라이다. 특히 농촌은 2015년말 기준 농가인구 2,752명 중 65세 이상의 노인이 1,075명으로 39.1%에 이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고령자 실태 및 정책개선방안 자료에 따르면 농촌노인 중 84%가 경제적 불만족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농촌고령농업인의 생활보장을 위해 '농지연금'이 농촌노인의 노후보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1년 911건이었던 연금가입이 금년 11월 현재 1,641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이자율 하향조정 및 담보농지 감정평가금액적용의 상향조정 등 제도개선에 힘입은 바가 크며, 홍보가 늘면서 농업인이 적절한 노후대비책으로 인식한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농사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골에 부모님이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왕 그 역시도 즉위하여 남산성을 중수하고 성안에 커다란 창고를 설치하였으며 3년에 걸쳐 부산성을 쌓고, 안북하천 변에 철성을 쌓았다. 또 서울(경주)에 성곽을 쌓기 위해 책임관리를 명령하였다. 이때 의상법사는 통일 이후에도 이렇게 힘든 상황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왕에게 글을 올렸는데 그 내용이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왕의 정치와 교화가 밝으면 비록 풀 언덕에 선을 그어 성(城)으로 삼더라도 백성들이 감히 타고 넘지 않을 것이며, 재앙을 물리치고 복이 들어오도록 할 것이요 만약 정치와 교화가 밝지 못하면 비록 만리장성이 있더라도 재해를 없앨 수 없을 것입니다" 하니 이에 왕이 공사를 곧 중지하였다. 삼국사기에 문무왕은 김유신의 임종을 앞에 두고 병문안 가서 말하기를 "나에게 그대가 있음은 고기에게 물이 있음과 같은 것이다. 만일 피치 못하고 그대가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생긴다면 백성들은 어떻게 하며, 사직을 어떻게 하여
현대제철이 지진피해를 입은 경주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내진보강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최근 경주 내남초등학교에서 김영환 현대제철 부사장과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내남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진보강 공사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9월12일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경주지역 대다수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진에 대한 불안감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사실을 듣고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특히 내남초등학교의 경우 지진의 진원지와 인접해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곳일 뿐 아니라 지난 1977년에 지어진 노후화된 건물로 보강 공사가 절실한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경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내진용 철강재를 활용한 보강공사를 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됐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현직 대통령의 국회 탄핵 가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초이고, 박 대통령이 두 번째다. 통치권자가 탄핵됐다는 것은 '수치'이자 정치적 '매장'과 같다. 이 수치를 당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본인이 자초를 했기 때문에 국민과 국회가 심판한 것이다. 국민으로부터 부름을 받아 국가의 운영권을 위임받았으면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성실히 그 직(職)을 수행해야 하는 봉사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같은 준엄한 위임을 일체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국가가 아닌 특정인의 사적인 이익에 대통령 직을 전용했기에 오늘의 사태를 맞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지난 9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이제 헌법재판소의 소추안에 대한 인용 여부만 남아 있지만 사실상 18년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인생은 막을 내린 셈이다. 왜냐면 헌재의 결정 여부를 떠나 국민과 정치권이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국민이 준 권력을 되돌려 받아버렸기 때문이다. 탄핵 가결로 특검의 수사는 탄력을 받을 것이고 헌재도 국민 절대다수의 바람을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탄핵이 이뤄지고 난 후 내각과의 간담회를 가진 대통령의 발언은 여전히 '콩밭두렁에서 낮잠 자다가 깬 들새' 같은 소리를 해댔다. "자신은 잘못이 없으니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겠다. 특검도 나를 털어봐야 먼지 하나 안 나올 것이
'정직'은 보물이었다. 소년 간디는 원래 말 수 적고 수줍은 아이였다. 그러나 중학생이던 그는 고기를 먹어 근육이 굵고 힘도 센 친구가 부러웠다. 그래서 어머니 몰래 친구와 어울려 고기를 먹었다. 담배도 피우고 도둑질도 했다. 그러던 소년은 점차 고뇌하기 시작했다. 힌두교에서 엄격히 금하는 살생과 육식이 가장 마음에 걸렸다. 고민하던 끝에 큰 벌을 받기로 각오하고 부모님에게 고백했다. 어머니는 용서하고 아들의 솔직함을 격려하고 칭찬했으며, 병상에 누운 아버지는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는 아들의 죄지음에 눈물 흘린 것이 아니라 그 '정직'함에 기뻐서 눈물 흘린 것이었다. 여기서 소년 간디는 '정직'의 위력을 깨달았다. '정직'이란 이렇게 감동을 주는 것이구나! 이로써 '정직'과 '용서'는 그 마음의 보물이 되어 후일 위대한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의 리더십 원천이 되었다. 그리하여 불멸의 '비폭력 저항
찾아온 연말연시에는, 송년회, 크리스마스, 해맞이 행사, 신년회 등 술과 관련되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분위기에 휩싸여 평소 '음주운전'을 하지 않던 운전자들은 자신은 물론 무고한 시민들을 다치게 하는 등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것이 음주운전이다. 이는 '한 잔은 괜찮겠지, 설마 음주단속을 하고 있겠나?'라는 한순간의방심으로 직장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마저 잃게 된다. 음주운전은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대형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특히 반응시간 지연 등으로 판단력 장애, 주의력 저하로 신체에 영향을 끼치는데 실제로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은 술이 다 깼다고 느껴지고 본인은 잠을 자고 나면 괜찮다는 오판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음주한 다음날 바로 운전하는 것은 생명위협의 지름길이며, 또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술에 빨리 취하며 분해되는 속도도 훨씬 느리고, 알콜 분해 효소가 남성보다 부족하다고 한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법으로 첫째, 택시나 대리운전을 이용해야 한다. 둘째, 전날 술을 마셨다면 체내에 알콜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음날은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음주운전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경북지역에서도 지난 11월 23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서쪽으로 기우는 저녁 해가 기도하듯 골목길을 어루만지고 있다. 길마다 전설 같은 이야기가 새끼를 꼬듯 이어지던, 개구쟁이들 숨바꼭질 했던 하얀 웃음 뒹굴던 골목길을 찾아 나선다. 겨울얼음 풀리면 손수레 끌고 꿈을 사러 나섰던 사람들은 어디에 있을까. 아침 골목길을 비질하던 아버지를 만나고 싶고 골목길 가득 된장냄새 피우며 마실 나간 사람을 기다리던 어머니를 만나고 싶다. 긴 골목길 드나드는 사람에게 보채는 동생업고 나와 해맑은 미소를 보내던 언니가 생각나고 나지막한 돌담 넘어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로 살가운 정을 느꼈던 가족들을 다시 불러 모을 수는 없을까? 따스한 햇살도 세찬 비바람도 골고루 나누어 가지던 눈물어린 골목길 인정이 그립다. 그 골목길을 찾아 지구촌을
탄핵의 날이 밝았다. 그동안 국민들은 차가운 광장에 나와 '촛불'을 밝혔다. 국민들은 탄핵과 질서 있는 퇴진도 거부했다. 즉각 '퇴진'이 유일한 답이었다. 대통령은 그런 국민들의 뜻을 마이동풍으로 여기며 3차례의 대국민 담화에서 철저하게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마치 우주에서 막 내려온 사람인양 자신은 오로지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일했고 선의에서 이뤄진 일들이 한 개인의 일탈로 이 상황에 이르렀다고 발을 뺐다. 그리고 탄핵을 준비하던 국회를 흔들어 놓기 위해 자신의 퇴진을 포함한 모든 일정을 국회에 떠넘겼다. 그것도 '개헌'이라는 회심의 카드를 숨겨 두고 말이다. 국회의 국정조사에서 이번 국정농단의 핵심적인 인물인 최순실과 우병우는 결국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또 한 사람의 핵심
대구공항이전 유치전이 본격적으로 불 붓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일지감치 유치를 포기한 듯한 태도를 취해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달 12개소의 이전후보지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이전 설명회에 참석했다. 하지만 경주시는 대구통합공항 이전이 군부대 이전과 소음이 뒤따라 시민들이 반대 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뒤늦게 대구공항 이전에 다른 경제적 효과가 알려지자 시민들은 유치를 미리 포기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어야 옳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구공항 이전은 대구시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직접 지원사업비 3,000억원은 물론 대규모 군부대가 주둔함에 따라 약 1만여명
최순실 사태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일순간에 추락시키면서 전 세계만방에 조롱거리 뉴스를 제공한 것이다. 혹자들이나 대중들은 '알파고'도 풀지 못할 고난이도 문제를 최순실을 중심으로 국정농단 퍼즐을 만들었다고 비웃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사태가 언제 종결될지 지켜보고 있다. '국격추락사태'의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이 국정농단이나 국기문란이 터진 후 박 대통령의 책임지는 자세는 찾아 볼 수 없다. 3차례 걸친 담화문은 국민적 공분만 부추기고, 자신의 합리화하는 모습 역시 국정농단이자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더욱이 박 대통령의 주변 참모들은 9일 국회 탄핵에 대비, 법적인 대응하겠다는 조짐마저 보이는 등 참 후안무치한 통치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국가 행정수도가 세종시로 남하하고 경북 도청이 북부지역으로 옮겨옴에 따라 국가 신성장축이 중부권을 중심으로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2027년을 목표로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10만 명(4만 가구)의 자족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타 시도의 사례를 보았을 때도 10만 명의 인구가 살 수 있는 신도시를 조성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2020년 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남도청 신도시는 57개 공공기관이 입주했지만 목표 인구의 10% 수준에 머물고 있다. 경상북도가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해답은 분명하다. 신도시 주변으로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교육·주거·상업·관광기능 등이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주민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겨울철이 되면 도로를 포함 곳곳이 눈이나 비가 내려 얼면서 미끄러운곳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보행자가 엉덩방아를 찧거나 심한 경우에는 골절이나 뇌진탕 등의 안전사고를 겪게 된다. 특히,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은 댐과 하천 부근 교량과 신설도로 절개지 응달지역이 많아 어는 비, 눈 및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어는 비(Freezing Rain)는 지표의 온도가 어는 점 이하일 때 내리는 비로 진눈깨비나 우박과 달리 과냉각 상태의 액체로 내리다가 땅에 부딪치는 즉시 얼게 되고, 얼음이 얼지 않은 도로로 보이는 블랙아이스(Black ice) 현상을 일으켜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난달 26일은 오후부터 내
12월은 우리를 설레이게 한다. 내가 사는 곳은 배반동 '능 마을'이다. 집 가까이 '효공왕릉'과 '신문왕릉'이 있다. 마을 오솔길로 접어들면 멀리 '진평왕릉'도 보이고 '선덕여왕릉'이 있는 낭산도 보인다. '보문사지'와 배반들판이 펼쳐져 있어 그야말로 '노천 박물관'이다. 역사와의 교감을 할 수 있는 경주 최고의 '힐링코스'가 보문들판이다. 눈 가는데 마다, 금당터, 당간지주, 석조유물, 황복사탑, 낭산… 아름다운 경주의 산과 들판이 가슴에 말없이 안긴다. 경주는 진정성의 도시다. 돌멩이 하나 깨진 기와조각 하나, 풀잎 하나에도 천년 역사의 흔적이 서려 있음을 느낀다. 경주에 살면서 나는 천 년 전이 바로 어제인 듯, 문화유산의 현장에 산다는 행복한 체험을 한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에 출석해 "세월호 참사 당시 관저에서 일어난 일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당일 청와대에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는 수차례의 진술과 같은 말을 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대통령이 강남의 미용사를 관저로 불러 머리손질을 한 사실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알지 못하는 사실이다"라고 답변했다. 그뿐만 아니라 당일 대통령이 의료진료를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청와대 관저에서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한다. 공식적인 일은 알지만 관저 내의 일은 모른다. 다만 그런 일이 없었다고 다들 이야기하고 있어 저
경북도내 각 지자체들에 산림교육 전문 공무원이 없어 시설활용도면에서 크게 떨어지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산림복지 개념이 보편화되면서 도내 지자체들은 도시숲과 생태공원, 휴양림 등을 경쟁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나 정작 주민들을 위한 효율적인 산림교육을 담당할 '산림교육전문가'는 전무해 투자대비 그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도내에는 지자체마다 1개소 이상의 휴양림이 조성돼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시지역마다 도시숲 조성 붐을 일고 있다. 특히 도시숲이 미세먼지와 소음공해를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데 이어 치유효과까지 탁월하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에너지과학연구단지'(이하 연구단지) 사업이 청신호가 켜졌다. 일단 추진과정에 논란이 된 경주시 양북면 지역 주민들이 호의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업은 '예산'이 가장 중요한 변수다. 경주시가 이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자체 예산이 아닌 방폐장 유치 지역 지원사업과 관련된 에너지박물관(이하 박물관) 예산을 재활용하는 것이 쟁점이 된 것이다. 당초 박물관 건립에 한수원 측은 2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그리고 이 사업을 확고히 하기위해 백상승 전 시장과 정수성
2016년12월9일은 대한민국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날이 될 것 같다. 국회에서 발의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든, 되지않든 건국이후 4·19혁명 못잖은 정치적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 건국이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두번째 탄핵소추를 받게 되는 경우가 된다. 탄핵안이 부결되면 촛불민심으로 상징되는 성난 민심이 탄핵대상인 대통령과 민심을 그슬린 국회에 얼마 만큼의 분노의 파고로 덮칠지 시계 제로의 정국상황으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헌법재판소에 제소가 되면 헌재의 판결에 따라 탄핵여부가 결정되겠지만 이 경우도 헌재의 수용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이요법이 인기다. 최근 몇 달간 주변에 부쩍 '탄수화물'을 줄이거나 끊고, 지방 함량을 높인 식단을 유지하는 인구가 늘었다. 지인들 사이에서도 버터커피니, 버터에 구운 연어니, 치즈를 앉은 삼겹살이니 하며 연일 버터, 치즈, 고기타령이 이어지고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절대 멀리해야 했던 지방이 식단의 중심에 서다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 ■마법의 주문, 지방 섭취를 늘려라! '지방의 누명', 모든 것은 바로 이 다큐멘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