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9대대통령선거일이 1주일도 남지않았다. 공식적인 후보토론도 끝나고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발표도 금지된 종반의 깜깜이 선거운동기간에 접어들었지만 부동층이 유권자의 약30%에 이른다는 여론조사기관의 마지막 발표는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마지막 조사결과는 대체로 더민주당의 문재인후보가 선두지만 40%선 지지율의 박스권에 갇혀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홍준표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 3위를 다툰다는 것이다. 3일의 일부조사에서는 홍후보가 안후보를 따돌리고 오차범위를 넘는 2위를 기록했다는 발표도 있다. 홍후보와 안후보의 지지율은 약20%안팎이지만 부동층이 이들 후보중 어느 한쪽으로 쏠린다면 1위의 문후보도 결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고 홍후보나 안후보도 마지막 승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3위내의 후보별 지지도 동향을
계속 되는 경주 지진 발생으로 원전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미대선을 앞둔 대통령 후보들도 신규원전 건설 중단 및 노후원전 수명연장 금지 등 탈핵 공약과 미세먼지 저감대책인 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공약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국가에너지 계획은 막연한 불안감이나 일부 지성집단의 주장에 끌려갈 사안이 아니다. 자원 특성과 에너지 안보, 지구 온난화 정책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히 접근해야 할 국가정책이다. 2011년 3월11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은 원전 제로화를 선언했지만, 화석연료 수입급증 등으로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은
바람 씨가 모처럼 일찍 퇴근한 날이다. 아내는 바깥으로 나도는 그를 바람 씨라고 불렀다. 딸아이는 서너 살 때 엄마 말을 따라 바람 씨, 바람 씨, 하더니 중학생이 되자 엄마와 함께 바람 아빠라고 불렀다. 그는 아내와 딸의 놀림을 암묵적인 수긍이라고 생각하고 그 호칭을 은근히 즐겨왔다. 바람 씨는 현관문을 열고 거실로 들어와 우뚝 멈춰 섰다. 평소 같았으면 찌푸린 얼굴로 집안을 한번 휘둘러보고 바로 베란다로 나가 심각하게 담배를 피우던 그가 박을 탄 흥부처럼 입을 한껏 벌렸다. 와! 우리 집 맞아? 어찌 된 거야! 폭탄 맞은 듯 아수라장이던 집이 말끔하게 변신한 것도 놀라웠지만, 공부라고는 하지 않던 중학생 딸아이가 책을 읽는 모습은 실로 경이로운 모습이
5월 황금연휴로 해외로 여행을 떠난 국민들은 모두 20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최대 11일간의 연휴를 맞은 국민들은 이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오래 전부터 항공권을 예약해 놓고 기다렸다. 200만 명이라면 어느 큰 도시의 전체 인구와 맞먹는 수치다. 경제사정이 IMF때보다 더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이것과는 별개로 국제공항은 발 디딜 틈이 없다는 말이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을 막을 자격은 어느 누구에게도 없다. 이번 여행을 떠나는 국민들 가운데 "3년만에 떠나는 가족여행이다. 충분히 쉬면서 가족들과 소통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한 사람도 있다. 열심히 일하면서 조금씩 가족여행을 위해 돈을 모아 떠나는 여행에 대해 삿대질해서는 안 된다. 그들이 누릴 당당한 권리며 삶의 충전 역할을 한다
경북도가 지난해 전년대비 10%가 넘는 6조2천72억원의 괄목할 만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세계경제의 불확실 요인과 브렉시트(Brexit), 중국의 성장 둔화와 국내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기업투자 위축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제조업에 3조4천632억원, 복합관광서비스업 1조2천539억원, 에너지 1조3천111억원, 기타 1천790억원 등 모두 6조2천72억원의 투지유치 실적을 거뒀다. 경북도는 올해 들어서도 국내외 투자유치 여건이 어렵지만 스마트기기산업, 미래자동차산업, 신소재산업, 첨단부품소재산업, 바이오, 백신 등 신성장 동력산업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난 3월까지 2조1천522억원을 유치했으며, 연말까지 7조원을 목표로 달성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도가 발표하는 투지유치 실
좀 오래 전 얘기이긴 하지만, 예전엔 특별한 용무로 적성국가(敵性國家)를 방문한 사람은 반드시 당시 '안기부(國家安全企劃部)'에 여행 감상문을 제출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나는 88올림픽이 열리던 그 해에, 당시 내가 취업하고 있던 유럽 회사에서 발급해준 제 3국가의 임시 국적을 가지고, 구(舊) 소련의 '오데사'와 '노보로시스크'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안기부'에 소위 그 여행 감상문을 제출하였는데, 나는 그 감상문에서 공산권이 곧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한 바가 있다. 그 감상문이라는 것이, 당시 공산권 국가 방문 후의 다분히 요식적인 절차이긴 했지만, 나는 결코 안기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그런 내용의 글을 쓴 것은 아니며, 당시 내가 본 구 소련(蘇聯)은 실제로 멸망 직전의 상태로 밖에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즉, 공무원들은 부패할 대로 부패되어 있
5·9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제 2도약'을 운명 지을 중요한 '국민적 선택'이다. 그러려면 대선 때 마다 되풀이 되는 '이념 논쟁'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대선이 다가올수록 보수우파와와 진보좌파간에 이념과 사상시비의 불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또 '지역갈등'과 계층 간 구분을 확연하게 하는 등 사회구조가 대선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것도 어제오늘일이 아닌 해방이후부터 시작, 박정희 정권 그리고 김대중·노무현·박근혜까지 이어지고 있다. 결국 이념논쟁과 지역갈등 등 한국적 적폐(積弊)의 생산지는 권력을 잡기위한 '위정자'이며 수단(手段)이었다. 더욱이 대한민국 대선의 특이사항은 '죽은 권력자'를 공격해 '득표수단'으로 삼는 등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보더라도 보수 후보는 문재인 더민주당 후보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신'이라고 공격하고 있다. 진보좌파 측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 '박
이제 19대 대통령선거가 정말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겨울 우리 역사상 가장 혹독했던 정치적 변환기를 겪었고, 더 이상 대한민국을 이 상태로 방치할 수 없다는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혀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앞당겨졌다. 또 3일부터는 여론조사를 공개적으로 발표할 수 없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표심은 현재의 모양새로 대부분 그대로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위기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공동체 위가가 그것이다. 북핵 위협으로부터 한반도의 안전을 누가 지킬 수 있을지 다음 대통령에게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 알다시피 이번 선거에서 '북풍', '안보 팔이'는 통하지 않았다. 국민들은 그동안의 정부가 선거 때마다 이용했던 북풍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보의 위기는 현실적인 문제다. 다만 북의 위협으로부터 한반도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안전하고 누가 적임자인지에 대한 선구안은 가져야 한다. 경제위기는 국민들의 삶에 직결되는 문제다. 이번
전국적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축소도시'에 경북의 도시가 가장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축소 도시'로 분류된 20개 지방 중소도시 중 경북이 경주·김천·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시 등 7곳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상주·문경 등은 인구가 40년 전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들 '축소도시'들은 1995~2005년과 2005~2015년 두 기간 연속으로 인구가 감소했거나, 두 기간 중 한 기간만 인구가 줄었으면서 최근 40년간 인구가 가장 많았던 '정점인구'에서 25% 이상 인구가 줄어든 도시를 일컫는다. 모든 축소도시 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빈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전국 평균인 6.5%의 2배가 넘는 곳도 태백, 삼척, 나주, 영천 등 4곳에 달했다. 경주, 여수, 나주 등 7개 도시에서는 최근 10년(2005~2015년)간 빈집 수가 연평균 6.0% 이상씩 급격히 증가했다. '축소도시' 전국최다라는 오명을 가진 경상북도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그 대책을 내 놓지 못하면 곧 축소를 넘어 소멸의 단계로 돌입할 지도 모
사회의 청결은 공중화장실 청결에서부터 비롯된다. 거리나 공원 등 다른 곳이 아무리 깨끗해도 공중화장실이 깨끗하지 못하면 지역 전체 이미지가 불결해 보이는 것이다. 가정이나 개인에 있어서도 더러워질 소지가 가장 많은 곳이 깨끗해야 전체가 깨끗해지는 것과 같다. 필자는 오래전에 유럽 선진국들의 공중화장실을 가 볼 때마다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 후 점차 화장실 청결이 선진국을 향한 사회 청결의 기본 출발선이라는 생각을 신념처럼 갖게 되었다. 공직생활 32년 동안 원 소속 조직을 떠난 파견근무를 소위 위장전입(전·출입 발령이지만 실제는 파견처럼 복귀가 예정된 인사이동)을 포함해 총 여섯 번 정도 한 바 있다. 그 중 지난 세기(世紀) 말 종합조정기관인 국무총리실에 가서 과장으로 약 3년 간 재직하면서 원 소속 부처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일 중 한 가지를 수행한 적이 있다. 평소 마음속에 갖고 있던 '공중화장실 문화'의 개선이다. 모든 정책이나 사회운동은 어떤 환경적 변화를 계기로 하여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000년에 화장실 문화 개선을 시도할 기회가 왔다. 월드컵 대회를 2년여 앞 둔 시점에 '월드컵 문화시민 운동'에 편승해서 총리실 정책평가 특정과제의 하나로 설정해 추진했다. 처음에는 지저분한 분야 과제라고 하여 탈락되었다가 재심에서 채택되었다. 일단 전국의 공중
지난 번에 두 개의 광명을 이야기 했다. 큰 광명은 태양을 말하고 작은 광명은 달을 말한다. 태양은 낮을 주관하고 달은 밤을 주관한다. 태양은 신랑되신 예수님을 말하고 달은 신부, 교회를 말한다고 했다. 그리고 태양은 스스로 빛을 내지만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한다. 우리에게는 빛만 없는 것 뿐만 아니라 거룩도없다. 하나님같은 능력도 없다. 달이 태양을 바라보듯이 우리가 주님을 바라볼 때 능력을 맛볼 수 있다. 우리 나라는 잘 사는 선진국에 비하면 기술,지하자원등 부족한게 많다. 옛날에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석유를 뽑아낼려고 온 국토를 다 팠지만 석유가 나오지 않았다. 1광구에서~ 7광구 까지 국토를 나누어서 구석구석 다 파 보았지만 끝끝내 나오지 않았다. 한번은 땅을 팠는데 석유가 나와서 그것을 들고 바로 청와대로 올라갔는데 알고 보니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公約)은 표를 얻으려는 공약(空約) 수준이다. 선거 때마다 학부모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공약이 남발돼왔지만 이번에는 더욱 심한 느낌이다. 교육 현실이나 재원 마련 문제보다 잿밥에만 눈독을 들인다고 해도 지나치지만은 않을 것 같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대학 등록금 지원 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지만, 온통 '공짜 교육'과 '무턱대고 더 주겠다'는 선심성 약속들이 두드러진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공약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이 내놓았다. 내용도 거의 비숫하다. 의무교육을 초등학교,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한다는 데는 반대할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과 현실성이 어느 정도인가가 문제다. 가난한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
미군이 26일 새벽 기습적으로 군사작전 하듯이 사드 장비를 배치했다. 성주시민들은 밤을 새며 사드배치에 반발했지만 우리 경찰은 시민들을 막았고 이 과정에서 다치는 주민들도 생겼다. 우리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궐위되고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군의 사드배치는 내정간섭이자 선거개입이다. 미국은 그동안 차기 정부와 사드 배치와 관련해 협의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한창인 와중에 기습적으로 강행한 것이다. 더군다나 미국은 차기정부가 사드배치를 매듭지을 것이라 공언해 왔다. 한창 치러지고 있는 대선에서 유력 후보는 차기 정부에서 사드배치 결정을 내려야 하며,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미국과 중국을 향한 외교 카드로 활용하고 국가 안보에 대해서는 실익을 추구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더구나 안보 문제가 대선의 가장 큰 이
포항지역 공사현장에서 최근 석탄이 발견됐다. 이에 시민들은 지난달 발견 돼 지금까지 활활 타고 있는 천연가스에 이어 석탄까지 발견되자 포항지역 땅속에 대한 정밀지질도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 북구 신광면 우각1리, 포항시산림조합이 주관한 사방보 건립과 하천 보수공사 중인 야산에서 화석연료로 추정되는 석탄층이 발견됐다. 발견된 석탄의 샘플을 살펴 본 지질전문가들은 이 물질이 석탄이라고 추정했다. 포항지역에서는 1970년대 석유가 발견됐고 2009년에는 포항 앞바다에 위치한 동해8광구와 6-1광구에 대한 물리탐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광구에 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또 지난달 8일 폐철도부지 공사현장에서는 천연가스가 분출되는 바람에 불이 붙어 지금까지 타고 있는 등 석유와 가스, 석탄 등 모든 화석연
경주에는 봉황대는 봄부터 가을까지 들썩거린다. '봉황대 뮤직스퀘어' 때문이다. 올해 뮤직스퀘어는 내달 5일 김경호 밴드의 콘서트가 열리고 12일 김완선, 19일 소찬휘, 26일 사랑과 평화 등의 콘서트가 열린다. 매주 금요일 테마를 선정해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시민참여 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폭넓게 기획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문화재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매우 바람직한 기획이다. 경주시는 일찍부터 동궁과 월지를 콘서트장으로 활용했고 거기에 이어 봉황대도 활용한다. 엄중한 보호가 필요한 문화재가 아니라면 이처럼 대중에게 친근하게 문을 열고 한 걸음 다가서는 것이 옳다. 그것은 시민들의 문화적 수준을 격상시키고 문화재를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손상되어도 쉽게 증상이 드러나지 않아 질병이 발생하여 자각 증상을 느낄 때는 이미 손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국내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위로, 다른 질병보다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간암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간암은 발생과 관련된 위험인자가 다른 암들보다 잘 알려져 있다.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질환,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지방성 간질환, 그리고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특정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발암물질 아플라톡신 B(aflatoxin B) 등이 간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2014년 대한간암학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HBV, hepatitis B virus),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HCV, hep
상주시의회가 집행부가 제출한 시내순환버스운행을 위한 추경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178회 임시회에서 상주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제1회 추경예산(안) 중 시내순환버스 운행과 관련한 예산 23억여원 전액을 삭감시켰다. 상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의 전액 삭감 이유로 아직까지 찬반 여론이 상존하고 효율성도 미지수라는 점을 들었다. 상주시의회가 시내순환버스 운행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시민들의 의사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정이다. 상주시는 시내순환버스 도입과 관련해 연구용역 발주와 함께 지난 2월에는 운수업계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경주시 감포읍발전협의회가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주민보상금으로 부동산 등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월 월성1호기 수명연장 허가취소판결에 따라 한수원이 경주지역주민들에게 지원키로 합의한 주민보상금을 돌려받을 움직임을 보이자 발전위원회가 지원금의 회수가 이뤄지기 전에 수익사업이라는 명목으로 경주시 감포읍 인근의 원룸 2동과 상업시설 건물, 펜션부지 등을 매입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의혹은 감포읍주민자치위원회, 감포읍자유총연맹, 감포읍새마을회, 경주시채낚기선장협회 등으로 구성된 감포향토회의 '원전보상금 사용에 관한 주민공청회'에서 제기됐다. 이들은 한수원과의 협상파트너로 감포읍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단체를 만들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주민지원금은 지난해 2월
5·9대선에 처음 도입된 스탠딩토론을 비롯한 대선후보들의 TV자유토론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폭발시켰다. 방송국이 발표한 시청율이 인기 드라마 보다 높다는 것은 후보검증형식면에서 유권자들의 시선을 압도적으로 사로잡았다고 볼 수 있어 일단 성공적이라 할만하다. 그러나 토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 만큼 후보검증에 성공적이었느냐는 질문에는 쉽게 동의하는 여론은 아닌 것같다. 그래서 관심도를 높이면서 검증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원탁자유토론도 등장해 이전보다는 정책토론의 심도를 높혔다는 평가도 받았다. 지금까지 대선후보TV토론이 검증에 만족할 수준의 정보를 제공했다면 그 사이 유권자들의 지지후보 선택율이 높아졌겠지만 여론조사기관들의 발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최근 TV토론후 지지후보 동향발표를 보면 문재인후보의 지지율이 고
세계 제 2차 대전 당시, 프랑스는 약 5년간 '나치'의 지배하에 있었다. 그들은 종전이후 나치에 협력한 반민족 행위자들을 모두 색출하여 무자비할 정도로 응징하였을 뿐만 아니라 영국으로 피신하여 망명정부를 유지했던 '드골'을 전후 대통령으로 선출하여 그들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그러나 우리는 36년간이나 일제의 지배하에 있으면서 소극적 생계형 부역자는 그렇다 치더라도, 적극적으로 일제의 앞잡이가 되어 동족 탄압은 물론 반인륜행위까지도 서슴치 않았던 그야말로 악질 반민족 친일 행위자들마저 제대로 응징하기는커녕, 그들이 오히려 독립된 대한민국의 기득권이 되게 하였고, 대한제국 상해 임시정부를 꾸려 일제에 저항했던 '김구'선생은 광복된 조국으로 환국(還國)하자말자 도리어 동족의 손에 의해 피살되고 만다. 만고의 애국자, 민족의 지도자를 권총으로 살해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