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정몽준 후보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쳐 총 3198표를 얻어 958표를 획득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342표의 이혜훈 최고위원을 큰 차이로 눌렀다. 정 의원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6남으로 1987년 현대중공업의 회장이 됐다. 1988년 13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이후 19대 총선까지 7선을 달성했다. 이로써 정 후보는 재선을 노리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가 12일 대한민국 산업화 시대의 주역이었던 대구지역 5060세대를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300만 대구시대, 대구 부활을 위해 5060세대가 다시 뛰자고 호소했다.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2일 “만약 내가 시장이 된다면 갑의 입장에서 시정을 펼치지 않을 것이며, 존경받는 을(乙)의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권 후보는 지난 10~11일 양일간 대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진 첫 공개 강연에서 “시청 공무원들이 이때까지 살아온 갑의 자세를 버리도록 할 것이며 내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영직 경북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경북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 측은 “경북도내 60시간 이상 특수교육 관련 연수를 이수한 교사는 938명으로 38.9%밖에 되지 않았고, 30~59시간 특수교육 관련 연수를 이수한 교사도 186명으로 7.5%밖에 되지 않았다. 즉 53%의 교사는 특수교육 관련 연수를 이수하지 않은 셈”이라며 “경북의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966개이지만 교장은 67명인 9.6%, 교감은 59명인 6.1%만이 특수교육 관련 연수를 이수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경북교육청의 통합교육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돼 있다”고 주장했다.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포항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안상섭 후보와 만남의 날’을 가졌다. 안 예비후보의 ‘만남의 날’에는 도내 23개 시군의 각계각층 2천500여명이 모여 안상섭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청도군의회의원선거 가선거구(청도읍, 매전면, 금천면, 운문면)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청도군의원 예비후보 김동욱(37세)씨가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신새마을운동! 헌신과 봉사로 착한 군의원’이라는 슬로건으로 군의원 의정활동비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착한 군의원이 청도군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영우 경북교육감 예비 후보는 지난 1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국제 로타리 클럽 지구 대회에 참석해 회원들과 덕담을 나누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 이날 국민정신 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이 중심이 돼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행복, 감사, 봉사 나눔 운동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 공약의 첫째로 ‘행복, 감사, 봉사 나눔 교육’에 대해 이 후보는 ▲행복, 감사, 봉사교육의 개념 정립 ▲감성 코칭 행복 힐링 프로그램 개발 ▲행복, 감사, 봉사 교육 모델 개발 ▲지역의 행복, 감사, 봉사 우수 사례 발굴 및 교재화 등을 밝혔다.
지난9일 오후2시 의성읍 한 식당에서 의성군 제1선거구(의성읍,단촌,점곡,옥산,금성,사곡,가음,춘산면) 무소속 도의원 예비후보 후보 3명이 기자회견을 가져 단일화 할 것을 밝혔다.
여야 신임 원내대표가 11일 세월호 침몰사고 대책 마련 차원에서 5~6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사랑재에서 상견례를 갖고 이 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우선 세월호 사태 관련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피해자 대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또 세월호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를 12일부터 개최하고 5~6월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본회의를 이번 주 중으로 열기로 했다. 아울러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선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5월 임시회를 시작하는 날부터 논의를 시작키로 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상견례 자리에서 "초당적 협력으로 이 문제 세월호 참사 사건을 다룰 것이다. 국정조사, 국정감사, 청문회 등을 상정할 수 있고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 유가족 대책, 재발방지 대책 등 모든 것을 털어놓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경주지역 후보자 공천이 완전 마무리되면서 경주시 당협이 지난 9일 지역 공천자들을 전원 소집하고 당 중심 선거전에 돌입할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경주시장 경선을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네거티브와 경선과정에 대한 불만으로 편가르기와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있어 새누리당 후보의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정수성 국회의원은 이날 공천 내정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시의원 후보자들의 번호를 배정했다. 여성과 장애인 우선추전으로 공천된 2명에 대해 1-가 번호를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후보자들은 지역구별 가나다순으로 결정됐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 지역위원장으로서 후보들을 100% 당선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유세지원을 비롯해 각종 선거운동에 적극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경북도의원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경선에서 당당히 공천을 받으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에 들어갔다. 박정현 예비후보는 8일 "군의회 부의장의 경험으로 살기좋은 고령을 만들 것"이라며 “성실한 일꾼! 역동적인 새 인물!”이라는 기치아래 “고령 사람의 눈으로 고령을 보고, 국가를 보고, 미래를 보면서” 고령군민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며 이를 위해 ‘고령군민의 혁명’을 제안했다.
곽대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8일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3선 도전을 선언했다. 곽 후보는 이날 달서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달서구는 그동안 달서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구민 삶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웃는 얼굴 행복한 달서’를 다짐했다”면서 “출범 4반세기를 맞은 청년달서는 깨끗하고 맑은, 친절하고 열린, 멋지고 신나는 매력도시 ‘깨·친·멋-달서’를 이뤄 내는 남다른 역량을 발휘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8일, “시민의 힘을 모으는 깨끗한 혁신과 감동의 선거를 치룰 것”이라고 밝히고 ‘선거운동 혁신 4대원칙’을 천명했다. 권 후보는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선거문화 창출 △감동이 있는 선거운동 △깨끗한 선거운동 △시민의 힘을 모으는 선거운동 등 ‘선거운동 혁신 4대원칙’을 밝히고, “선거 문화의 개혁을 시발점으로 모든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통째로 바꾸어 달라는 시민들의 기대를 하나씩 충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감의 ‘2강’으로 꼽히는 이영우, 이영직 예비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 안동을 방문, 노인층과 안동지역민들의 표심을 얻어내기에 바빴다. 이영우 경북교육감 선거 예비 후보는 이날 안동시 서부지역 노인회관을 찾아 어르신에게 인사를 올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덕담을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로효친교육을 일으키기 위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19대 국회 후반기 첫 1년간 새누리당 원내 활동을 지휘할 새 원내대표에 친박계 3선 의원인 이완구(충남 부여·청양)의원이 선출됐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비박계인 3선의 주호영(대구 수성을)의원이 당선됐다. 이완구-주호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 후보로 단독 출마,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됐다. 지역적으로는 충청권과 '텃밭'인 TK(대구·경북)의 구성이고, 계파로 보면 친박과 비박 인사의 조합이다. 이 원내대표는 취임 초기부터 험난한 정국을 헤쳐가야 한다. 야당이 세월호 참사 후속 대책과 관련해 특별검사와 국정조사, 국정감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부·여당의 책임론을 부각한다는 계획이어서 그의 협상력과 정치력이 시작부터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이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말에서 "힘을 합치는 과정에서 건강한 당·정·청 긴장관계 필요하다"면서 "따라서 대통령께 어려운 고언의 말씀을 앞으로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8일 경주시의원 공천 내정자를 최종 발표했다. 이로써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경주지역 새누리당 경선이 막을 내렸다. 장애인과 여성 우선추천 2명을 제외한 16명이 지난 6일과 7일 실시된 여론조사 100%로 공천됐다. 과정에 이변은 없었다. 현 시의원 10명 가운데 8명이 공천을 받았고, 29명이 경선에 참가해 평균 1.81대 1의 비율을 보였다. 가선거구(중부,황성)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주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한 즉석토론을 하며 정책홍보를 펼친 김성수(72) 전 시의원과 황성동에서 단독으로 경선에 나선 한현태(56) 황성동 자유총연맹회장이 내정됐다. 나선거구(성건,현곡)는 5명의 후보들이 막판까지 승패를 가늠하기 힘든 치열한 접전이 진행됐다. 성건지역에서 탄탄한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서호대(59) 현 시의원과 비교적 젊은 층의 호응을 끌어낸 이동은(49) 경주시야구협회장이 결정됐다. 3명의 후보자가 내정된 다선거구(동천,황오,불국,보덕)는 의료계 전문가로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서 각종 복지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김종말(64) 경주동산병원 부원장과 비례대표 여성 시의원으로 꼼꼼하고 세밀하게 지역살림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진 한순희(여, 57, 여성가산) 현 시의원이 결정됐다. 나머지 1명은 장애인우선추천으로 박귀룡 전 시의원이 벌써부터 공천을 확보한 상태다. 라선거구(양남, 양북, 감포)는 현 시의원인 권영길(67), 엄순섭(58) 예비후보가 현역 프리미엄을 발휘하며 공천을 받았다. 마선거구(안강)는 임은숙 예비후보가 여성우선추천으로 결정된 가운데 2명의 현역 의원이 경합을 벌여 이철우(52) 예비후보가 공천권을 쥐었다.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투표소에 직접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편리한 투표 제도 두 가지가 운영된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이번 선거에서 몸이 불편해 움직일 수 없거나 병원·요양소 등에서 머물고 있는 유권자들은 ‘거소투표 신고’를 해야 자택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6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동화사, 파계사 등 대구지역 사찰을 방문했다. 김 후보는 전날 저녁 천태종 대성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전야제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오전 남구 관오사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를 찾았다. 오후에는 동화사를 찾아 성문 주지 스님 등을 친견한 뒤 대비암, 파계사, 송림사 등지를 잇따라 방문해 신도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6일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동화사를 방문했다. 권 후보는 주지 성문스님과 류병선 제9교구 신도회장 등 2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으며, 아기부처님상을 씻기는 관불의식도 거행했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이 6·4 지방선거를 28여일 앞두고 선거사범 신고활성화에 적극 나서 선거와 관련한 각종 탈법 및 불법행위를 알고 있는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정당 공천이 진행중인 가운데 경선선거인 상대 금품제공, 불법콜센터 운영, 전화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 사례가 적발되거나, 적발된 189명 중 '금품선거'가 49%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선거사범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에 대해 신고보상금 범위를 높이는 한편, 혹 신고자가 금품을 제공받은 경우에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형사처벌 및 과태료 등 처벌을 최소화 한다고 밝혔다.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 경찰에 신고한 경우에는 '범죄신고자등 보호 및 보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선관위에 신고한 경우에는 '공직선거법 제262조의3'에 의거해 최대 5억원의 범위내에서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