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노동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2016년을 빛낼 도전한국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은 고령화시대 근로자들의 꿈인 '정년 60세 연장법'을 대표발의·통과시키고 청년일자치 정책의 비전을 제시하며 기존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으로 전환하는 '자원순환사회형성 기본법'을 대표발의 하는 등 공공 정책 부분에서 블루오션을 현실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이 의원은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 특별위원회' 간사로서 17년 만의 노사정 대타협을 도운 공을 인정받아, '새누리당 노동위원장'으로 선임돼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논의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무한 봉사하는 '머슴'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누비며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목소리를 대변하해 국민의 일꾼으로 믿고 맡겨주신 것에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도일·이소정 기자
새누리당에서 공천 배제된 뒤 탈당한 진영 의원이 2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했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입당 공식회견에서 "더민주에 참여해 권위주의에 맞서는 민주정치, 서민위한 민생정치,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 데에 저의 마지막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게는 특정인의 지시로 움직이는 파당이 아닌 참된 정당정치가 소중하다"며 "이 시대의 정당이야 말로 실천적 지도자에 실용적인 정책에 승부를 걸어야할 때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게 정치는 출세도 권력도 영광도 아니었다"며 "정치는 꼭 지켜야 할 약속이었고 희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추구한 초심의 정치는 완전히 좌초됐다"면서 "그동안 저 역시 권력정치에 휩싸였고, 계파정치에 가담했으며, 분열의 정치에 몸담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들은 통치를 정치라 강조하면서 살벌한 배격도 정치로 미화했다"고 새누리당을 직격했다. 진 의원은 "저는 대한민국 주의자로서 새 깃발 들었다"며 "그 깃발을 함께 들 동지를 더민주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회견에 함께 참석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진영 의원이 며칠 간의 고민 끝에 우리 더민주에 입당했다"며 "개인적으로는 아주 몹시 반갑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공천 확정을 축하하기 위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문명호 포항시의원을 비롯 당 소속 남구지역 14명의 시의원들과 함께 4·13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 당과 지역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시의원들에게 "평소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수고하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당의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만큼 시의원들이 힘을 모아 총선 압승을 통해 당과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내년 대선에서 기필코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우리 포항이 주도적 역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의원들이 지역의 현안과 지역발전 과제들을 빠짐없이 수렴하여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 뒤 "이번 총선은 연례적인 단순한 총선이 아니라 포항의 미래발전과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포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전환기적 의미를 띤 선거"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천 발표가 늦어진데 대해 "울릉지역의 20~30대 표본조사가 늦어졌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한 뒤 "특히 경선여론조사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종태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오후5시 제20대 총선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선거구의 새누리당 후보 확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종태 예비후보는 "부족한 저를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해 주신 상주시민 여러분과 군위·의성·청송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첫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새누리당 김재원, 김좌열, 남동희, 박영문, 성윤환 예비후보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국정 발목잡기에만 열을 올리는 야당으로부터 박근혜 정부를 보호하고, '농민이 행복한 희망농업', '살맛나는 희망농촌' 건설을 앞당길 수 있다"며 4·13 총선에서 유권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상주·군위·의성·청송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의성군 의원 등 새로 합구된 지역에서도 김종태 예비후보의 새누리당 후보 공천을 축하가 이어졌다.
경주시 선거구 무소속 권영국 예비후보(사진)가 지난 19일 김석기 예비후보의 새누리당 공천 확정을 두고 "경주 유권자들을 우롱한 결과"라며 새누리당을 맹비난했다. 권 예비후보 선거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의 형식적인 통과의례에 불과해진 여론조사를 믿기 어렵다"며 "국회의원 후보가 되기엔 결정적인 결격사유가 넘치는 김석기 예비후보의 공천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저버린 경찰 수장을 국회의원 후보로 낙점한다면 집권여당과 대한민국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며 "집권여당으로서 자격이 없는 새누리당과 김석기 후보에게 경주를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제20대 총선 경주시선거구 김원길 예비후보(사진)는 지난 18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펼쳐온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100미터 경주에서 50미터를 앞서간 기존 후보들의 인지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공천접수를 하는 순간 새누리당 후보가 되지못하면 출마를 할 수 없어, 끝까지 뛰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맹목적인 투표관행의 인식을 과감히 바꾸고 새롭고 참신한 인물을 뽑아야 할 것"이라며 "오랫동안 갈고 닦은 지식과 정치적 식견을 바탕으로 침체기로에 있는 경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가장 일하기 좋은 50대인 저에게 큰 힘을 보태 끝까지 열심히 뛸 수 있도록 밀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 북구을 무소속 홍의락 예비후보(사진)가 오는 26일 오후 3시 대구 북구 태전동 1112 올리브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구 북구을의 비전을 담은 공약발표와 선대위 소개 등이 있을 예정이다. 홍의락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홍 후보의 탈당계가 18일 처리 됐고, 국회의원 면직 절차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면직 절차가 마무리되면 홍 후보는 당적 변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무소속 후보가 되려면 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 5일 전부터 나눠주는 추천장을 이용해 해당 선거구 내 선거권자 300인 이상 500인 이하의 추천을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절차가 끝나면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무소속 후보로 유권자들을 만나게 된다. 홍 후보는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옛 더불어민주당)의 대구경북 할당 비례대표 후보로 20번을 배정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당의 하위 20%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에 선정됐고, 이에 반발해 25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지난 8일 대구를 방문해 홍 후보의 컷오프 구제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홍 후보는 지난 9일 "당은 이제 저를 놓아달라"며 조속한 탈당 처리를 요구했다. 홍 후보는 "18일은 무소속 후보 등록 서류 절차를 밟기 위한 '데드라인'이었다. 당을 공식적으로 떠나 아쉽고 섭섭하지만, 보다 떳떳하고 당당한 무소속 후보로서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만날 계획이다"며 "이번 개소식은 축제의 선거를 치르기 위한 신호탄이라 할 수 있으며, 소통과 화합의 지역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용광로' 개소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13 총선 공천 심사에서 전격 컷오프된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이어 유승민계 의원의 두 번째 탈당이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지역에 비해 지나친 인위적 물갈이는 대구 미래에 도움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정당하지 않은 것을 보고 모두 눈을 감으면 우리 정치는 발전할 수 없다"며 "대구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책임감을 느낀다면 바로잡는 노력해야 한다"며 무소속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우리 주민의 선택지를 넓혀주는 일 뿐"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대구, 아니다. 대구 시민도 올바른 선택기회를 원한다. 정치 변해야 경제 발전한다는 것도 안다"며 "나의 도전이 아픈 대구를 조금이라도 어루만져 줄 수 있고 대구의 정치혁신에 마중물 역할 할 수 있다면 기쁘게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새누리당 의원 중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인사는 권 의원을 비롯, 김태환(경북 구미을) 진영(서울 용산)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등 5명으로 늘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7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 신축 야구장에서 지(地)·공(空) 대테러합동 FTX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4차 핵실험·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국지 군사도발 및 후방테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빈틈없는 대비태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특공대 20명과 항공대 7명, 라이온즈파크 시설팀장 등 모두 30여명이 참여했다. 사진제공=대구경찰청
새누리당 공천에서 컷오프 된 원조친박 진영 의원은 17일 "20년간 열정적으로 몸담았던 새누리당을 떠나려고 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직 국민 편에서 일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 했던 지난날의 저의 선택이 오늘 저에게 이처럼 쓰라린 보복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원조 친박이자 현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이지만 기초연금을 둘러싸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으며 장관직을 사퇴, 이후 박 대통령이 '눈엣가시'로 여겨왔다. 그는 이번 공천에 대해 "국민 편에서 한 것 같지는 않다"며 쓴소리를 했다. '재심 요청' 여부에 대해서도 "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진 의원은 "탈당 전 이재오 의원과는 통화했다"며 "제가 탈당하겠다고 아침에 말했다"고 전했다. 단 "탈당한 사람들과 의견 나눈 건 없다"며 "(유승민 의원과도) 연락 안 했다"고 말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을 좀 더 하고 국민들과 상의해 결정을 하면 다시 말하겠다. 결정을 안 해서 오늘 말하기 힘들다"며 즉답을 피했다.
여성우선공천 결정에 반발한 포항북구의 박승호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요 며칠 사이 밤잠을 설쳐가며 많은 고민을 했으며, 많은 분들의 얘기를 들었다"며 "대통령을 배출한 고장인 포항시민들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예비후는 "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가 아니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저는 이제 밧줄을 풀고 망망대해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그 길이 아무리 험난하고, 비바람이 몰아치더라도 포항의 자존심을 살려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지켜내겠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박후보는 "'대구 경북은 새누리당 말뚝만 꽂아도 당선 된다'는 오만함으로 민심을 거스르는 결정을 내린 중앙당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 속에 4월 13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포항의 자존심을 세우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후보는 "저의 무소속 출마는 '포항의 일꾼은 포항시민들이 결정해야 한다'는 북구 유권자들의 뜻에 따른 것이며, 불의에 결코 굴하지 않는 포항의 자존심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는 결연한 각오임을 거듭 밝힌다"고 주장했다.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17일 오전 11시부터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수성구 범어동·황금동 일대 독거 어르신 가구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대구 고령인구 비율이 7대 도시 중 두 번째로 높지만, 고용률은 전국 평균보다 7% 낮은 24.3%에 그치고 있는 현실을 강조했다. 그는 "산업화시대 주인공인 어르신들이 OECD 최저 수준의 복지로 빈곤에 직접 노출돼 있는 심각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같은날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번 홍보물은 '우리의 아들딸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표지 전면에 내 걸었다. 김 후보는 "'부모님들께 보내는 김부겸의 편지'라는 편지글 형식을 빌어 '대구사람 김부겸'이 되어가는 과정과 부모님들의 고민거리를 담담히 풀어냈다"며 "상투적인 정치 홍보물과 달리 같은 아버지 세대로서 기성세대 유권자들과의 인간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최근 외벽현수막 교체와 함께 아버지 세대를 대상으로 자식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김 후보는 "자식 걱정하는 아버지들의 심정으로 호소 드립니다. 아버지 세대가 결심해주셔야 합니다. 자식들을 위해서 대구 한 번 바꾸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예비홍보물은 선거구 세대수의 10% 이내인 9500여 가구에 전달된다. 김 후보 선대본은 "예비홍보물을 통해 지역주의 극복에 대한 김 후보의 진심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해 서청원 이인제·김태호 최고위원 등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17일 김무성 대표를 빼고 최고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여당 지도부가 두동강이 났다. 이날 오후 개최된 공관위도 회의 시작 30여분만에 외부위원들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와 파행을 빚었다. 발단은 주호영 의원의 컷오프에 대한 '재의' 문제 때문.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측 공관위원인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부총장은 전날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발표한 주 의원에 대한 '재의 반려' 결정에 대해 "공관위 차원에서 투표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제동을 걸었다. 두 사람은 그러면서 "주호영 의원의 경우 불교계가 전부 들고 일어났다"며 "재의가 필요하다"고 주 의원 구제를 강력 주장했다. 그러자 이한구 위원장은 "이미 어제 다 결론이 났는데 무슨 소리냐"며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질새라 황 총장과 홍 부총장도 언성을 높이며 이 위원장에게 맞섰다. 그러자 외부 공관위원들이 "지난번에 분명히 김무성 대표가 공관위의 독립성을 보장하며 공천 문제에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고 해놓고선 왜 약속을 어기는 것이냐"며 전날 김 대표의 공천 비판 기자회견을 문제삼으면서 이 위원장에 가세했다. 외부 공관위원들은 "김 대표가 공관위의 독립성을 침예한 데 대해 공식 사과해야 한다"며 "사과가 있기전에는 더이상 공관위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회의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 위원장 역시 외부 위원들과 함께 당사를 떠나 이날 회의는 더이상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친박계 최고위원들도 김 대표의 공천 비판 기자회견에 공식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친박계 최고위원들과 외부 공관위원들이 연대 행동에 나선 셈이다. 한 외부위원은 공관위 파행 직후 "황진하, 홍문표 두 공관위원이 김무성 대표에게 외부 공관위원들의 발언 내용을 실명으로 보고하고 있다"며 "김 대표에게 누가 여기에 반대하고, 누구는 여기에 어떤 입장을 냈는지 실명으로 상세하게 보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건 뭐 사찰도 아니고, 하도 기가막혀서 우리 외부공관위원들끼리 회의장에 도청장치가 있는게 아니냐고 의심할 정도"라고 김 대표측을 성토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외부 위원들이 김무성 대표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자기들은 수용할 수 없다면서 회의 진행을 거부했다"면서 "그래서 오늘 경선결과 발표도 하고 비례대표 논의도 해야 하니 나중에 다시 그 문제(김 대표 사과문제)를 다루자고 했더니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외부 공관위원들이) 회의장에서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현역 2명의 공천 확정을 포함한 4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울 3곳 등 총 11개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현역으로는 경북 포항남구울릉 박명재, 고령성주칠곡 이완영 의원이 승리, 공천을 확정지었다. 현역 의원 탈락자는 없었으며 전직 의원 중에는 부산 진구을 이성곤, 경북 고령성주칠곡 이인기 전 의원이 탈락했다. 또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도 이날 오후 공관위가 재심신청을 반려함에 따라 공천탈락이 확정됐다. 한편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김무성 대표가 현역 컷오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발한 데 대해 "아까 만나서 얘기를 다 해줬는데 무슨 소리냐"고 일축했다.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3선의 서상기(대구북구을) 의원과 홍지만(대구달서갑) 의원이 16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홍 의원과 공동으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 결과를 쉽게 수긍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지만, 대한민국이 직면한 엄중한 상황을 잘 알기에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20대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결정했으며 정권재창출, 새누리당의 혁신과 발전, 대한민국과 대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 시간 이후로 정치를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찰의 시간을 갖고 새누리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새누리당 7차 공천에서 '컷오프'된 대구 유승민계 김희국 의원도 16일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 의원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컷오프를 수용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재심 요청' 여부에 대해 "(김)의원 스타일이 (아니다)"며 "(무소속 출마 등) 다른 생각을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식 입장 표명 계획도 없다"며 조용한 수용 의사를 밝혔다.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된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도 15일 "이제 빨간 털모자를 쓰고 거리에서 인사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며 컷오프 수용의사를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동안 사랑해주신 북구주민 여러분, 페북 친구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천탈락에 반발한 3선의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배제하지 않고 강력 반발하는 등 대구·경북지역 무소속 연대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홍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공천 여부가 미뤄지고 있는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의 컷오프 여부가 공천 탈락한 다른 현역의원들의 무소속 출마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의 박터지는 공천 대결 속에 양 계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탈락한 반면, 김무성 대표측 인사들은 단 한명도 공천에서 탈락하지 않아 이번 공천 최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새누리당 공관위의 7차례에 걸친 공천발표와 3차례에 걸친 경선발표를 종합하면, 컷오프 현역 20명, 경선 패배 6명 등 현역 26명이 낙천했다. 특히 공천에 앞서 친박과 비박계간에 목숨을 건 전면전이 계속됐고, 그 결과 친박계는 윤상현·김태환·서상기 의원 등 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 3인방이 유탄을 맞고 공천 탈락했다. 경선에서 패한 안홍준 의원까지 합하면 친박계 핵심인사 4명이 아웃된 셈이다. 이에반해 비박계에서는 이재오·진영·주호영·안상수 의원 등 비박 중진 4인방이 탈락했다. 최대 피해자는 유승민계 였다. 이종훈·이이재·류성걸·권은희·홍지만·김희국 조해진 의원 등 7인방이 아웃됐다. 반면 김무성계는 단 한명의 현역도 공천에서 배제되지 않아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김 대표의 핵심 측근인 김학용·김성태 의원은 공천 막판에 살아났고, 권성동 의원은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지었다. 특히 강남 3구의 김종훈·심윤조·의원은 경선에 붙여져 생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밖에도 박명재·박민식·김영우 의원도 공천 탈락없이 경선 결과에 따라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30시간이면 입장을 바꾼다'는 조소까지 들어가며 이번 공천에서 무한 인내한 김 대표가 철저히 과실을 따먹은 모양새다.
경주지역 무소속 권영국 예비후보(사진) 선거운동본부는 16일, 새누리당 후보공천을 위한 결선 여론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김석기 예비후보가 2007년에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권 예비후보의 선거운동본부는 "총 106쪽의 논문 가운데 78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다른 사람 논문에서 베꼈으며, 각주와 영문초록 및 오자까지 그대로 옮긴 짜집기 표절논문"이라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측은 "김석기 예비후보의 변칙과 반칙 행위가 끊임없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제는 학위논문까지 표절로 드러난 이상 즉각 사퇴하는 것만이 유권자인 경주시민에게 사죄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김석기 예비후보가 선거과정에서 보여준 반칙행위만으로도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으나, 과거에도 부정과 반칙을 일삼은 것이 드러난 이상 더는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김무성 대표가 재의를 요구한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에 대해 공천 탈락을 확정했다. 김 대표가 재의를 요구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끝내자마자, 이 위원장이 기다렸다는 듯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재의' 요구를 일축한 셈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관위가 단수추천 지역으로 결정한 11개 지역 중 7곳에 대해 최고위 의결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또 우선추천지역 중 1곳은 보류, 1곳은 재의 요구, 1곳은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고위 차원에서 재의 요구를 한 지역은 대구 수성을로 주호영 의원의 지역구였다. 김 대표는 "주호영 의원은 그동안 잘 알다시피 세월호 사고를 잘 수습하고 공무원연금 개혁 위원장으로서 개혁을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국회 정보위원장으로서 테러방지법 통과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 "주 의원은 당과 불교계와 소통 창구 역할로 전국 선거 때마다 많은 큰 역할을 했던 그런 분"이라며 "그래서 이 부분은 우리 최고위원들이 모두 뜻을 모아 재의 요청을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한구 위원장은 곧바로 당사 브리핑을 통해 이를 전면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최고위에서 재의를 요구한 지역에 대해 공관위에서 논의한 결과 재의 요구를 반려키로 결정했다"며 주 의원의 공천탈락을 최종 확정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공관위가 최고위의 재의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그대로 공천 결과는 확정된다. 이 위원장은 또 김 대표가 상향식 공천에 위배되는 공천결정이 많았다고 반발한 데 대해서도 "공관위가 상당히 당헌 당규를 위반하고 임의로 결정했다는 듯한 뉘앙스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 결정은 사무총장 부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김 대표측 인사인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부총장이 공관위 결정에 참여했는데 무슨 소리냐는 반박인 셈이다. 한편 유승민 의원 공천에 대해선 "좀 더 여러방면에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며칠 더 끌 생각임을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중·남구 김동열 지역위원장이 16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는 너무 오랫동안 한쪽 날개로 날았다. 오는 4·13총선에서 집권당의 전횡과 횡포를 막아내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 시민들도 변화에 대한 욕구와 갈망이 넘쳐흐르고 있고, 저는 오랫동안 중·남구에서 시민운동을 하며 대구의 변화를 늘 꿈꿔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구지역 20여개 시민운동단체를 포괄하고 있는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갈등 조정력, 집행 추진력을 검증받았다"며 "대구의 역동성과 변화의 욕구를 담아 낼 주인공은 김동열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청년들이 부양할 부담이 점점 높아 가고 있지만 일자리 찾기가 어렵고, 대기업의 곳간은 채워져도 서민의 지갑은 갈수록 텅 비어 서민생활이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며 현 정부와 집권여당을 비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가세로 총선 더 민주당의 4·13 총선 대구지역 후보는 김부겸(대구 수성갑)·정기철(대구 수성을) 예비후보 등 3명으로 늘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사진)는 16일 4·13총선 목표 의석수로 107석을 제시하고, 이를 채우지 못하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총선 목표 의석수에 대해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의석수 정도만 확보하면 선전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107석을 승패 기준이라고 말했는데 지금도 변함이 없느냐"는 패널의 질문에 "물론 희망을 생각하면 과반수도 넘게 당선된다고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 놓여있어서, 처음부터 지나치게 낙관적인 얘기를 해서는 안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107명에 미달하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는 패널의 질문에는 "선거를 이끌었던 사람이 책임지는 선례를 따를 수 밖에…"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을 떠날 것인가"라는 거듭된 질문에 "상황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으면 당 떠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목표 의석 초과 달성시 당 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 "그런 생각은 현재로써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내부 사정이 어떻게 변화하느냐, 이것이 관건이 아니겠느냐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총선 후 남아서 당 대표를 계속할 수도 있다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그때 가서 판단해야지 미리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당과의 야권연대 성사 가능성에 대해 "당대당의 야권연대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바라지 않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현재로써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다가오면 각 지역구별로 우열이 드러날테니 후보자 간 연대는 굳이 반대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제외한 채 천정배 대표와 최재천·김한길 의원과 합당에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와전된 보도라 생각한다"며 "안 대표를 제외하고 통합을 하자는 얘기는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의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양당의 정체성이 달라 쉽게 연대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구별로 유불리를 고려해 양당이 의논을 할 수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정체성 다른 정당과의 연대는 쉽게 이뤄지지도 않고 일반국민들도 납득 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의당이 정책연대를 하자고 하는데, 그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