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두 달여 만에 EU 회원국들이 국내 수출물품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원산지검증을 요청했다. EU측은 제3국 물품이 한국산으로 둔갑돼 불법적으로 우회 수입될 것을 우려하고 있어 앞으로도 한국에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한 원산지검증이 강화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6일 포르투갈·루마니아 및 리투아니아 3개 EU 회원국이 국내 9개 수출기업이 수출한 물품에 대해 관세청에 원산지검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검증요청 대상 물품들은 불법 우회수출에 관한 뚜렷한 혐의가 없는 상태에서 무작위방식(Random check)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전국 4가구 중 1가구는 '나홀로族'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총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전국 1757만4067가구 중 23.6%인 414만2165가구인 것. 이처럼 1인 가구가 부쩍 늘어나면서 아침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약 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침은 황제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것이 바로 아침 식사.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 직장인들이 혼자서도 간단하게 식사가 가능한 식사대용 음식을 속속 내놓고 있다.
페라리 수입사 FMK는 페라리 최초의 4륜구동 4인승 모델인 ‘FF’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FF는 '페라리 포(Ferrari Four)'의 약자로 4인승과 4륜구동을 의미한다. 12기통 6262cc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60마력, 제로백(0=>100km/h) 3.7초의 성능을 낸다. 이번 모델에 탑재된 페라리만의 4륜구동 시스템(4RM)은 차량의 균형잡힌 전후 무게배분(전47: 후53)을 유지해주며 도로상황에 따라 4바퀴 모두에 최적의 구동력을 나눠준다. FMK(주)는 차량 내부에 성인 4명이 승차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됐으며 트렁크는 뒷좌석을 접을 경우 2배 가까이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통신료를 수신자와 송신자가 각각 반씩 나눠내거나 전화를 받는 사람이 통화요금을 전액 부담하는 콜렉트콜 기능이 결합된 '1633 더치페이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1633 더치페이콜'은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 등을 이용해 번호를 등록하면 더치페이콜과 콜렉트콜 버튼이 생성돼 간편한 방법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수신자는 더치페이콜·콜렉트콜의 수신 승인을 요청하는 ARS 안내를 받아 사전에 인지, 선택할 수 있다. 더치페이콜의 경우 통화료가 초당 2원으로 수신자와 송신자가 각각 1원씩 분담하고, 콜렉트콜은 수신자가 1초당 2원을 부담한다. 기존 무선 수신 콜렉트콜(1초 2.4원) 대비 각각 58.3%, 16.7% 통화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만 '1633 더치페이콜'은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무료통화 시간에서 차감되지 않고, 별도 부가서비스 요금으로 부과된다. 오즈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가정용품 기업 테팔이 5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테팔 인텐시움 3D 코팅'을 선보이고 있다. '테팔 인텐시움 3D코팅'은 바닥변형방지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이 더욱 향상된 제품이다.
올 4분기 국내 은행들이 가계 대출 문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가계부채 억제를 유도하고 있는 데다,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며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대출 태도지수(종합)는 3분기 5에서 4분기 -1로 떨어졌다. 2009년 4분기(-4) 이후 2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자 가장 낮은 수치다. 이 조사는 지난달 16개 국내은행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대출태도지수가 낮을수록 은행들이 대출을 잘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특히 가계주택과 가계일반 대출태도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4분기 가계주택에 대한 은행들의 대출태도지수는 -28로 최근 2년래 가장 낮았다. 3분기 -25에서 추가로 3포인트 더 하락한 것이다.
정부가 AI와 구제역 예방을 위한 상황실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겨울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부터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상황실은 국경검역반, AI대책반, 구제역대책반으로 구성되며 상황이 발생하거나 유사시에는 확대된다. 농식품부는 검역검사본부, 모든 지자체(시·도,시·군), 축산 관련단체에도 6일부터 기관별 상황실을 설치 운영토록 지시했다.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세계 최초로 풀HD(1080*1920) 레코딩 기능이 탑재된 디지털 레코딩 쌍안경 ‘DEV-5’를 5일 공개했다. DEV-5는 소니의 독보적인 영상 기술과 진보된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기반으로 쌍안경을 통해 보이는 그대로를 2D 및 3D 풀 HD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레코딩 쌍안경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오는 11월 9일 정식 발매되며 24일부터 예약판매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SK그룹의 공정거래법 위반과 관련, "현행법을 적용해 제재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SK에 대한 제재 전에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이미 법위반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은 공정위가 공정거래법 개정안 부칙에 소급항목을 넣어 SK의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한 제재를 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4일(현지시간) 드디어 고대하던 아이폰 신제품을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뜨듯 미지근했다. 지난 8월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은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데뷔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프리젠테이션 행사장에 나타난 신제품은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의 성능 개선에 그친 '아이폰4S'였기 때문이다. 더 큰 화면, 4G, 알루미늄 케이스 등에 대한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애플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0.56% 하락 마감했지만 장중 한때 5%대의 급락을 기록, 이 같은 실망감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정부는 꼭 필요한 사람에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예산'을 위해 내년 복지분야 예산안으로 올해(86조4000억원) 대비 6.4% 늘어난 92조원을 편성했다. 복지분야 증가율은 전체 지출 증가율(5.5%) 보다 높은 수준이며 복지예산 비중은 정부 총지출(326조1000억원)의 28.2%를 차지해 올해(28%)에 이어 역대 최고 수준이다. 내년 복지분야 예산은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가장 필요한 보육, 교육, 문화, 주거·의료 등의 핵심 서비스 분야를 확충했고,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 수혜대상별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보육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2012년에는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과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에 역점을 뒀다. 5세 누리과정이 도입돼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보육·교육비를 월 20만원씩 총 1조1388억원을 지원한다. 일하는 부부의 보육부담 경감을 위해 시간연장형 보육교사를 확충키로 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국내 첫 4세대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옵티머스 LTE' 공급했으며 금명간에 소비자가 이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LTE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최강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결집한 야심작이다. 4.5인치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한 HD급 스마트폰이다.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는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지원하고,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대비 해상도, 선명도 등이 월등해 고해상도 콘텐츠를 완벽하게 구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4일 전국 2400여개 주유소에 업계최초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영수증 용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도입키로 한 영수증용지는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비스페놀A’ 대신 유아용 젖병에 사용할 정도로 안전한 ‘디하이드록시디페닐설폰’을 사용한 것이다. ‘비스페놀A’는 영수증과 은행자동 입출금기 거래명세표 등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로 불임 등 부작용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이라는 지적이다. 최근에는 소량노출도 유해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홈플러스(대표 이승한)는 현대차와 현대차 서비스 네트워크인 블루핸즈(BLUhands)에서 적립한 블루포인트(BLUpoint)로 최대 2만원까지 현금처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구매 또는 재구매시 3만~15만 블루포인트가 적립되며 블루핸즈에서 사용한 금액은 0.5%, 제휴가맹점에서는 0.5~10%까지 적립된다. 1일 1회 최대 2만점까지 홈플러스 전점에서 사용가능하다. 단 월 2회까지다. 홈플러스는 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포천 송우점(10/8) 금천점(10/15) 경기 하남점(10/22)
G유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 명동에 U+LTE의 빠른 속도와 다양한 4G LT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U+LTE 팝업 스토어'를 열고 기존 3G 대비 5배 이상 빠른 U+LTE의 속도 비교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첨단복합 산업단지내 근린생활시설용지 14필지(4천㎡), 블록형단독주택지 5개블럭 9필지(169천㎡), 의료시설용지 1필지(15천㎡), 주차장용지 1필지(1천㎡)를 신규 공급한다. 공급방법은 블록형단독주택용지와 의료시설용지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하며,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용지는 입찰의 방법으로 공급된다. 내달 10일에서 11일 양일간 근린생활, 의료시설, 주차장용지는 LH의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하고 개찰하며, 블록형 단독주택지의 경우는 테크노폴리스 현장에서 접수 한다.
한풀 꺽일 것으로 기대됐던 9월 소비자물가가 또 다시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 상승을 주도하던 채소류 등 신선식품 가격이 33개월 만에 하락했지만, 공업제품·서비스 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이를 상쇄했다. 소비자물가는 8월 5.3%와 비교하면 크게 둔화됐으나 예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벌써 9개월 연속 4%대 이상의 '고공행진'이다. 올 들어 9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5%, 정부의 물가목표치 4%를 훌쩍 넘어선 상황이다. ◇고춧가루·금반지 물가상승 주도=4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상승했다. 이는 전달보다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4개월 만의 최저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로 올 1월 4.1%, 2월 4.5%, 3월 4.7%, 4월 4.2%, 5월 4.1%, 6월 4.4%, 7월 4.7% 등으로 7개월 연속 4%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간 데 이어 8월에는 5.3%로 치솟았다.
정부가 올해 연탄 가격을 동결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개당 373.5원(공장도가격 기준)으로 결정했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생필품 가격과 공공요금이 오르는 등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민 연료의 상징인 연탄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4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해외배송료 부담을 덜어주는 '해외상품 묶음배송 서비스'를 알리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해외상품 묶음배송 서비스'는 여러 상품을 한번에 배송하기 때문에 주문할 때마다 붙던 배송료가 한번으로 줄어들어 해외 쇼핑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새로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브랜드 '스타 테이블'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 테이블 서비스는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맞춤형 자문서비스, 라이프케어 서비스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