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인용사지(仁容寺址,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240호)'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3호 '경주 인왕동 사지(慶州 仁旺洞 寺址)'로 29일 지정, 승격한다. 경주 인왕동 사지는 신라 태종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의 원찰(願刹)인 인용사(仁容寺)의 터로 추정되어 1991년에 경북 문화재자료 '인용사지(仁容寺址)'로 지정되었다. 원찰(願刹)은 소원을 빌거나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하는 절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2016년 첫 전시로 대구 추상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대구의 대표적인 추상미술 작가의 작품과 2015년 신소장작품을 중심으로 2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미술관 6~8실에서 열린다. 한국화 서양화 등 회화 작품 40여점이 출품된다. 대구는 뛰어난 구상작가들이 많아 구상미술이 강세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추상화에서도 걸출한 인물들이 배출되었다. 1950년대부터 일찍이 추상화단이 형성된 대구에는 정점식 선생을 필두로 한국화단에 추상 양식으로 이름을 알린 작가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또한 1970년대에는 신조회 등 다수의 추상 그룹이 결성되었고, 현대미술운동인 대구현대미술제가 개최되면서, 대구에는 비구상 미술에 풍부한 재원들이 다양한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에는 소장작품 가운데 196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대구의 추상화 작가들을 소개한다.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관장 최명대)은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우고 창의적 사고 확장을 돕기 위해 2월부터 '꿈나무 독서회', '해솔 독서회', '새벽소리 독서회', '한울 독서회' 4개의 계층별 독서회 신규회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독서회원 모집은 뀬꿈나무 독서회가 초등 4~6학년 대상이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정기모임이며, 뀬해솔 독서회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정기모임이고, 뀬새벽소리 독서회는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이 정기모임이며, 뀬한울 독서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정기모임을 갖게 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 어린이자료실 및 일반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상주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도서관 홈페이지 (www.sjlib.go.kr)를 참조하거나, 상주도서관 어린이자료실(☎054-530-6362)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5월말 대구시향 공연 중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심장이상으로 갑자기 쓰러졌지만 다행히 현장에 있던 관객 중 의사가 있어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는 실제로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사례로서, 갑자기 심장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현재, 공연장 로비 등 4곳에 '심장제세동기'를 비치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또 전 직원은 물론 40여명의 공연장안내도우미들이 심장제세동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16년 더 한 층 '안전한 공연장 만들기'를 모토로 공연장의 안전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26일 오후1시 대구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북구가 26일 오후 2시 태전동 신축 건립부지에서 태전동 어린이·주부도서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칠곡지역 주민들의 독서진흥과 교육문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9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신축 도서관은 6여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하병문 구의회의장, 국회의원, 구(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신축 도서관은 국·시비, 구비 등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전동 344-1번지 일원 1950㎡의 부지위에 지상3층 연면적 937㎡의 규모로 조성되고, 도서열람과 대출을 비롯해 각종 문화강좌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 복합건물로 꾸며진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사무실, 서고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로 사용되며, 3층은 문화교실과 북카페, 스터디룸, 다용도실이 자리잡아 각종 문화강좌와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문화재청이 '개발의 걸림돌'이라는 불만에 대해 "규제합리화를 통해 국민의 편익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약 2400여㎢로 서울시 면적의 4배에 달한다. 김홍동 문화재보존국장(사진)은 26일 "과도한 규제를 풀고 합리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상생과 공생하는 제도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년 이상의 연구 끝에 작년 30건 시범 결과 33.5%의 개선효과를 내 올해 500여건을 검토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생긴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규제개혁이며,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중 약 30% 에 대한 높이규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역사문화환경 건축설계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재)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온라인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홍보서포터즈 '오페라팬'을 모집한다. 오페라팬(Opera Fan)은 오페라와 공연문화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행사 정보 등의 온라인홍보를 돕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팬'으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블로그, 페이스북 등)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음악, 공연 애호가들이라면 금상첨화다. '오페라팬'에게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공연 입장권(공연별 1인 2매)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들은 개인 블로그에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에 대한 미리보기 및 다시보기를 게재하고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는 등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온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대구달성문화재단이 2016년 새해를 맞아 '어린이뮤지컬 보물섬'을 달성문화센터(다사),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화원)에서 2월2일 과 2월3일 각각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개최되는 공연이며 누구나 쉽게 접해 보았던 '보물섬'이야기를 뮤지컬로 재탄생시켜 실감나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보물섬은 보물지도를 우연히 얻게 된 주인공 짐 호킨스가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담으로 고난에 맞서는 용기있는 도전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물을 나눠 주는 선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전하는 유익한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4시로 하루 두차례 총 4회 진행되며, 티켓은 각 센터 접수처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선착순 입장이다. 문의:053-715-1284.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박물관 안내 자원봉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상주박물관 전시에 대한 심화학습과 실습을 통해 품격 있는 자원봉사자를 육성하고, 관람객에게 양질의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기간은 25일부터 4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박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교육은 모두 10강좌로 상주박물관 학예연구사와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섭외하였다. 강좌내용은 박물관의 기능, 상주의 역사문화 및 자연지리, 전시유물 해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일본 박물관의 전문가인 야나기모토 테루오씨가 일본 박물관의 자원봉사자 운영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개강식은 25일 박물관 영상회의실에서 김호종 전 상주박물관장의 '상주의 역사'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했다.
포항시는 생활수준 향상과 문화욕구 증대에 따라 민간 문화전문가 중심의 포항문화재단 설립하여 문화갈증 해소는 물론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로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도시 도약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이후로 전국 기초지자체의 문화재단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도 지난해 7월부터 문화재단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포항시 현황과 각 지역문화재단의 실태분석, 주민 및 이해관계자 의견조사를 토대로 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포항문화재단의 역할과 유관기관과의 관계 등을 검토하여 조직규모와 사업범위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마쳤다. 따라서 포항시는 1월 22일 제226회 포항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의회에 설립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타당성 용역 주민의견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7%가 문화재단설립을 찬성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문화비전 2022 조사에도 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욕구가 72%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문화재단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더 증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월 21일까지 열고 있는 특별전 '일본의 고훈문화'와 연계한 특별강연을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첫 번째 강연(27일(수, 문화가 있는 날) 오후 2~4시) 은 '한중일 삼국의 왕릉'(강연자: 권오영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으로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왕릉을 살펴본다. 경주의 능묘와 일본의 고훈, 중국의 황제릉 등이 지닌 의미와 발달 과정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두 번째 강연(30일(토) 오후 3~5시)은 '고대한일교류사'(강연자: 박천수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교수)로서 삼국시대의 한반도와 고훈시대의 일본열도의 교류상을 조망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문헌과 출토자료로써 당시의 국제관계와 활발했던 교류의 실상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세 번째 강연(2월 13일(토) 오후 3~5시)은 '일본의 고훈시대'강연자: 모리모토 도루(森本徹) 오사카부립지카쓰아스카박물관 학예과장이다.
(재)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 참여기관(시설) 및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꿈다락은 나의 비밀스런 꿈의 아지트라는 뜻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매주 토요일 학교 밖에서 아동·청소년과 가족에게 강의, 체험, 실연, 캠프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전년 대비 사업비가 두 배 증액 되어 더 많은 형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것을 시사하며, 문화예술교육을 시행하는 기관(단체)의 역할의 힘을 실어 넣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공모는 크게 '기획공모' 와 '일반공모' 두가지로 진행된다. '기획공모'의 경우 가족 간 소통문화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일반공모'의 경우 단순관람, 기능 교육을 지양하고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또래간 소통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선정 지원 한다.
경북경찰청(청장 조희현)이 지난 23일 경산시 치즈스쿨에서 '아이사진 공모전' 참여자 중 당첨된 4가족과 함께 '온가족 체험활동'을 벌였다. 최근 발생한 일련의 아동학대 사건들로 사회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행사는 '1단계 온라인 아이사진 공모전'과 '2단계 오프라인온가족 피자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1단계 온라인 아이사진 공모전은 경북경찰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총 1만300명에게 도달)됐으며, 참여자들은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아이에게 전할 사랑의 메시지를 댓글로 만들며 참여했다. 2단계 온가족 피자체험활동은 1단계 댓글 참여자 가운데 4가족을 추첨해 이뤄졌다. 경북청 홍보담당관 김상렬 총경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을 포함해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동학대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추정가 3억5000만원짜리 삼국유사 목판본이 결국 도난품으로 확인됐다. 21일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들이 코베이에 출품된 '삼국유사 권2 기이편'을 감정한 결과, "도난품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인본과 목판본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서체뿐 아니라 자국이나 흔적의 위치 등이 거의 같아 동일 물품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다만, 문화재인지, 위조품 인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전문가 회의를 통해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취미예술품 경매사이트 코베이는 이 삼국유사를 20일 여는 '삶의 흔적경매'에 올리려고 했지만 경매 보도가 나간후 도난품 의혹이 제기돼 경매를 취소했었다. 코베이 김민재 사장은 "위탁자는 코베이 단골 고객"이라면서 "위탁자가 10여년전 구입해 소장하고 있었고 장물인지 몰랐다"고 밝힌바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6년 첫 명절(2월8일)인 설날 오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설날엔 오페라하우스에서 놀자'를 준비했다. 이번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설날 콘서트는 정겨운 우리 가곡과 흥겨운 퓨전국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배치했다.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지휘 이동신)와 함께 소프라노 김은주, 소프라노 김정아, 소프라노 유소영, 테너 양승진, 테너 최덕술, 바리톤 김만수, 바리톤 김승철 등 성악가가 '고향의 노래', '목련화' 등 우리 가곡과 유명 오페라 아리아 등을 연주하며, 국악인인 양성필(대금), 박수경(민요), 김수경(민요), 오은비(민요) 등이 '장산곶 마루에' 등을 연주하게 된다. 국악과 양악의 만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훌륭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구달성군이 '달성의 전설 조형물 설치사업'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이야기를 조형물로 재탄생시키고 제막식을 갖는다. 달성군은 지난해 7월부터 달성군 곳곳의 전설·민담·신화·유래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선별, 최종 선정된 이야기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조형물을 디자인·설계해 지난해 말까지 설치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곳은 총 4곳으로, 다사읍 박곡리 '도깨비징검다리', 현풍면 상리 '늦돌아비 부부', 유가면 양리 '사효자굴'이 설치 완료돼 오는 25일부터 제막식이 시행될 예정이며, 가창면 우록리 '사슴마을 이야기'는 올해 상반기에 설치된다. 교훈적인 내용과 조상의 미덕이 담긴 달성의 전설 조형물을 기리기 위한 이번 제막식은 마을 사람들과 문중이 모인 가운데 25일 '도깨비징검다리'(해랑교-서재문화체육센터), 2월2일 '늦돌아비부부'(달성문화원), 2월3일 '사효자굴'(사효자굴입구) 순서로 진행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의 전설 조형물 제막식이 지역민의 자긍심과 달성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해당마을과 지역에 긍정적이고 매력적인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설 조형물 설치를 위한 스토리 발굴은 달성군지 '대구의 뿌리 달성', '옛날옛적 우리 동네에'등을 참조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문화·교육계 인사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의 심의를 거쳐 지역의 적합한 스토리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차후 적정 스토리를 선정해 읍·면별, 년차별로 설치할 예정이다.
경주예술의전당 지하1층에 위치한 라우갤러리는 새해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2월 26일까지 한 달간'Mysterious Universe'라는 주제로 전낙 작가의 초대전을 가진다. 전낙 작가는 목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발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아트페어에 활발히 참여하며, 아트 컬렉터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개인전 6회, 단체전에 3회 이상 참여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007 제임스본드의 시나리오 작가인 Antony Horowitz를 포함한 유명 단체에서 소장하고 있다. 라우갤러리 관계자는 "다양한 비전과 함께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하는 전낙 작가는 보통 사진으로만 완성되는 여타 3D 작품과는 달리, 차별화된 작가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을 활용한 회화와 추상 사진을 결합하고, 또 다른 3D의 결합과정에서 탄생되는 밀도 있는 작품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평했다. 하나에서 시작되어 다른 무언가의 세계로 변화하는 입체적인 상상의 공간이기도 한 Axis 시리즈의 대부분은 뉴욕과 같은 대도시의 Skyscraper를 표현한 것이라 한다.
김천시립도서관(관장 나혜란)은 오는 2월 16일부터 21일까지 2016년 제1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창의독서교실, 연극놀이, 아이클레이 등 꾸준하게 호응을 받았던 강좌와 더불어 우쿨렐레, 어린이 중국어 등 음악·외국어 등의 새로운 영역의 강좌를 개설하여 재미와 함께 창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및 미취학아동(6-7세) 등 347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와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강의는 3월부터 5월까지 김천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5개소(푸름찬, 달봉산, 김산고을, 삼산이수, 드림밸리)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수강 희망자의 보호자가 신청서와 신분증, 가족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시립도서관 및 해당 강좌가 개설되는 작은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김천시립도서관(☎437-78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지역 곳곳에서 펼친다. 시는 고향·친지를 찾는 귀성객과 춘절 기간 대구에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위해 대구공항, 문화시설, 중앙로 등에서 다양한 공연·전시 및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설 연휴 기간 달성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 등 도심 주요 공원과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 등에는 남녀노소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국립 대구박물관은 해솔관 야외마당에 전통무예체험, 굴렁쇠 굴리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장'을 마련한다. 전시실에는 대구·경북지역 최신 발굴품 50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시는 춘절에 지역을 찾은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19일부터 상설전시관 전시품에 대한 스마트폰 관람안내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영상·음성안내기(PMP/MP3)를 보완하여 관람객들이 쉽게 국중앙박물관의 전시품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모바일 앱(국립중앙박물관 전시안내)을 개발했다. 전시안내 신규 앱은 안내번호를 이용한 기존 영상음성안내기의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