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특별전 '일본의 고훈 문화'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하니와'와 함께 떠나는 일본의 고훈 여행을 마련했다. '하니와'는 일본 고훈(古墳)의 둘레와 봉분에 세워놓은 다양한 형태의 토제품(또는 목제품)을 뜻한다. 하니와를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고훈(옛 무덤)에서 출토된 다양한 '하니와'의 감상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이끌어 내고, 옛 사람들이 축조한 대형 무덤의 의미와 그 시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다양한 활동 속에서 갖게 된다. 스스로 '시간 여행자'가 되어 고훈 문화 속으로 역사여행을 떠나 그림일기를 작성하고 다양한 '하니와' 스티커를 활용하는 과정은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어린이이며, 교육 기간은 30일(목)부터 2016년 1월 29(금)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이 25일 오전 5시부터 대구 중구 일대에서 택시 기사들을 위한 '하늘사랑 토스트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하늘사랑 토스트 나눔'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근무하는 택시 기사들이 아침도 먹지 못한 채 운행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해소하고자 한끼 식사가 가능한 토스트와 커피를 전하기 위해 열렸다. 신천지 봉사자들은 새벽부터 200개의 토스트를 만들어 지역 택시 기사들에게 전달했으며, 1시간여 만에 100개가 넘는 토스트가 나가면서 인기를 실감했다. 토스트를 전달받은 택시 기사는 "이른 새벽부터 정성이 담긴 토스트와 커피를 받으니 성탄절 아침을 따뜻하게 시작하게 됐다"며 "신천지 대구교회가 앞으로도 종교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해 지역 곳곳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많이 전했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경상북도립영양공공도서관은 국민독서문화진흥회 및 영양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독서문화운동인 2015 '내 생애 첫 책'사업을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내 생애 첫 책' 사업은 국민독서문화진흥회의 주관으로 영양공공도서관과 영양군이 연계하여 지역 내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발달단계에 맞는 책을 제공하고, 책과 친해 질 수 있는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적 정서적 발달을 유도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3일 자원봉사 활동가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학부모 독서교육 및 지역 독서네트워크 회의를 운영한다. 또한 영양보건소 및 각 면부의 보건지소와 영양공공도서관이 책 꾸러미 배포장소로 지정되어 2013년 1월 1일 부터 2015년 7월 31일 출생한 영·유아들 100여명에게 선착순으로 책 꾸러미를 전달한다.
경상북도립의성공공도서관은 2015년 평생교육을 마무리 하며 강좌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우며 만든 작품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도서관의 여러 강좌 중 작품이 만들어지는 4개 강좌에서 출품,서화 강좌의 민화 작품 10여점, 붓과 캔버스 강좌의 수채화, 유화 작품 15여점, 비즈 공예 비즈 액세서리 20여점, 캘리그라프 활용 생활용품 20여점을 준비했다. 또한 전시기간은 지난, 21일 부터 24일까지 4일간 의성공공도서관 3강좌실에서 운영된다. 2016년 평생교육 개강은 2월경 모집 안내를 통해 3월에 시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834-7918)에게 문의하면 된다. 의성공공도서관장은 "도서관 평생교육에 열심히 참여해준 수강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한해 평생교육 수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전시회를 통해 수강생 스스로의 성취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평생교육 학습에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특별전 '일본의 고훈 문화'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천하무적 갑옷 이야기'를 (새해 1월2~2월20일 토요일 오후2시)를 운영한다. '천하무적 갑옷 이야기'는 일본 고훈(한자어 '古墳'의 일본어 발음인 고훈은 일본의 3세기 후반에서 7세기 초에 조성된 지배자의 대형무덤을 뜻함)에서 발견된 투구와 갑옷을 주제로 그 용도와 쓰임, 제작 과정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특별전시관에서의 전시품 감상과 활동지 풀이, 투구와 갑옷 모형 입기 체험을 함께 한 후, 나만의 갑옷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독창적인 솜씨를 뽐낼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며, 교육 기간은 2016년 1월2일부터 2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가족들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송년음악회를 연다. 대구경북성악가협회와 함께 준비한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역과 한국 성악을 대표하는 70여 명의 성악가들의 참여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이동신 지휘,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날 송년음악회는 마치 오페라 속 파티 장면을 재현한 것과 같은 무대 구성을 통해 최고의 실력을 가진 성악가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라 트라비아타', '투란도트', '마술피리'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어린이 합창, 여성 및 남성 중창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또 당일 로비에는 열인앙상블,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의 미니 음악회가 열려 본격적인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시민에 대한 사랑과 감사라는 주제에 맞게 짝수로 예매하는 관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랑패키지'와 '감사패키지'를 운영한다.
까막눈 할머니들이 한글을 배워 쓴 시를 모은 시집 '시가 뭐고?'출판회가 지난 21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시가 뭐고?'는 사투리를 그대로 옮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시골 할매들이 일상에서 느낀 생각과 감정 그대로를 발음 나는 데로 옮겨 쓴 시집이다. '할매'들이 문해(文解)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한글로 손수 쓴 시들을 쓰기 시작했다. 18개 마을 250여명의 할머니들이 응모했는데 그중 89편을 모아 시집을 발간했다. 이들 시는 꾸밈이나 과장 없이 단순하고 소박한 것이 매력이다. 시집 발간을 축하해 시인들과 가족, 지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할매들의 처녀작을 축하했다. '시가 뭐고?' 시집은 출판한지 2주 만에 1천권이 완판 되고, 현재 재판, 3판을 작업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할매들은 TV 출연 등 누구보다도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경주 서라벌여자중학교(교장 백영호)는 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학부형과 재학생, 지역주민 등 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합창부 드림하모니의 뮤지컬 '미안해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엄마'라는 주제로 공연을 했다.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을 소재로 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하였으며 공연을 본 많은 사람들은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라벌여자중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 시책사업인 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예술동아리와 학생뮤지컬분야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도단위 중심학교로 선정되어 합창, 나눔음악회, 뮤지컬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교육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주지역사회에서 독도사랑운동, 학교폭력예방과 1인1악기 운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따따따, 신라 음악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따따따, 신라 음악대'는 기록으로 전해지는 만파식적과 향가, 그리고 문화재 속에 표현된 악기들을 통해 신라의 음악 문화를 역사적인 흐름 안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먼저 악기가 표현된 신라의 토우 등 전시품을 찾아 감상하고 활동지를 통해 신라 음악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후에 음성 녹음칩 카드를 활용해 직접 노래를 만들어 녹음해보는 활동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수업에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이 만든 노래를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창의력과 발표력을 키워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2016년 1월 2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총 10회)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7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저술가 허경태 선생의 새 인문학도서 '고전오락'(큰나무, 2015)이 발간되었습니다. '고전오락'저자 소개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는 것이만, 작가 허경태는 1989년 시집 '이조여인'으로 문단에 나와 90년대 초반부터 <포항문학> <문학세계> 등에서 문학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시인입니다. 그리고 그는 포항시 공무원을 그만두고는 대입학원의 국어와 논술 강사로 전력을 쏟아부어 논술의 신으로도 불리기도 하였으며, 최근에는 지역 신문기자와 논설위원, 편집국장 등의 언론인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오늘 우리가 펼쳐든 허경태의 '고전오락'은 단순한 사자성어집도 아니고, 교훈이 되는 고전 글귀만 현학적으로 펼쳐놓은 책은 더욱 아닙니다. 방금 제가 앞서 저자를 소개해 올리면서 드러난 그의 이력들, 이를테면 시인이요, 대입논술 명강사, 신문기자, 편집국장 그리고 고전을 오랫동안 공부해온 학자로 살아온 여러 사람의 허경태가 온 정성을 다하여 저술한 '고전 칼럼집'이 바로 '고전오락'입니다.
칠곡군이 아마추어 전통문화 예술인과 후학 양성을 위해 마련한 '2015 향사 가야금병창 아카데미'가 지난 18일 수강생들의 수료식 및 발표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향사 가야금병창 아카데미는 지역 출신인 향사 박귀희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재조명사업의 일환으로 가야금 병창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10개월간 중요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이수자인 전문교수를 초빙해 운영됐으며, 총6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칠곡군은 지난 10월 제4회 향사 가야금병창전국대회 및 박귀희 명창 추모공연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특히 박귀희 명창의 교육 이념을 받들어 가야금 병창을 칠곡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정착시키기 위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2011년 처음으로 강좌가 개설된 이래로 수강생들의 각종대회 참여와 다양한 행사 초청공연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계명대 무용학전공 장유경 교수(사진)가 안무한 '푸너리 1.5'와 '시인의 강'이 연이은 수상 소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한국무용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15년 대한민국 무용대상'에서 장 교수의 '푸너리 1.5'는 '군무 부문 베스트 7'에 선정된 데 이어 한국춤평론가회의 '2015 춤평론가상'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동해안 별신굿 과정 중 하나인 '푸너리'를 근간으로 그 상징과 특징, 그리고 의미를 무대 이미지화 한 작품으로 조형적인 무대구성으로 새로운 무대 어법을 창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장 교수는 "경상도 사투리를 닮은 듯 한 동해의 거친 풍랑에 부대끼고 백두대간 험준한 자락에 몸을 맡겨 살아 온 우리의 고단한 가락에 담아 무대 언어로 재구성하고자 했다"며 이 작품을 설명했다. 또 장 교수의 '시인의 강'은 한국춤비평가회에서 '2015 베스트 작품'에 선정됐다. '시인의 강'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행사와 함께 낙동강 유역의 아름다움과 넘치는 생명력을 표현하기 위해 기획된 작품으로 낙동강의 생성과 원시 자연의 파괴되는 아픔, 그 곳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개막과 함께 지난 8월21일 개관한 경주 솔거미술관의 개관기념 전시가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연장전시 중이다. 경주 솔거미술관의 개관기념 특별전은 소산 박대성 화백의 기증작품전인 '불국설경'과 소산 화백의 신작으로 기획된 '붓끝 아래의 남산', 경주 출신 작품을 모은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7인'전 등으로 구성되어 개관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동안 김종덕 문화관광부 장관, 이회창 전 총리, 소설가 이문열, 배우 유준상 등 유명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등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꼭 찾아야 할 곳으로 인정받았다. 더불어 아름다운 엑스포 공원의 풍경, 소산 박대성 화백의 대작,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아름다운 디자인의 미술관 등이 잘 어우러지는 품격있는 공간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당초에는 개관기념 특별전을 11월 말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솔거미술관의 전시가 '실크로드 경주 2015' 프로그램 만족도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불국설경'과 '붓끝아래의 남산' 두 전시를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22일부터 2016년 2월 21일까지 일본의 고분(古墳)시대를 조망하는 특별전 '일본의 고훈문화'를 개최한다. 일본 나라국립박물관의 특별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회는 일본 내 9개 기관에서 출품한 380점의 문화재를 전시한다. 이 가운데 일본의 국보가 29점이며 중요문화재 는 197점이다. 아울러 당시 한일 교류의 일면을 보여주는 우리 문화재 20점이 비교자료로서 함께 선보인다. '고훈'은 한자어 '고분(古墳)'의 일본어 발음이다. 고분은 옛무덤을 뜻하는 말이지만, 일본 고고학에서 '고훈'은 고대에 조성된 대형 무덤을 가리킨다. 이러한 고훈들이 집중적으로 조성되었던 시대를 '고훈시대'라고 부른다.
문경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9일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을 위한 초등학생 영어연극 및 중· 고등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가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영어 말하기 대회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경지역의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해 봄으로써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국제화 시대에 알맞은 글로벌 인재 양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문경시민지원위원회의 지원으로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초등연극에 12팀, 중학교 14명 고등학교 6명이 참가 그동안 원어민과 함께하며 닦아온 영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수 교육장은 "본 대회를 통해서 우리 고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되짚어 보는 장이 되고, 국제화 시대에 대비하는 영어 의사소통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매 년 개최되는 영어 말하기는 각 학교에서 영어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준비해 왔고 서로의 실력을 비교하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작은 축제의 장이다.
대구문학관(대구문화재단대표 심재찬)이 15일부터 내년 2월28까지 대구 대구문학단체전 '대구의 문학인 자유롭게·뜨겁게'를 대구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학관은 대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학 단체들을 소개 하고, 대구 문학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대구문학단체전'을 마련했다. 대구문인협회, 대구경북작가회의, 대구시인협회, 대구시조시인협회, 대구소설가협회, 대구아동문학회, 대구수필가협회의 작품과 활동내용을 통해 한국문인협회 경북지부 발족 이후 54년간 문학정신으로 '자유롭게',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뜨겁게' 문학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대구문인들이 발자취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이다. 각 단체별로 매년 발간하는 창간호에서부터 올해까지 연간집 외에도 문학 단체에 활동하는 작가들의 시·시조·소설·동시·동화·수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대구 시민들이 대구 작가들의 작품을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이며, 도슨트 해설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6시이다.
"따뜻한 음료수를 하나 건네면서 '아저씨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할 때 전 정말 눈물 날 뻔했다니까요." 대구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담은 시청자 UCC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TV국민방송이 개국 20주년을 맞아 실시한 시청자 참여 UCC 공모전 '함께하는 세상! 살맛나는 이야기'에서 대구 '세빛'팀이 제작한 '고마워요 그대'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3~10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이웃들의 미담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코자 진행됐으며, 모두 110편(239명)의 UCC 가운데 총 40편이 KTV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세빛팀의 '고마워요 그대'는 1·2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상주시는 19일 함창역에서 2015 마을미술프로젝트 '기쁨두배프로젝트' 준공기념 아트로드 투어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투어행사에는 이정백 시장, 남영숙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단체 회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함창읍 전역에 설치된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2015 마을미술 프로젝트 추진위원회와 상주시, 협동예술금상첨화 작가팀(대표 민경호)이 주관한 사업으로 기존에 조성된 2014 마을미술 프로젝트와 연결, 보다 완성도 있는 아트로드 조성을 위해 국·도비 등 4억원이 투입됐다. 협동조합의 발상지인 함창에 착안하여 '함창예고을-금相첨畵 : 비단이 협동하여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작가와 주민, 주민과 주민이 협동하여 탄생한 작품 등 함창의 역사가 녹아있는 예술작품들을 찾아가는 아트로드가 완성되었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이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를 시작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하나로, 전국 문예회관의 시설 특성을 활용한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에서는 총 250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는 '제1회 국민행복 문화한마당' 행사를 17일 오후 7시 KBS안동방송국 공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와 성악가, 연주팀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마술 등의 공연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