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에서 열린 '2017학년도 수시모집 통 큰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150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몰려 수시모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계명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 입학정원 4987명 중 70.1%인 349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시모집의 경우 학생부 반영방법과 전형 선택 등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정보가 많아 계명대는 4년째 '수시모집 통 큰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이어오며,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장소를 계명아트센터에서 체육관으로 옮겨 그 규모를 확대했다.
계명문화대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대학과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 등이 연계해 중소기업의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해당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청년 취업을 촉진하는 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올해 1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았으며, 총 3년간 약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티벳대장경역경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티벳어 무료 강의를 실시한다. 티벳 불교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티벳어 강의는 동국대 티벳대장경역경원 이지현 전임연구원이 초급 티벳어 회화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청도교육지원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청도중앙초, 모계중, 청도초에서 초·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선수 및 교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는 탁구, 피구, 풋살, 줄넘기 4개 종목, 중학교는 풋살, 배드민턴, 농구, 플로어볼 4개 종목의 경기가 있었으며, 그 동안 학교스포츠클럽에서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고, 친구들과 어울려 운동하며 협동심과 친화감도 조성했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청도초등학교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며 땀도 흘리고 풋살 경기도 하고나니, 기분이 상쾌해지고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다"며 말했다. 한편 나영규 청도 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고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 했다.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행복한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주는 착한 입시설명회'라는 주제의 강연이 20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대구교육청 행복관(대강당)에서 열렸다. 학부모교육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대구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을 위해 열린 이 강연에는 월요일 저녁에 이뤄졌지만 수강 신청자가 600명에 육박해 교직원 학부모들의 학부모교육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교직원 학부모들을 위해 강연에 나선 박재원 소장은 "직장 생활로 바쁜 부모와 공부 압박을 겪는 자녀 사이에 생기는 갈등의 근본 원인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며 최근 입시 경향을 중심으로 학습과 진로 문제의 해법을 찾으면서, 가정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학부모들의 진지한 고민을 요구했다. 박 소장은 과거 '대치동 박보살'이라는 별명을 얻은 사교육 전문가. 하지만 사교육 일번지에서 사교육의 폐해를 직접 목격하면서 과감하게 교육시민단체에 투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연구소장을 지내고, 지금은 행복한공부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은 지난 17일 대구가톨대학교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경산교육청을 비롯해 영천, 의성지역 청각장애학생 지도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청각음성언어센터장 최철희 교수는 '소리에 취약한 아이와 소통하는 선생님'이란 주제로 청각장애학생의 기본적 생리적 개념과 청각장애학생과 의사소통하는 방법, 청각장애학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심리 상태 등을 강의했다. 또한 학교에서 지도교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청각장애학생 담당 교사는 "평소에 청각장애학생에게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올바른 방법을 알지 못했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연수를 통해 청각장애학생의 어려움을 이해했으며, 어떻게 의사소통을 시도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우리 학생을 지원을 계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산하 3·4급 상당 고위 공직자와 교장은 아무리 바빠도 전용차로로 차를 몰거나 세금을 체납해서는 안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일,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3·4급 상당 일반직 및 전문직 54명과 각급 학교장 464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시행하고 평가결과는 성과상여금 지급 등 인사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평가내용에는 직무와 관련된 위법·부당한 지시, 청탁 등 부패행위 또는 행동강령 위반뿐만 아니라 세금체납, 교통법규 위반, 재산신고, 청렴교육 이수 등 개인 청렴수준을 진단하는 지표가 포함돼 있다. 또 고위공직자 스스로 자기청렴성을 체크해 볼 수 있도록 고위직대상 청문회 이슈 및 인사검증 항목을 토대로 작성한 30개 항목의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자기관리 기준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항목은 위장전입, 면세품구입한도 초과, 연말정산 허위 신고, 투기 목적의 부동산 취득, (본인, 자녀)병역의무 불성실 이행, 논문대필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이 '인문가치를 실현하는 따뜻한 사람들의 만남, 화요일의 인문학(이하 화요일의 인문학)' 2016년 네 번째 만남을 21일 대구교육청 행복관에서 갖는다.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표방하는 대구는 그동안 전국의 책읽기 책쓰기 토론 인문교육활동을 선도해 왔다. 대구의 책읽기, 책쓰기, 토론 등 인문교육 활동의 인프라를 활용한 가족단위의 인문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으로 확대할 필요가 지속적으로 요청돼 왔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지금까지의 학교 안 교육과 틀을 넘어 가장이 우리 교육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고민과 실천을 위해 '아빠, 엄마도 인문학'이란 뜻의 '아마도 인문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우선 6월 화요일의 인문학은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를 주제로 우리 시대의 대표적 인문학자인 김경집 교수의 특강을 진행한다.
대구 서부중 날뫼북춤 동아리가 지난 11~12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제27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의 학생부 풍물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학생부, 일반부, 명인부에서 기악, 판소리, 무용, 민요, 풍물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57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대회에서 대구 서부중 날뫼북춤 동아리 공연은 날뫼북춤 특유의 북 가락과 동작이 잘 어우러졌으며, 역동적인 북 춤사위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날뫼북춤 동아리 대표 3학년 박세진 학생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대회를 거듭할수록 우리 날뫼북춤 동아리가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기량이 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양의숙 대구서부중 교장은 "우리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의 반응이 아주 놀라웠고, 공연을 하는 학생들은 물론 관객들까지 진심으로 우리가락의 흥과 멋을 느끼게 하는 자랑스러운 무대였다"고 말했다.
고등학생들과 함께 토론을 익히는 초등학교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 다사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지역의 고등학교와 함께 고등학생들을 멘토로 한 '고등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톡톡톡 토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달 21일 달서구 지역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클러스터 5개교(경원고, 달서고, 성서고, 성산고, 와룡고) 학생들 15명을 초청해 '로봇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 줄 것'라는 주제로 토론교실을 운영했다. 이어 지난 달 28일에도 경원고 학생 11명을 멘토로 초청해 이 학교 4~6학년 학생들과 토론방법, 토론 자료수집 방법 등을 알려주며 수업을 진행토록 했다. 토론은 기존의 디베이트 방식 토론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변형해 어울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토론교실에 참여한 다사초 4학년 박혜원 학생은 "토론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언니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줘서 토론이 재미있고 좋았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7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중국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동사장 주해빈, 이하 완써사)와 학교기업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는 완써사와 지난 2014년 12월 2억 8천만원의 화장품 원료 수출을 시작으로, 2015년 4월에 1억 4천만원, 6월에 2억 7천만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금년 하반기에 최소 2억 5천만원 정도의 화장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가 청소년들의 봉사와 효행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제19회 인당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에 성산고 3학년 남지공 양이 선정되는 등 모두 133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구보건대는 한 달 동안 전국 183개 고등학교에서 3학년 재학생 272명의 추천을 받아, 외부인사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에 남지공 양, 사회봉사부문 우수상에 부산동성고 채승환 군, 효행부문 우수상에 달서공고 장길현 군을 선정했으며 사회봉사부문 봉사상 15명, 효행부문 봉사상 15명, 장려상 수상자 100명을 선정했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대한민국어울림축전에 참가해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대구대는 지난 16일 대구 엑스코에서 '행복한 꿈! 문화로 날개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에 참가해 다양한 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대구대 장애학생지원센터와 K-PACE센터(발달장애인고등교육기관)는 전시장에 장애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시각장애 체험, 휠체어 체험, 수화 배우기, 장애인식 OX퀴즈, 점자명함 및 점자스티커 만들기 체험, 팔찌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학장 허광) 듀얼공동훈련센터가 지난 16일 교내 산학협력관 301호에서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학습근로자 내·외부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약기업 관계자(기업현장교사, HRD담당자)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대 백문창 교수(의학전문대학원 분자의학교실·사진)팀이 혈액에 있는 엑소좀 단백질을 이용한 유방암 조기 진단 및 예후 예측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연구 성과는 암 연구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4월호 오프라인판과 '온코타겟' 5월 2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국내 및 국제 특허(PCT) 출원도 마쳤다. 대부분 세포에서 분비되는 100nm 크기의 나노 입자인 엑소좀은 단백질과 RNA(리보핵산)를 포함하고 있어 이를 분비한 세포의 성질 및 상태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아바타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아바타 역할을 하는 엑소좀으로 세포의 상태를 알 수 있어 여러 가지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간에 산업현장에서 근무하고 야간에 전문기술력을 높이는 '주경야독' 학업에 나선 산업현장 재직자들에게 해당기업이 전면 장학금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학생들이 쓴 20권의 책이 새로 나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오후 5시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16 학생 저자 책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올해 출판된 책은 대구구암초등학교의 '나는 시가 좋아요'를 포함한 초등학생 저자 책 6권, 화원중학교의 '반짝! 마음 속 등불이 켜지는 순간'을 포함한 중학생 저자 책 6권, 경덕여자고등학교의 '열일곱 살의 우주'를 비롯한 고등학생 저자 책 8권 등 총 20권이다. 이 가운데 매호초의 '아침 별빛'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5권의 책을 읽은 뒤, 각자가 책 속에서 발견한 자신만의 의미를 문답법을 통해 공유하고 글로 풀어낸 책으로, 초등학생들의 따뜻하고 희망이 담긴 시선과 거침없는 솔직함이 어우러져 있다. 화원중의 '반짝! 마음 속 등불이 켜지는 순간'은 교사들이 교과서를 덮고 읽기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내 인생의 책 한권'을 이야기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3학년 학생들은 책을 읽고 난 후 감상과 서평을 쓴 결과물이다. 학남고의 '문
대구달성도서관이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독도사랑 도서전시회', '애국영화 상영' 행사를 운영했다. 어린 학생들에게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도서관은 지난 14~19일 6일간 도서관내 자료실에서 일제 강점기 민족의 수난사,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 및 독립운동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어린이 도서 60종을 전시
대구 9개 시립공공도서관들이 21일까지 '2016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을 위한 '2016 대구의 책' 최종 선정 시민투표를 한다. 이 행사는 대구 시민이 한 권의 책을 정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어 책으로 하나 되는 행복도시 대구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2010년부터 대구교육청과 9개 공공도서관, 대구시가 공동 주관해 왔다.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2016 대구의 책' 후보 도서는 '글자전쟁'(김진명, 2015, 새움), '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 2012, 자음과모음), '안녕 엄마'(남인숙, 2015, 호메로스) 등 3종이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구 시민 1015명으로부터 208종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 중 득표수 상위 15위까지의 도서 가운데 책의 수준, 내용, 독후활동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따져 분야별 전문가가 모
대구시교육청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늦깎이 예비신입생을 초청해 오는 21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제일중학교에서 '대구내일학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초등과정 예비신입생이, 오후 2시에는 중학과정 예비신입생이 대상이며, 가족도 참석할 수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방문의 날'은 예비신입생들이 입학신청을 하기 전 미리 학교를 방문해 공부할 장소를 둘러보고 선배 만학도들의 경험담도 들어보며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행사다. 작년에 입학해 초등과정 학습사례를 발표하는 이병순(72세) 학습자는 "초등학교도 못 다녀 늘 주눅이 들었다. 작년에 용기를 가지고 입학을 했더니, 영어와 한자로 이름도 쓸 수 있게 됐고 동창생도 생겨 너무 좋다. 나이가 많아도, 돈이 없어도 공부를 할 수 있는 내일학교에 많은 사람들이 입학을 하면 좋겠다. 1년 후엔 자식과 손자들 앞에서 어깨가 으쓱해진다"고 말했다. 이정팔(63세) 학습자는 "중학과정에 입학한 후 매사에 자신감이 생겼다. 그동안 먹고 살기에 바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60대 이상 만학도들에게 딱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내일학교가 있어 정말 감사하다. 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