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 13주년 기념일인 오는 18일 금강산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서 선대 회장들의 묘소에 참배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 결의를 다진다. 김영현 관광사업본부장 등 현대아산 임직원 12명은 금강산을 방문해 고 정몽헌 회장 추모비에 참배할 계획이다. 또 장경작 사장 등 임직원 30여명은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묘역을 찾아 고 정주영 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 묘에 참배한다. 현정은 회장은 지난해 12주년 행사 때 창우동 묘역을 방문했지만 올해는 창우동과 금강산 모두 참석하지 않는다. 김영현 본부장 등은 북측 인사들과 만날 계획은 없지만 참배 후 북측 실무인력들과 접촉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우유값 인상에도 식품업계가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오정규 2차관과 제과·제빵·아이스크림 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찬에는 롯데제과 (1,688,000원 37000 -2.1%), SPC그룹, CJ푸드빌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SPC그룹, CJ푸드빌은 원가부담 증가에도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사 제빵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으며 제과 1위 업체인 롯데제과는 유제품을 수입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어 국내 원유값 인상에 따른 제과·아이스크림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대외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부의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 동참해 준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려운 물가 여건과 서민 부담을 감안해 업계의 자율적 가격 안정 노력을 당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브라질 최대 건설 플랜트 업체인 오데브레쉬로부터 해저 파이프설치 작업선 2척을 총 5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선박 규모는 길이 146미터, 폭 30미터, 자체 무게 1만7300톤으로, 크레인과 대형 파이프 권취기(Reel) 등이 탑재돼 최대 2500미터 심해까지 파이프를 설치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들 작업선을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4년 8월까지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 선박은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에 용선돼, 브라질 인근 해상에서 해저 파이프라인 및 케이블 설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박은 오데브레쉬와 프랑스 플랜트 업체 테크닙이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에 발주가 이루어진 것으로, 오데브레쉬는 이번 발주로 파이프설치 작업선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브라질에는 현재 다수의 해양개발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라 다양한 해양 구조물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선주와 신뢰 깊은 관계를 바탕으로 신흥 성장 시장인 브라질에서 수주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현지명 아제라)가 미국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16일(현지시간) 그랜저HG가 'LA모터쇼'를 통해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아제라'라는 모델명으로 선보이는 신형 그랜저는 현지 시장에선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에 판매되는 그랜저HG와 같은 3.3람다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이외 실내 구성 역시 동일하다. 다만, 변속기 주변 버튼의 위치가 변경됐고 조수석의 에어백을 끌 수 있는 버튼이 추가됐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미 자동차전문사이트 카스쿠프는 이번에 선보인 아제라가 미국시장에서 포드 토러스, 닛산 맥시마 등을 비롯해 렉서스의 ES350과도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 (65,900원 1400 2.2%)가 가정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신제품을 2종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2.8W(와트) 가정용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기존 60W(와트) 백열등을 대체하는 모델로 국내 최대 밝기인 900lm(루멘)을 구현했다. 종류는 전구색(모델명: A1912FD1DE1)과 주백색(A1912FD5DE1) 두 가지다. 기존 백열등 대비 80%이상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2만 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수은과 납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이며 광효율이 높은 제품에만 부여하는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쌀 생산량이 422만톤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 31년간 가장 적은 생산량이다. 하지만 수요 감소를 감안하면 올해 신곡 수요 충당에는 여유가 있다는게 정부 판단이다. 17일 통계청의 '2011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쌀 생산량은 422만4000톤으로 지난해 보다 7만1000톤(1.7%)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이 표본조사를 통해 지난달 10일 전망한 421만6000톤보다는 8000톤 많은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5년 생산량 가운데 최고와 최저치를 뺀 3년간의 평균인 평년치 425만톤보다 2만6000톤(0.6%) 적고, 특히 냉해에 따라 이례적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던 1980년 355만t 이후 3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쌀 생산량 감소는 쌀 재배면적 감소에 기인한다. 올해 쌀 재배면적은 85만4000ha로 지난해 89만2000ha보다 3만8000ha(4.3%) 줄어들었다. 다만 단위면적당(10a) 당 생산량은 495kg으로 지난해 483kg보다 13kg(2.7%) 증가해 쌀 생산량 감소량을 일부 보전했다.
이 사업은 낙농가에서 커터량을 초과해 남는 원유(原乳)를 가공해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보다 신선한 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주기 위해 2010년부터 올해에 걸쳐 풀마실유가공영농조합법인(대표 엄명호)을 통해 2억7천만 원을 투자해 가공장 141㎡와 요구르트 치즈 제조시설을 갖추었다.
지난 8月 개점한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Open 100일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20만원/40만원/60만원/100만원이상 구매시 1/2/3/5만원 이상 상품권을 주는 행사 이외에도,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께 토파즈홀에서 11월 24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신승훈' 콘서트 입장권 2매를 5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삼성 버블 드럼세탁기가 영국의 대표적 친환경 관련 어워드를 수상하며 버블 드럼 기술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버블 드럼세탁기가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 단체인 'The Green Organisation'에서 주관하는 '2011 Green Apple Environment Awards'에서 친환경성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영국 최고 권위의 친환경상인 '2011 Green Business Awards'에서도 삼성 버블 세탁기가 친환경 가전부문(Best Eco Appliances)에서 호평받으며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은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올해 할인점 김장행사는 김장 부재료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김장행사가 배추에 올인한 것과대조가 된다. 이는 배추 가격이 이상 기온으로 크게 떨어진 대신 고추가루, 젓갈 등 김장양념 가격이 급등해소비자들이 김장 부재료 가격 동향에 민감해졌기 때문이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6일 구암동 화성그랜드파크(716세대) 아파트에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의 획기적인 감량과 환경개선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거기기(RFID)를 설치했다. 화성그랜드파크 입주자대표회장(이영희)과 관리소장(이정호)은 지난 8월 북구청을 방문해 세대별 종량제 실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요청을 한 결과 얻은 결실이다. 올해 16일부터 12월말까지 체험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는 세대별로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대구백화점 본점 및 프라자점에서는 김치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백 김장김치 페스티벌” 행사를 18일부터 24일까지 연다. 먼저 김장재료인 영양 고춧가루(1㎏) 5만5천원, 천일염(5㎏) 3천500원, 대백생굴(150g) 3천100원, 김장배추 1포기 1천500원, 무 개당800원, 생강(100g) 2천180원, 김장용 깐마늘(1㎏) 7천원을 비롯해 젓갈류인 새우육젓(100g) 7천원, 황석어젓(100g) 1천500원, 갈치속액젓(100g) 3천원, 멸치액젓(100g)을 8천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국 125개 점포에서 제주에서 직송한 신선식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하는 '제주 특산물 기획전'을 실시한다. 채낚기로 잡아 올려 비늘 손상이 없고 은빛이 살아있는 은갈치(특대/마리)를 8800원 판매하며, 추운 날씨에 구이 및 탕거리용으로 수요가 높은 생물 참조기(마리) 880원 활광어(700g/마리)는 1만5800원에 내놓는다.
청송군은 16일 17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조리 실습실에서 우리음식연구회원과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함께 김장김치와 백김치 담그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장 배추 고르는 요령에서부터 배추 절이는 법, 김장양념 만드는 법까지 좋은 재료 고르는 방법과 재료의 배합비율 등의 이론교육과 우리음식연구회원이 멘토가 되어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훌륭한 발효식품이자 우리 전통음식으로서 외국인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인정받는 기본 음식인 김장김치 만드는 방법을 전수하였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5일 사뽀로 맥주 주식회사와 함께 도쿄에서 현지 언론매체들을 대상으로한 캔 막걸리 출시 설명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캔 막걸리의 이름은 'CJ비비고 오이시이 막걸리'로일본 현지에서 B2C로 출시되는 첫 막걸리 제품이다.지난 7월 출시된 CJ본가 막걸리는 B2B유통제품으로일본 내 유통은 삿뽀로맥주 주식회사가 진행하고 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관내 쌀소득직불금 대상농가(8,418호)들에게 매년 12월말에 지급해오던 쌀소득고정직불금 47억여원 중 50%인 24억여원을 11월중 우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지원 금액은 도내 23개 시?군 중 7번째 규모에 해당되며, 대상면적은 전체 6,843ha(진흥지역 4,143ha, 진흥지역 밖 2,700ha)로 지급기준은 진흥지역 74만6천원, 진흥지역 밖 59만7천원으로 책정됐다.
대표적 김치 브랜드 대상FNF(대표 이상철) 종가집이 자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한식체험관 '김치월드'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고 16일 밝혔다. 김치월드는 한국에 방문하거나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한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한식세계화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2010년 개관됐다. 대상FNF는 김치월드에 현재까지 약 5만명 이상 외국인이 방문했으며 일본 및 중국 여행사의 한국 여행프로그램에 필수코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상주시는 지난 15일 사벌면 용담리 캐나다수출단지(회장 이정원) 선과장에서 성백영 시장을 비롯한 작목반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 가졌다. 캐나다 배수출단지는 금년 7월에 농식품부로부터 배 수출단지승인을 받고 금년산 상주배를 캐나다에 수출하는 첫 시동을 걸었다.
LG전자 (67,300원 300 0.5%)가 LG화학,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과 함께 앞선 스마트 그리드 기술력을 과시했다. LG전자는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월드 스마트그리드 산업대전(World Smart Grid Expo 2011)’에 LG화학, LG 유플러스, LG CNS와 함께 270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IT 및 통신 기술을 융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사용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먼저 LG전자는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세탁기, 스마트 TV, 스마트 서버 등 다양한 고효율 스마트 솔루션(Smart Solution)을 전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의 ‘스마트 플레이스(Smart Place)’를 선보였다.
애경(대표이사 고광현)은 케라시스 샴푸, 린스 등이 각종 뷰티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기념해 '슈퍼스타 케라시스'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뷰티 어워드에서 1위로 선정된 슈스케 4개 품목은 △케라시스 살롱케어 뉴트리티브 앰풀 샴푸 △케라시스 데미지 클리닉 린스 △케라시스 살롱케어 모링가 텍스춰라이저 에센스 △케라시스 모링가 텍스춰라이저 트리트먼트 이다.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23일까지 케라시스 트위터(@Kerasys_bm) 이벤트 공지글을 리트윗(RT)하면서 슈스케 4개 제품 중 '잇(it)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는 제품과 이유를 함께 적으면 된다. 잇 아이템이란 꼭 구매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제품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