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부터 운항에 들어간 '환승전용 내항기'의 이용여객수 및 탑승률이 점차 증가, 제도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3일 "올해 4월 초부터 운항을 시작한 '환승전용 내항기'의 이용여객수 및 탑승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제도개선의 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인천공항으로 입·출국하는 해외여행자가 지방이 최종 목적지이거나 출발지일 경우에 그곳에서 입·출국 수속 및 수하물 수령, 세관신고 등이 가능하도록 조정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관세법을 일부 개정했다. 특히 정부는 법개정을 통해 인천공항과 지방공항 사이에 해외여행을 하는 내·외국인여행자와 수하물을 운송해주는 내항기 운영을 추가했었다.
스카이(대표 박병엽)의 프리미엄 LTE스마트폰 '베가레이서2'가 베일을 벗었다. 스카이는 3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LTE원칩' 프로세서와 대화형 한국어 음성인식 동작 기능 등을 갖춘 LTE스마트폰 '베가레이서2(Vega Racer2)'를 선보였다. '베가레이서2'는 지난해 출시돼 국내에서만 170만대 이상 판매된 스카이 스마트폰 '베가레이서'의 후속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베가레이서2'는 배터리 용량과 효율에서 기존 LTE스마트폰 대비 최대의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전력의 효율을 개선한 퀄컴의 '원칩' 프로세서와 2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대기시간 245시간, 연속 통화 9.5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이에 대해 이 자리에 참석한 박병엽 팬택 대표는 "하루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스마트폰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해 기술경제학적 관점에서 스마트폰의 생명력을 연장시키라는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담은 제품이 바로 베가레이서2"라고 말했다.
포스코가 세계 최대 규모인 호주 로이힐 광산 지분 12.5%를 인수하면서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본격 나선다. 그 동안 철광석 등 원료에 중점 투자를 해 온 포스코는 호주 광산 지분 인수로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적인 철광석을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는 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호주의 핸콕, 일본의 마루베니, 대만의 차이나스틸, STX 대표들과 만나 '로이힐 광산 프로젝트' 계약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로이힐 광산 프로젝트는 이날 모인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로이힐 광산 지분 30%를 인수하는 것으로 포스코 지분은 12.5%다. 포스코는 당초 15%의 지분을 체결했으나 대만의 차이나스틸에 2.5%를 매각했다. 로이힐 광산은 공사가 완공되는 2014년 말부터 연간 5500만톤의 철광석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프로젝트에 따라 연간 700만톤의 철광석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금융협력 증진을 위해 '국채투자 시스템(프레임워크·framework)'을 마련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국채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중·일 재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3일(오늘)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프레임워크'는 상대 국가에 투자하기 전에 투자 규모와 방식 등을 미리 해당 국가 정부측에 알려주는 정보공유 시스템을 가리킨다. 한·중·일 3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는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3국 간 금융 협력 제고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금융 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던 작년 가을 3국간 양자 통화스왑(CRS) 네트워크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국가의 국채투자를 증진하고 정보교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3국의 경제관계를 제고하기로 했다"며 "프레임워크의 구체적인 내용은 3국의 실무진간 협의를 통해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경주시는 ‘2012년도 밭 농업직불제’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실에서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2012년도 밭 농업직불제’를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밭 농업직불제 신청서를 접수하고 대상농가는 등록신청서, 경작사실 확인서, 영농기록 등의 서류를 반드시 신청기간 내에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한국 방문객들의 씀씀이가 늘어나 20억달러 넘게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90%를 차지하는 상위 10개국 평균 한 사람당 170달러를 소비했다. 3일 비자가 발간한 '한국 방문 해외 방문객의 국내 지출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의 2011년 비자카드 이용 지출액이 20억9937만달러로 집계돼 전년의 17억 달러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대 소비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일본(8억50만달러), 미국(4억220만달러), 중국(1억4940만 달러) 순이었다.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3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칠레 와인 몬테스(Montes)의 국내 누적 판매량 500만병 돌파를 기념해 시민들에게 기념 케이크를 증정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나뚜루(대표 조영진)가 일요일이 즐거운 '해피 썬데이'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보관하고 있는 '국민주택채권'이 있다면 상환일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장권 권도엽)는 3일 개인이 보관하고 있는 국민주택채권 상환일을 확인해 소멸시효가 경과하기 전에 원리금을 상환받도록 주문했다. 특히 국토부는 지난 2002년에 발행한 제1종 채권과 지난 1987년에 발행한 제2종 채권의 경우 올해 안에 소멸시효가 완성돼 원리금을 상환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국민주택채권은 저소득 가구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국민주택기금 재원으로 주택법에 근거해 발행한 국채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5월 중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폰 L-스타일 시리즈를 선보이고 휴대폰 명가 부활에 나선다. LG전자는 5월 초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2분기 내에 아시아 시장에서 'L-스타일' 시리즈 '옵티머스 L7'을 출시하고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3일 밝혔다.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제조업체들의 일손문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최근 실시한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제조업체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74.0% 부담이나 차질이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6.8%, 중소기업은 70.6%가 베이비부머의 퇴직이 부담이 안된다로 답했다.
헨드릭스 진이 ‘오이데이(5월 2일)’를 맞아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든플레이스에서 ‘큐컴버 패키지(Cucumber Package)’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커큠버 패키지는 청량한 오이맛과 향긋한 장미향이 매력적인 프리미엄 진으로 익살스러운 일러스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패키지 상자가 특징이다. 가격은 57,000원.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은행 2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와인 명가 라피트 로칠드 사와 공동으로 엄선된 명품와인과 국내 최고 셰프들의 최고의 요리를 만날 수 있는 와인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7~11일은 로칠드 가문의 연회용 와인인 레정드 보르도 블랑을 포함한 로칠드사에서 생산한 와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스페셜 디너를 갖는다. 14~18일까지는 1855년 나폴레옹 3세에 의해 제일 먼저 보르도 1등급 와인으로 정해진 '샤또 라피트 로칠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라이빗 디너를 개최한다. 한편, 명품와인과 어울리는 최고의 만찬을 준비할 레스토랑은 레시피 개발의 선두주자 최현석 셰프의 '엘본 더 테이블'을 비롯해 12년 경력의 글로벌 셰프 최현정의 '모던 코리안 퀴진 비스트로 서울', 파인 다이닝 키친 어윤권 셰프의 '구르메 에오', 프렌치 아티스트 오세득 셰프의 '줄라이', 진경수 셰프의 '라 싸브어' 등이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The red dot design award)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수상작은 하이브리드 카메라 'PEN E-P3'와 전문가용 레코더 '리니어 PCM 레코더', 산업용 내시경 'IPLEX 울트라라이트'로 총 3개다. 작년 출시된 'PEB E-P3'는 1230만 화소의 고속 Live MOS 이미지 센서와 TruePic VI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했으며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최고의 카메라와 영국 IT전문지 '스터프'가 발표한 '올해의 카메라'에 뽑힌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리니어 PCM 레코더 LS-100'은 비압축 녹음이 가능한 전문가용 레코드로 고성능 마이크를 내장했다. 또 다른 수상작 'IPLEX 울트라라이트'는 7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며 3.7인치 LCD모니터를 내장한 올인원 타입이다.
SK텔레콤이 요금인하 등으로 인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단행된 기본료 인하에 네트웍 투자비 증가 등의 여파로 당초 증권가 기대치(영업이익 4937억)보다 못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6.4%나 줄었다.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에 매출 3조 9856억원, 영업이익 4523억 원, 연결순이익 323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속적인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인한 무선데이터 매출 증가와 SK플래닛 등 자회사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작년 9월에 시행된 기본료 인하 등 요금 인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는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작년 요금 인하의 영향을 가장 크게 직접적으로 받았으며, 또한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따른 네트웍 투자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나 줄었다. 연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9.8% 감소했다.
우리나라와 바레인 기업들이 경제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4단체는 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오찬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송재희 종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석채 KT 회장 등 한국기업인 120여명과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 칼리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외교부 장관, 하산 파크로 상공부 장관, 에삼 파크로 바레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바레인측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국의 기업들은 바레인에서 정유, 철강 등의 주요 기간산업 구축사업에도 활발하게 참여하는 등 협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양국 기업인들이 교역과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더 노력하고 정부에서 지원을 강화한다면 경제협력 규모는 지금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MVNO(이동통신 재판매) 사업에 뛰어든 온세텔레콤(대표 김형진)은 2일 단말기 자급제도(블랙리스트)의 활성화를 위해 피처(일반)폰과 중고폰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사업 초기에 USIM(가입자식별모듈) 교환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 단말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가입자에게 피처폰과 중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따라서 온세텔레콤의 MVNO에 가입한 고객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단말기나 제조사에서 구입한 단말기를 USIM만 바꿔서 사용하면 된다. 현재 온세텔레콤은 자체 단말기 수급을 위해 국내외 제조사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최근 결성된 ‘MVNO단말유통협의체’를 통해 저가의 스마트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진 온세텔레콤 대표는 "단말기자급제도의 시행으로 자유롭에 이동통신사와 단말기를 각각 따로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저렴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중심으로 MVNO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현지화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걸음마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국내은행 해외진출 현황 및 현지화지표'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국내은행 해외영업점에 대한 현지화지표 평가결과 3등급으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 현지화지표는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 밀착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08년 10월 도입된 것으로 현지화수준과 국제화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평가결과 현지화고객비율과 현지직원비율, 현지예수금비율 2등급으로 전년 말과 동일한 수준으로 양호했다. 그러나 초국적화지수(TNI)는 5등급으로 최하위 수준이었으며 현지자금운용비율과, 현지차입금비율은 각각 3등급으로 부진했다. 특히 우리나라 TNI지수는 3.2%를 기록해, 홍콩상하이은행(69%) 등 세계 유수은행이 60%대 후반에서 70%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바닥 수준이었다.
삼성전자가 2011년 11월 출시한 신개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가 5개월 만에 국내에 200만대 공급되며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폰 시장에서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출시될 갤럭시SⅢ의 대기수요에도 불구하고 최근 1일 최대 3만3000대씩 개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밝힌 갤럭시 노트의 1일 평균 개통량은 2만5000대 수준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4월 국내 휴대폰시장 전체 규모는 152만대로 3월 184만대보다 17% 줄어들었다. 이 중 LTE 스마트폰 시장은 102만대로 67%를 차지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으로 나타났으며 대기업과 공기업이 그 뒤를 이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3~24세 청소년 667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28.3%가 국가기관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대기업은 22.9%, 공기업(공사)은 13.1%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2년 전인 2009년 조사 당시(15~24세 대상, 5202명)와 비교하면 국가기관은 28.3%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