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룰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당내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이번엔 공천관리위원회 내 이한구 위원장과 비박계 위원들간에 고성이 오갔다. 공관위는 18일 오전 새누리당사에서 6차 회의를 갖고 공천룰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상황이 빚어졌다. 이한구 위원장은 "이번 공천에서 개혁공천을 하겠다고 분명히 밝힌 바가 있다"며 "역사상 처음 실천하는 상향식 공천 제도를 취지에 맞게 공정하게 실시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개별 의원들을 심의하고 경선 과정을 집행하는 것에서 철저히 취지에 맞게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고 있다"며 "개혁공천, 공정경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개별적인 사안을 심의할 때 반드시 실천될 수 있게 하자"고 주문했다. 이때 비박계인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이 "위원장이 너무 독단적으로 회의를 운영했고 앞으로 그런 일은 다시없겠다고 얘기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 한 말씀 하고 얘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기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어제 공관위 위원들이 내부 이견이 있는 게 노출이 되니까 이 부분을 어떻게 논의해야 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이것이 비박, 친박 계파의 이해로 비치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혀 그런 문제가 아니라 개혁을 하겠다는 사람과 기득권을 수호하겠다는 사람들의 문제"라며 "앞으로 가야할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어지간하면 지나가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룰을 정하면서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인데 굳이 중요한 건 정하고 가야한다고 하면 그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비공개에서 얘기하자"라며 '비공개 전환'을 선언했지만 황진하 사무총장이 "홍 의원이 말한 상황을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 잘 모른다"며 제지, '기싸움'이 벌어졌다. 이 위원장은 "또 시작이냐"며 "기자들 있는데 그러지 말고, 꼭 그렇게 해야 하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하지만 황 총장은 아랑곳 않고 "합의되면 확실히 얘기하겠다는 게 분란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이 위원장의 태도를 제지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회의 시작 전 기자들에게 김무성 대표가 최고위원회에서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용납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며 거듭 '마이웨이'를 선언했다. 이인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정의화 국회의장과 양당 대표에게 "늦어도 선거구 획정 기준은 19일까지, 국회 의결은 23일까지 확정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선관위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정 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에게 발송했다. 선관위는 공문을 통해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정당의 정책과 지역별 공약이 제공되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 달 보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선거구 공백으로 인해 유권자는 누가 후보자로 나오는지도 모르고 있고, 정당과 예비후보자는 선거구가 어떻게 확정될지 몰라 당내경선과 선거운동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경주시 국회의원 정종복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지사를 면담하고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지 포항 결정을 철회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정 예비후보는 "포항을 제외한 경주, 영천 등 타지역 동남권 주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지 않은 채 동해안발전본부 입지를 결정한 것은 평소 소통을 강조하는 도지사의 도정운영 철학과도 맞지 않다"면서 "도지사께서 동해안발전본부 입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특히, "이전지 결정은 긴급한 문제가 아니므로 우선 해양항만, 수산진흥, 독도정책 업무를 하는 동해안발전본부를 임시로 포항에 두고, 실질적 제 2청사의 기능을 하게 될 기관의 입지는 이후 동남권 주민전체 의견을 반영해서 객관적 선정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한편, 경북도청 제2청사 경주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들이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정종복 예비후보가 가장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향후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주 새누리당 이주형 예비후보의 릴레이 공약이 시민들로부터 '현실성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호응 속에 18일, 4번째'농축수산업과 복지부문'공약을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이 예비후보는 총선을 앞둔 예비후보의 공약은 반드시 실천할'시민과의 약속'이라고 전제했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FTA에 따른 경주 농축수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잠재적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의 지속적 수익창출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축수산물 직거래사업장을 설치하고 공기업 및 공공기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수매를 유도하기 위한 '농산물 이용 촉진관련 지방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을단위 영농법인 및 소규모 농가 생산조직 결성에 따른 컨설팅, 농산어촌 체험관광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농가사업 지원을 위한 농업부문 예산 증대, 농축수산물 2차 가공산업 및 농·생명바이오 관련기업 육성과 농축순환자원센터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류성걸 위원장, 이하 공관위)가 4.13 재·보궐선거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18일부터 22일까지 공고를 하고, 23~24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대구시당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출서류는 총 26종으로 공고문, 작성서식 및 작성요령 등 상세한 내용은 새누리당 대구시당 홈페이지(www.saenuri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일정으로, 기본자격심사(서류심사, 면접, 심사용 여론조사 등)를 통해 후보자를 압축하고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 등을 통해 후보자를 내정할 예정이다. 4.13 재·보궐선거의 대구지역 보궐선거구(18일 현재)는 기초단체장으로 달서구청장, 광역의원으로 달서구 제5 선거구, 기초의원으로 동구 다 선거구이다.
상주시의회 새누리당 기초의원 협의회(회장 김태희)는 17일 오후3시 국회의원 상주시 후보 단일화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른 선거구와의 통합선거구가 확실시 되는 시점에서 상주지역에 여야 구분없이 후보가 난립함으로써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시민들 사이에 팽배함에 따라 새누리당 상주시 기초의원 협의회는 지난 16일 긴급회동을 거쳐 13명 전원 합의로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것으로, 성명서에는 "상주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없을 경우 대규모 국책사업, 지역 현안사업 추진 등이 사실상 어려워져서 상주지역의 발전과 번영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시민들과 단체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 추진을 갈망하고 있으므로 국회의원 예비후보 상호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속한 시일내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를 강력히 촉구 한다" 또 "개인의 영달보다는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나아가 상주의 재도약 발판을 위하여 시민들의 한결같은 열망"이라고 했다.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칠곡·성주·고령·사진)이 19일 오후 2시 칠곡군 왜관읍 중앙로 146 명성빌딩(칠곡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다. '농민의 아들, 근로자의 친구! 발로 뛰는 일꾼! 단디 하겠습니다'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개소식 현장에는 후원회장인 곽결호 전환경부장관, 장영철 전노동부 장관, 석호익 전KT부회장, 최재영 전칠곡군수, 이태근 전고령군수, 이재복 성주군 노인회장, 서성수 칠곡기독교연합회 회장,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 등 지역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최경환·조원진·김태호 국회의원은 축하동영상으로 미리 덕담을 전해왔다. 이완영 의원은 "KTX로 서울과 지역을 연 150회씩 오가고 매년 각 읍면별로 찾아다니는 의정보고회를 하면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허투루 듣지 않았다. '군민이 주인이고 저는 머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내 고향 칠성고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개소식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 의원은 북삼율리지구 LH 택지개발사업 재추진, 남계지를 활용한 약목면과 가산면 택지 조성, 경북지방국토관리청 칠곡 유치 등으로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많은 칠곡군 조성, 가천면 119소방센터 건립, 낙동강 둔치(가칭 낙동강 드림랜드) 개발, 참외 맞춤형 액비·미생물 개발 등으로 전국 최고의 부자농촌 성주군 조성, 가야문화권 개발 특별법 통과, 곽촌대교 건설, 대가야 에코빌리지 조성 등 영남권 대표 관광도시 고령군 조성을 각 군의 공약으로 발표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영양 영덕 봉화 울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전광삼 예비후보가 지난17일 오후 2시 울진군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마치고 울진시장을 돌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문종 새누리당 前)사무총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새누리당 당원,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전 후보를 지지했다. 먼저 첫 번째 격려사 발표자로 나온 울진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혜리 학생은 "대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에만 열중하고 취업이 잘되는 나라를 만들어달라"며 전후보에게 건의했다. 이에 전후보는"반드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우리 학생들이 희망과 꿈이 넘쳐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또한 이날 새누리당 홍문종 前)사무총장이 개소식에 방문해 "전광삼 후보만이 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써 박근혜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는 전후보를 지지해달라"며 지역유권자들에게 호소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새누리당 친박계와 김무성 대표를 위시한 비박계가 17일 우선추천지역 도입 문제를 놓고 전면전에 돌입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주장한 우선추천지역 도입은 특히 영남지역에서 현역의원들의 컷오프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박과 친박계 의원들간 격렬한 대결국면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선거에 지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수용 안된다"며 이한구 공관위원장의 '우선추천지역 선정 방침' 거부 입장을 분명히했다. 그는 "이를 시정하든지 공관위를 해체하든지 하라"고 말해, 사실상 이 위원장의 사퇴까지 촉구했다. 김 대표가 이처럼 격분한 이유는 우선추천지역이 사실상의 전략공천으로 변질 돼 자신의 정치생명인 '상향식 공천' 원칙을 무너뜨린다는 데 있다. 하지만 단순히 김 대표의 반발 여부를 떠나, '이한구식 우선추천지역' 방침에 현역의원들 상당수의 생사가 걸려있다는 점이 이번 논란의 본질이다. 이 위원장은 17개 시도별로 한 권역별로 최소 1곳에서 최대 3곳까지 우선추천지역을 지정한 뒤, 정치적 소수자나 신인을 해당 지역에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현역이 없는 영남 5곳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부산 사상) 전 대표 지역구, 같은 당 민홍철(경남 김해갑) 의원 지역구, 무소속 정의화 국회의장(부산 중동구) 지역구와 의원직을 상실한 조현룡(경남 의령함안합천) 전 의원 지역구와 자진사퇴한 심학봉(경북 구미갑) 전 의원 지역구 등이다. 이들 5곳을 제외하고 우선추천지역을 최대 15곳까지 선정한다면 영남 현역 62명 중 최대 15명이 잘려나간다는 얘기다. 컷오프 비율만 최대 24%에 달한다. 여기에다 경북이 인구감소에 따라 선거구획정 과정에서 2석이 줄어들면, 2명의 현역의원이 자연 도태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컷오프 비율은 최대 25%까지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공천과 관련해선 당 대표는 아무 권한이 없다"며 김무성 대표의 반발을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최고위원회도 (공관위에) 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정해져있다. 그렇지 않으면 공천 관리가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과거에도 보면 언제가는 당 대표도 공천 안 준적이 있어요"라고 김 대표를 자극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또 "당헌당규 열심히 지키는 사람에게 계속 시비붙으면 안되지"라고 김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날 자신이 발표한 우선추천지역 도입 방침에 대해서도 "틀린 내용이 없다"면서 결정 번복은 없음을 분명히했다.
정종복 새누리당 경주 총선 예비후보(사진)는 17일 성명을 통해 "경북도가 지난 16일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지를 포항으로 결정·발표한 것은 포항을 제외한 경주·영천·경산 등 동남권 타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에 따라 "지금이라도 경북도는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지 포항 결정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는 "이미 동해안발전본부 입지 선정 용역이 실시되고 있는 도중에 포항이 구 시청 부지를 경북도에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경북도는 단순히 이전비용만을 고려한 채 포항에 동해안발전본부를 두기로 했다. 또 동해안 발전본부를 이후 제2도청의 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격상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16일 있었던 경북도의 발표는 이런 소문이 단순한 소문이 아니라 이미 이전지를 결정해놓고 형식적 절차만 밟았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경북도 발표에서 포항시는 평가항목 중 적합성, 접근성, 파급효과성, 지방자치단체 의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평가항목으로 제시한 접근성, 지방자치단체의 의지, 적합성 등은 객관적 항목이라기보다는 주관적 평가가 개입될 수밖에 없는 항목들"이라고 했다.
새누리당 경북 구미시을 김태환(72·사진) 예비후보는 오는 18일 구미시 황상동 선거사무소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20대 총선 출정식'을 갖는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개소식을 겸하는 이번 출정식은 겉치레가 화려하고 내용이 부실한 기존 출정식을 지양하고, 시민을 주인공으로 하는 출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민, 근로자, 자영업자, 대학생, 장애인, 여성(주부)대표 등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출정식에 참석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김태환 예비후보는 "구미발전을 위해 힘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면서 "구미시 국회의원 두명 중 한명은 초선으로 결정됐고 2년 뒤에는 도지사, 시장도 초선으로 바뀌면서 힘있는 정치인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중진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영문 새누리당 예비후보(경북 상주시·사진)는 17일 오전 11시 상주문화회관 4층 소강당에서 '상주발전계획-교육분야'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현안인 상주캠퍼스 존립위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영문 예비후보는 "통합전 입학정원 1,152명이었던 상주캠퍼스가 2016학년도에는 730명으로 무려 422명(33.6%)의 입학정원이 감축됐다는 사실은 통합이후 학생과 교직원수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한 경북대의 명백한 통합이행조건 위반"이라며 "학령인구의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대구캠퍼스의 1/4에 불과한 상주캠퍼스 입학정원을 대구캠퍼스보다 오히려 3.5배 더 줄인다는 것은 경북대가 상주캠퍼스를 구조개혁의 먹잇감으로 이용한다는 증거이자 상주 시민들을 무시한 처사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대학이 분리된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하기에 상주대 부활법(국립대학의 분리전환 추진에 관한 특별법)을 고민하게 됐고, 오랜 노력 끝에 법안의 틀을 완성했다. 당선되면 상주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더욱 완벽하게 가다듬고, 1호 법안으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상주지역위원장(사진)이 17일 오후3시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태 예비후보자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19대 총선과 박근혜 대통령 선거때 전폭적인 지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혁신도시와 도청유치 실패를 거론하면서 상주시의 단독선거구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과 국회의원을 질타했다. 또 21만원 쌀값 공약과 함께 "서민경제가 파탄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식으로 해서는 더 이상 지역발전이 어렵다"며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기분좋은 변화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유치를 성사시킬 것"이며, "농촌연계형 관광테마산업을 육성하고 풀뿌리 문화발전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쏟아 붓겠다"고 했다. 또 "경북대 상주캠퍼스는 입학생의 지역할당제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도록 할 것이며 민간이신분으로도 국가예산을 따 오기도 했다"고 강조하면서, "행복한 변화 상주시민과 더불어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20대 총선 영주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장윤석 예비후보(3선)이 지난 16일 영주시 오거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4선 도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영 전 국회의원, 금진호 전 장관, 전동호 전 경북도의회 초대 의장,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이 참석했다. 배우 전원주, 서우림, 이상해 코미디언, 박종팔 전 세계 챔피언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소식 행사장은 장 의원의 세를 과시 하듯이 2,000 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큰 혼잡을 빚었다. 미처 참석하지 못한 지지자들은 돌아 가거나 밖에서 기다리기는 진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연설에 참석한 후 곧 바로 귀가하는 강행군을 했다. 장 예비후보는 "영주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 힘이 있는 다선의 4선 중진의원이 역할이 반드시 필수적"이라며 "신도청 시대를 맞이해 이웃 안동으로의 쏠림 현상을 적절히 견제하면서 영주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도 북부지역 최다선인 4선 의원 배출은 필수적"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4.13총선에 출마하는 대구북구을 김두우 예비후보(사진)가 그간의 선거 운동과 공약을 정리한 영상물을 만들어 SNS를 통해 제공해 지역 선거 운동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 후보는 17일까지 블로그, 페이스북, 밴드 그리고 유튜브에 이르기까지 인기 SNS에 잘 정리된 사진과 감성있는 동영상들을 통해 젊은이와 네트진들에게 선거 운동의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얼마전, 김 후보의 대구학창시절을 '응답하라 1988'의 패러디 버전으로 만들데 이어, 최근에는 20여일의 선거 운동과 공약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동영상 '대구남자 김두우, 힘있게 하겠습니다라'는 영상물을 만들어 SNS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최우영 사무장은 "구태의연한 선거전에 식상한 젊은층과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고려한 인터넷 홍보를 집중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후보들간의 홍보전이 치열해져감에 따라 SNS를 통한 선거전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선거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청년ICT창업성장센터 입주 청년창업가들이 17일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상기 의원(3선, 대구북구을·사진)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청년창업가들은 '청년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는 선언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곁에서 창조경제를 성공시키고, 청년창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과학기술계 전문성과 중진의원으로서의 정치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는 서상기 의원뿐이라며 적극적인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상기 의원은 "창조경제의 성공은 청년들의 손에 달려있다. 특히 제조업과 달리 많은 자본이 필요하지 않은 ICT 분야는 청년 창업가들이 더욱 활약하기 좋은 영역이다"며 "그래서 우리 지역에 스마트콘텐츠상용화지원센터, 청년ICT창업지원센터를 적극 유치했고, 해마다 예산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창업가들의 지지에 화답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17일 전체위원회의를 열고 제22대 위원장에 황병하(53세·사진) 대구지방법원장을 선출했다. 신임 황병하 위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우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5기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장,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황병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월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공정하고 완벽하게 관리해 바르고 깨끗한 선거 풍토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및 산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사진)은 '경상북도 제2도청인 환동해발전본부'의 포항 유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환동해발전본부 포항 유치'를 위해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으며 지난 1월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환동해발전본부 포항 유치'에 정치적 명운을 바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보여 왔던 이병석 의원은 "그동안 환동해발전본부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돼 왔다"며 "포항 유치 확정에 대해 큰 결단을 내려준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환동해발전본부는 포항의 새로운 도전을 뒷받침할 행정기구로서,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열어갈 포항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환동해발전본부 유치를 통해 포항은 환동해 항만물류의 중심이자 해양산업의 인프라를 모두 갖춘 동북아 최고의 해양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이 의원은 "환동해발전본부 포항 설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주민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술회했다. 이인수 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사진)은 16일 "경북도청 제2청사(동해안발전본부) 입지가 동해안 중심도시인 포항으로 결정된 것은 당연한 일로 53만 포항시민과 함께 이를 환영한다"며 "이번 유치는 지역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부의장 등 지역의 경북도의원, 그리고 포항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이번 유치는 또한 포항유치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낙후된 경북 동해안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나아가 신동해안시대의 중심도시인 포항이 환동해권의 중심, 동북아의 물류중심이 되어 환태평양 경제권의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지렛대 역할을 하는데 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명재 의원은 김관용 경북지사에게 "당연한 결과지만 동해안발전본부의 포항결정에 대해 53만 포항시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한 뒤 "앞으로 동해안발전본부가 포항에 정착하여 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국비예산 등 중앙차원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인수 기자
새누리당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사진) 의원이 법률 소비자 연맹이 주관하는 제19대 국회 4개년 종합헌정대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제19대 국회 4개년('12.05.30~'16.01.31. 3년8개월) 의정활동을 뀬국감우수의원 선정횟수 뀬통과 법안 대표발의건수 뀬본회의 재석율 등 13개 평가항목별로 엄정하게 자료를 수집, 분석, 평가하여 상위 25%인 75명을 국회 4개년 종합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강석호 의원은 19대 국회 개원 이후 지금까지 총 41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이 중 25건이 본회의를 통과했다(19대 국회의원 중 법안 가결률 전체 3위·62.5%). 국정감사 등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현안에 대한 명확한 질의와 대안제시로 언론과 시민단체 등에서 수상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수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 강석호 의원은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를 했음에도 뜻 깊은 상을 주신 데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항상 낮고,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대 국회 종합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