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개원 제64주년을 맞아 29일 오전 의사당 본관 로텐더 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우수 직원들에게 표창과 모범 공무원증을 수여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직무대행(국회부의장·새누리당)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의회민주주의를 꽃피운 아시아의 민주주의 국가로 평가 받고 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수많은 주역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의 헌신에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행은 또 "우리사회의 민주화, 다원화가 심화될수록 정책적 기능이 행정부에서 의회로 이전된다"며 "국회는 정책 결정의 주체인 만큼 양질의 정책과 법안을 생산하는 활동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페르난도 루고 멘데스 파라과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강화, 통상· 투자, 개발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관심사항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1962년 수교이래 제반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만족스럽게 평가하고 올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간 협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파라과이 측의 여수 세계박람회 참가를 환영하고 '파라과이의 날' 행사(5월28일)에 루고 대통령이 직접 참석, 행사의 의의를 더욱 높여준 것을 평가했으며 파라과이에 진출한 우리 교민과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경선 부정 파문과 관련, 9명의 경쟁명부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29일 "경선 부정 의혹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공식 사퇴한다" 고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이영희(8번)·오옥만(9번)·노항래(10번)·나순자(11번)·윤난실(13번)·문경식(16번)·박김영희(17번)·김수진(19번)·윤갑인재(20번)등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9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의 절차를 거쳐 후보직에서 공식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혁신비상대책위의 강기갑 위원장과 권태홍 공동집행위원장, 이정미 대변인 등 혁신비대위원들도 참석했다. 14명의 비례대표 경쟁명부 후보자 중 윤금순 당선자(1번)는 사퇴 거부자들에 대한 제명 조치가 끝날 때까지 사퇴 승인을 유보키로 한 혁신비대위 결정에 따라 이번 사퇴 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새누리당이 4·11총선 공약인 '국민행복 5대 약속' 실천을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 해소 등의 내용을 포함한 12개 법 제·개정안을 우선 마련, 19대 국회 임기가 시작하는 오는 30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비정규직 차별 해소 관련 3개 법안을 비롯한 민생법안 12개를 내일(30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100일 내에 이들 법안의 모든 입법 절차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석가탄신일인 28일 주요 대권주자들과 여야 대표를 비롯한 유력 정치인들이 조계사에 결집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는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정몽준 전 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이, 민주통합당에서는 손학규 전 대표, 정세균 전 대표 등 여야 대권 잠룡들이 참석했다. 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인제 자유선진당 비상대책위원장, 고흥길 특임장관, 정갑윤·박진·주호영·이학재 새누리당 의원 등도 함께 했다.
우리나라 유권자의 절반가량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오는 12월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걸 바라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8일 주간경향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말 대선과 관련한 안 원장의 정치적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7%가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국회 국방위원들이 최근 일부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종북(從北) 논란과 관련, 해당 당선자들이 국방위에 배정될 경우 국방부의 자료 제출 또는 열람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28일 국방위에 따르면, 김 장관과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 10여명은 지난 24일 시내 모처에서 18대 국회 하반기 국방위 활동을 마무리하는 고별모임을 겸한 만찬회동을 가졌다. 참석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일부 통합진보당 당선자들의 국방위 배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4·11총선 이후 여야 주요 대권주자들 가운데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여론 지지율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회장 박무익)'이 28일 발표한 5월 넷째주 '데일리 정치지표'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대선후보 다자 구도 조사에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7%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3%로 전주와 같았고, 3위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1%로 같은 기간 1%P 올랐다.
국회는 개원 제64주년을 맞아 29일 오전 의사당 본관 로텐더 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우수 직원들에게 표창과 모범 공무원증을 수여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직무대행(국회부의장·새누리당)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의회민주주의를 꽃피운 아시아의 민주주의 국가로 평가 받고 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수많은 주역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의 헌신에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경선 부정 파문과 관련, 9명의 경쟁명부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29일 "경선 부정 의혹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공식 사퇴한다" 고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이영희(8번)·오옥만(9번)·노항래(10번)·나순자(11번)·윤난실(13번)·문경식(16번)·박김영희(17번)·김수진(19번)·윤갑인재(20번)등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9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의
선진통일당(구 자유선진당)의 신임 당 대표에 이인제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이 비대위원장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재적 대의원 2046명 중 1103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 결과, 934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 비대위원장과 맞붙은 황인자 전 최고위원은 고배를 마셨다.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27일 열린 제주 경선에서 김한길 후보가 지역 대의원 투표 경선 6번째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순위 1위인 이해찬 후보와의 격차를 다시 좁혔다. 이날 제주시 중소기업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주 경선에서 김 후보는 1인 2표로 치러진 대의원 투표에서 전체 312표(선거인수 172, 투표자수 156) 중 65표를 얻어 58표를 차지한 추미애 후보와 49표에 그친 이 후보를 앞섰다.
석가탄신일인 28일 주요 대권주자들과 여야 대표를 비롯한 유력 정치인들이 조계사에 결집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는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정몽준 전 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이, 민주통합당에서는 손학규 전 대표, 정세균 전 대표 등 여야 대권 잠룡들이 참석했다.
4·11총선 이후 여야 주요 대권주자들 가운데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여론 지지율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회장 박무익)'이 28일 발표한 5월 넷째주 '데일리 정치지표'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대선후보 다자 구도 조사에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7%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늘 그래왔던 북한의 주장도 문제이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세력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 91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이같이 지적한 뒤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변화를 요구하듯 선진국 대열에 선 대한민국에서 국내 종북주의자들도 변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당선자 등 정치권의 종북세력 파문과 관련, 이 대통령의 공식적인 첫 언급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 측은 그동안 정치권 관련사안들에 대해선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을 우려해 언급을 피해왔으나 종북세력에 대한 비판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등을 반영,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최근 미얀마 국빈방문 사실을 언급한 뒤 "아웅산 테러사건은 결코 되풀이 돼선 안될 일"이라고 강조한 뒤 "북한은 (아웅산 테러를) 오히려 우리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천안함 폭침때도 명확한 과학적 증거가 나왔음에도 북한은 똑같이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고 상기시켰다.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완공된 제2 의원회관이 '혈세 낭비'라는 논란이 일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국회는 즉각 해명에 나섰고 당 지도부까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지만 비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듯 보인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한테 신뢰를 못 받는 원인 중 하나는 국회가 솔선수범하지 않고 언행일치 안 한다는 것"이라며 "국회 의원회관이 국민들 눈에 지나치지 않느냐는 비판이 있다"고 직접 지적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24일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을 물러나며 "이제 정치인 문재인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가 '정치인 문재인'을 강조한 것은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인 것으로 보인다. 문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노무현재단 회원들에게 보낸 퇴임사에서 "노무현을 내려놓으며 노무현재단 이사장직도 함께 내려놓는다. 이제 정치인 문재인으로 다시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노무현을 내려놓지만 그의 정신, 가치, 신념, 원칙만은 놓아버릴 수 없다"며 "그가 남겨준 민주주의라는 신념, 통합이라는 지향, 원칙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상임고문은 퇴임사 말미에 "재단의 주인은 여전히 국민 여러분이다. 이사장직을 내려놓는 저도 한 사람의 회원으로 앞으로도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동구의 우송대학교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2012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정기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무엇보다 이제는 행복한 교육,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을 교육의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재차 설정한 경쟁명부 비례대표 사퇴 시한(25일 정오)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하지만 구당권파측이 이에 반발, 여전히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어 당의 향후 대응 방안에 관심이 모아진다.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당 의정지원단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25일은 혁신비대위가 국민들에게 약속드린 결단을 내리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사퇴 거부 시 제명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황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촛불집회가 어제 100회째를 맞으면서 조촐한 기념식 가졌다"며 "탈북자에 대한 인권 문제가 세기의 인권 문제로 주목을 받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내달 1일 차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는 30일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 등록을 받은 다음 내달 1일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