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싱가포르, 스톡홀름과 함께 '세계 3대 네트워크 도시'로 선정됐다. 무선통신 장비업체 에릭슨은 컨설팅 회사인 아서 D. 리틀과 공동으로 연구·발표한 '네트워크 소사이어티 지수'에서 서울이 전세계 대도시 중 최상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네트워크 소사이어티 지수는 전세계 25개 도시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의 활용이 도시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사례연구 및 분석을 통해 수치화한 것이다. 각 도시별 정보통신기술 활용도와 발전 정도를 측정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는 영남권 R&D기업 채용박람회를 경북 구미 금오공대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재 기업의 R&D 성과를 실제 고용창출과 연계하기 위해 영남권(구미), 호남권(광주), 강원권(원주)의 3개 권역의 R&D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영남권 R&D기업 채용박람회는 지역 R&D 기업의 우수 인력 채용 및 지방 구직자의 취업 기회제공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13일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전시회에 공동관을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대구시는 말레이시아와 독일, 네덜란드 등 3개국에 대구공동관을 설치하고, 14개사를 파견키로 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경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1 말레이시아 화장품 박람회는 14일부터 3일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두달 연속 증가했던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반면 지방은 소폭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4월 신고분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5만5586건으로 3월 5만9142건 대비 6%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월 계약분 9000여건, 3월 3만200여건, 4월 1만6400여건을 포함한 것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7940건으로 3월 2만2499건 대비 20.3% 줄었다. 4787건이 거래된 서울은 강남3구(734건)와 강북14구(2371건)의 거래량이 각각 26.5%, 25.2% 감소했다. 경기(1만1443건)도 5개 신도시(1588건) 거래량이 28.7%나 줄어든 탓에 18.2%의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인천(1710건)도 20.4% 줄었다.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1위 인텔과 2위 삼성전자의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의 점유율은 4.1%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15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사업 수익은 278억34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59.1% 성장했다. 2010년 점유율은 9.2%로 전년에 비해 1.6%포인트 가량 늘어났다. 1위 인텔은 지난해 403억9400만달러를 벌어들여 전년에 비해 25.5% 성장했으며, 점유율은 13.3%를 차지했다.
포스코는 자사의 케미칼 부문 전문 계열사인 포스코켐텍이 충남 연기에 연산 2400t 규모의 2차전지 음극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착공한 2차전지 음극재 생산공장은 약 190억원을 투자해 충남 연기군 전의 제2산업단지 내 3만563㎡의 부지에 올 9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1단계 600t에서 최종 2400t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2차전지 음극재는 가볍고, 무게 대비 에너지 밀도가 다른 전지보다도 크고 자가방전에 의한 전력손실이 적은 리튬이온전지 소재다.
대구지역 분양시장이 최근 3년 만에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예정된 가운데 업체마다 다양한 분양마켓팅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5월 분양예정인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503세대)을 비롯, 8개사업지에 전체 5700여세대가 신규공급을 계획하고 있는데 고객에 대한 분양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성산업이 분양예정인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는 지역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분양마켓팅을 선보여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지역업계에서는 가장 먼저 QR코드를 분양마켓팅에 적용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화성산업은 이번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 분양에 QR코드를 활용한 분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은행들의 대출 확대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지난달 은행의 기업·가계 대출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1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잔고는 538조7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9조원이 증가했다. 대기업,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대출 규모가 증가했다. 단기운전 자금 수요가 증가한 대기업 대출이 6조5000원이 급증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도 전월 대비 2조5000억원이 늘어났다.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는 분할건설을 허용해 입주도 나눠 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아파트 등 주택단지는 가구수와 상관없이 한번에 공사를 시작해야 하고 입주 시기도 똑같이 맞춰야 했다. 개정안은 1000가구 이상 단지는 공구별로 공사를 진행하고 사용검사(입주)도 공구별로 따로 할 수 있게 했다. 분할 건설 및 입주 횟수는 3회까지다.
우리나라 돼지고기 가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현안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식품가격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주요국(G7)은 물론 OECD국가에 비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요 소비 식품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은 비교 대상 국가 중 가장 비쌌다. 실제로 돼지고기는 G7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비쌌다. 닭고기는 1.4배 이상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오렌지 등 과일 가격과 맥주 등 음료 가격도 높은 수준이었다. 바나나 가격은 비교 국가 중 가장 높았으며, 오렌지 가격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4월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만9000명 증가하면서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2430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7만9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59.3%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호조 등에 힙입어 11만6000명 증가했고, 서비스업 취업자는 30만5000명 늘었다. 상용직은 60만7000명 늘어나 증가세를 지속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61.2%에 달해 고용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높은 비용 부담과 우수인력 부재로 디지털 디자인 및 설계기술을 활용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들에게 디자인 설계기술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대구?경북지방소기업청(청장 손광희)은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함께 디자인, 3D설계, 마케팅 등 디자인설계 솔루션 활용 능력이 우수한 대학생 등을 중소기업과 ‘1인 1사’로 매칭 지원하는 `디자인설계 1인 1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역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마케팅 전용 컴퓨터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갖춘 `디지털 설계혁신 센터(DDIC)`를 대경중기청 내에 구축하고 디자인 또는 공학을 전공한 대학생 등이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자문 하에 중소기업 제품을 설계 지원하게 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산업 집적지인 대구경북의 뿌리산업을 최대한 활용해 유럽 및 아시아지역의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오는 18일 프랑스의 자동차부품 및 그린에너지 소재 기업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23일 일본의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IR활동, 다음달 19일 프랑스 항공부품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DGFEZ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유치를 위한 상담활동을 펼쳐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주유비가 ℓ당 2000원을 웃도는 고물가시대다. 저렴한 대체식품 판매가 늘고,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고 있다.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생필품도 가격대비 효과가 뛰어난 고기능성 혹은 다기능성 제품이 뜨고 있다. 스마트 겔세제 리큐(1ℓ 1만900원)는 겔타입 농축 세탁세제로 절반만 사용해도 같은 세척력을 내는 고농축 세탁세제다. 세척력은 강화하고 사용량은 줄여 아껴 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용기에 부착된 매직캡에 세제를 담아 빨래와 함께 넣어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액체세제 계량시 흐르거나 정량을 계량하기 불편한 점을 개선해 세제 낭비가 없고 친환경까지 실천할 수 있다.
11~14일 닷새간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월드IT쇼가 막을 올린다. 월드IT쇼는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 국내 업체들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HP, 퀄컴 등 해외업체 등 총 500여개의 IT관련 업체들이 참가한다. 올해 월드IT쇼는 최근 IT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폰과 3D TV, 스마트TV와 관련한 진일보한 기술들이 대거 선보이고,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이용한 다양한 스마트 라이프의 미래상을 한눈에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12일 오후2시, 청사 3층강당에서 지역 자동차부품 업계가 차세대 자동차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역 차세대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란 주제로'5월 일목 정책장터'를 개최한다. '일목 정책장터'란`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중소기업 정책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얻을 수 있다`는 중의적 의미로, 장터에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소개와 애로해소를 위한 지원기관 합동상담실 운영한다.
대구시는 대구출판산업단지 산업용지 93필지 9만2895㎡를 공급한다. 분양가격은 3.3㎡당 245만원으로, 16일과 17일 2일간 입주신청서를 접수한다. 대구출판산업단지는 출판과 인쇄산업의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 달서구 월성동과 장기동, 장동 일원에 조성 중이다. 협동화단지 특별분양과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입주업종은 인쇄와 기록매체 복제업, 출판업, 영상·정보서비스 관련업이다.
지난해 하반기 10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대출이자를 연체하거나 부채 원금을 갚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가계금융조사(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부채에 대한 이자 지급을 연체한 사례가 있는 가구는 전체의 13.0%였다. 이자 연체 이유는 소득감소(47.3%)가 가장 많았고, 예상치 못한 지출 발생(24.5%), 자금융통 차질(15.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 6개월간 부채원금을 상환하지 못한 가구도 전체의 10.3%나 됐다.
TV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 입은 옷을 안방에서 구입할 수 있는 T-커머스 시대가 곧 온다. TV와 상거래 합성어인 T-커머스는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e-커머스)와 TV홈쇼핑의 장점이 결합된 유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2013년부터 양방향 디지털방송이 전면 시행되면 T-커머스 시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전통주 제조업체에 대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aT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컨설팅 지원 희망업체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한 컨설팅사를 모집한다. 컨설팅 지원대상은 막걸리와 약주·청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기타주류 제조업체다. 컨설팅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이다. 컨설팅사는 주류관련 기관 및 기업체에서 3년이상 근무경험이 있는 컨설턴트를 2명이상 보유한 사업자 또는 주류 기술 분야 컨설팅 실적이 2회이상인 사업자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