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지난해 출시한 'OB 골든라거'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2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프리미엄 맥주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6월 말 기준으로 인구 3명 당 1대 꼴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해양부는 6월 말 현재 자동차 등록 대수가 모두 1866만1866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대표 이승한)는 서울대학교·환경부와 함께 '그린리더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에 대한 현장실습 및 실질적인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인턴십 지원 대상은 홈플러스와 환경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서울대의 '그린 리더십 교과과정'을 2과목 이상 이수한 학생들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정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에서 환경경영 실무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창립 75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우유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통합 가치와 슬로건으로 '행복'을 선정해 공식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우유의 새로운 통합 가치와 슬로건 '행복'은 유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고객 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낙농산업 발전과 고객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협동조합의 소임을 담았다. 또한 '행복한 젖소', '행복한 우유', '행복한 고객'이라는 행복 가치를 형성하는 세 가지 요소를 '우유는 행복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표현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추구하는 지향점을 고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슬로건은 낙농가가 정성으로 키운 행복한 젖소는 행복한 우유를 만들고 이 행복한 우유가 고객에게 전달돼 고객 건강이 증진되고, 이것이 궁극적으로 고객의 행복을 완성하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3.25%에서 0.25%p 낮춘 3.00%로 결정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조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한복판에 서있었던 2009년 2월이후 41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해 7월이후 계속되온 금리 동결은 13개월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12일 오전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7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 인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보다 한박자 빠른 것으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에 적잖은 충격이 예상된다. 한은의 전격적인 인하 결정은 세계의 경제 흐름을 쫒아간 것으로 풀이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방통위)가 지나친 프로야구 가상광고에 제동을 걸었다. 방통위 산하기관인 중앙전파관리소(소장 박윤현)는 프로야구를 중계하고 있는 4개 방송사(KBS N Sports, MBC Sports plus, SBS ESPN, XTM)에 대해 가상광고 법규 위반으로 각각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이날 4곳의 방송사를 대상으로 재발방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프로야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이 중계방송을 통한 가상광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가상광고는 경기가 시작하기 직전이나 공수교대, 투수교체 시 화면에 그래픽을 이용해 기업이나 특정 상품의 홍보를 하는 것이다. 특히 방송사들은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법규를 어겨가며 가상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이에 관리감독기관인 중앙전파관리소가 직접 나서서 제동을 건 것이다.
CJ계열 물류업체 CJ GLS(대표이사 손관수)는 차량 운행정보에서 온습도까지 기기 하나로 모두 관리할 수 있는 다목적 디지털운행기록계 '쿨가디언-타코(CoolGuardian-Taco)'를 개발하고 교통안전공단 인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쿨가디언-타코'는 CJ GLS가 지난해 6월 개발한 RFID(전자태그)/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술 기반의 온습도관리장비 '쿨가디언'에 운행기록계 기능을 탑재한 차량운행통합관제 시스템이다. CJGLS는 정부의 사업용자동차 디지털운행기록계 장착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쿨가디언-타코를 독자 기술로 개발했으며 이번에 교통안전공단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장 적용을 시작하게 됐다. 운전자는 쿨가디언-타코를 통해 차량 온습도 및 운행기록 및 연비, 급제동, 가속 횟수, 차량 문열림 정보, GPS를 이용한 운행지역정보 등 차량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하나의 기기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KT(대표 이석채)가 2015년까지 전 세계 시장의 매출목표를 4조원으로 잡았다. KT는 12일 광화문사옥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2015년을 글로벌 사업 대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세계 시장에서 4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김홍진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 운영총괄(부사장)은 "내수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다"며 "그 결과 2004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사업 규모를 연평균 9%씩 키워왔다"고 말했다. KT는 지금까지 총 14개 나라에 3억6400만달러(약 4173억원)을 투자해 2배에 가까운 7억2600만달러(약 8323억원)를 벌어들였다. KT는 글로벌 매출 4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지분투자·협동 매니지먼트 사업 확대 △글로벌 통신사와의 제휴로 시장 공동 진출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과 제휴를 통한 역량 확보 △그룹·중소기업 노하우의 상품화 전략을 제시했다.
하반기 물가에 경고 사이렌이 울려퍼지고 있다. 지난 5월까지 넉달연속 시중통화 증가율이 5%대 중반 수준을 찍고 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5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중통화량(M2)은 1784조원으로 1년전보다 5.5% 증가했다. 올 1월 4.8%였던 M2 증가율은 2월(5.3%)·3월(5.7%)·4월(5.5%)·5월(5.5%)까지 4개월 연속 5%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3월(5.7%)의 경우 증가율은 지난해 1월 이후 14개월만의 최고치였다. 시중에 얼마나 돈이 풀렸는지를 보여주는 통화지표에는 광의통화(M2) 협의통화(M1) 등이 있다. 이 가운데 M2에는 현금과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예금, 2년 미만 정기예ㆍ적금, 금융채, 머니마켓펀드, 양도성예금증서 등이 포함된다
내년 1월1일부터 음식점 메뉴판에 소비자가 실제로 내야 하는 최종 지불 가격이 표시되고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고기를 100g당 가격으로 표시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11일 발표했다. 우선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메뉴판 가격 표시에 부가세, 봉사료 등 별도 표기를 금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에서는 메뉴판에 가격을 표시할 때 부가세, 봉사료 등을 포함해 손님이 실제로 내야 하는 최종 지불 가격을 표시해야 한다. 또한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고기에 대해 100g당 가격 표시를 의무화해 소비자가 손쉬운 가격비교 및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동원FB(대표 김해관)가 하루 적정량(25g)의 견과류를 하루 한 봉지씩, 일주일간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소포장 견과류 제품 '동원 올해作 1주일 프로젝트'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원 올해作 1주일 프로젝트'는 그 해에 난 햇 견과류를 하루 적정 섭취량인 25g씩 7일분으로 나눠 담은 견과류 제품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티 프라이스(T-Price)' 가격정보 제공 품목을 현행 110개에서 120개로, 대상 유통점 수도 165개에서 200개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티 프라이스는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웹사이트(http://price.tgate.or.kr)로 유통점별로 생필품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토요타가 대구에 전시장을 개설, 영남지역 공략에 나섰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25일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에 도요타 전시장을 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필립스전자가 11일 오전 서울 명동 프리스비에서 세계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개발한 헤드폰 '시티스케이프' 콜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시티스케이프는 도시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자기만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도시인들을 위한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개성이 넘치는 도시인 런던, 베를린, 상하이, 파리, 도쿄, 뉴욕에 거주하는 아티스트들과 공동 제작된 헤드폰이다.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부추·얼갈이·버섯 등 주요 채소 6개 품목, 5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의무 휴무로 채소 등 신선식품 농가들이 수급 조절과 재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피해가 큰 농가를 돕기 위해 신선식품 소비촉진 행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전국 1000곳의 공공장소에서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공짜로 무선랜을 쓸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방통위)는 KT(대표 이석채), SK텔레콤(대표 하성민),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전국 공공장소 1000곳에 무선랜 장비를 공동으로 설치해 본격적인 무료 무선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여름에는 1인당 30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국내 여행이나 도심 속 캠핑 및 휴식을 즐기려는 '알뜰 바캉스족'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지난 5월 온실가스배출권 할당 및 거래에 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처음으로 '탄소금융'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강좌가 개설된다. 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 금융투자교육원은 오는 2015년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 및 탄소금융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탄소금융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의 주요 과목은 △탄소정책·시장분석 △탄소배출권 사업전략 △탄소금융상품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금투협 측은 특히 △탄소금융 상품개발 △탄소배출권 거래·중개 △자문·컨설팅서비스 제공 등 '탄소금융 핵심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기획했다. 또한 이들은 런던비즈니스스쿨(LBS) 해외연수 및 유럽기후거래소(ECX) 방문을 통해 배출권거래제 도입·운영 노하우 및 탄소금융상품 판매전략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계가 지난달 의결된 시급 4860원의 최저임금이 현실을 감안치 않은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자짓 높은 임금으로 고용축소 등을 불러올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1일 최근 중소기업 346개를 상대로 '2013년도 적용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중소기업 반응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60.3%는 최저요금 인상률(6.1%)이 높다고 답했다. 최저요금 인상률의 적정선은 5% 미만이라고 답한 업체가 98.6%에 달했다.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따른 내년 임금인상계획에 대해서는 37.8%가 올해 인상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동결이 29.7%, 올해보다 낮은 수준이 25.5%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 55.2%는 신규채용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변동없음이 29.4%, 감원 또는 정리해고가 11.8%, 신규채용 증가가 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이나 공간제약 없이 이동 중에도 초대형 3차원(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1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D 영상 출력을 지원하는 안경 형태의 디스플레이 장치 '모베리오 BT-100'을 국내에 공식으로 선보였다. 이처럼 머리에 쓰거나 안경 형태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라고 한다. 아직까지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차세대 영상장치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왼쪽과 오른쪽의 다리 부분에 각각 내장된 초소형 프로젝터가 영상을 뿌려주기 때문에 3D 영상까지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장된 프로젝터의 LCD 크기는 0.52에 불과하지만 최대 320인치 크기의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화면 크기는 눈의 초점을 맞추는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5미터 앞을 응시할 경우 80인치 화면이 펼쳐지며 20미터 앞에 눈의 초점을 맞출 경우 320인치 화면이 구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