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부채가 105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최대를 경신했다. 가계들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들에서 주로 자금을 조달했다. 빌린 돈의 규모는 4년 반 만에 최고치였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부채는 전분기보다 27조5000억원 증가한 1050조11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금융기관 대출금 987조원 등 이자를 내는 금융부채는 50조원 늘어난 993조2005억원이었다. 전체 금융부채에서 상거래신용(외상, 어음 등 기업 간 부채)과 기타금융부채(선수금 등)를 제외한 수치다.
대구은행이 상반기 60명 신입 창구전담직에 이어 하반기 정규직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특히 2011년 DGB금융그룹 출범 원년을 맞아, 향후 대구은행은 물론 그룹 전체를 이끌어 갈 신선한 젊은 인재 발굴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 걸쳐 유능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대구은행은 그동안 지방은행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지역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유능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끔 한 ‘열린 기업문화’에 있다고 보고 이에 적합한 인재들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휴가철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8월에도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1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15일 가을을 맞아 양가죽 소재의 원피스, 재킷, 니트 등 가을 의류 신상품을 선보였다.
대부업계의 신규대출이 7월부터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88개 대부업체의 신규대출은 7월 감소세로 전환된데 이어 8월에도 감소했다.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가입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상품 ‘Smart 엄지예금?Smart 검지적금’을 판매한다. ‘Smart 엄지예금?Smart 검지적금’은 1인1계좌로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세금우대종합저축 및 생계형비과세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Smart 엄지예금’은 가입기간 3개월~1년 이내 100만 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1년 이내 거치식예금을 거래한 적 없었던 고객 및 신규일 현재 대구은행 수익증권상품 보유 고객에게 각각 0.1%P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Smart 검지적금’은 6개월~3년 월단위로 1만 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다. 월 적립금액 30만 원 이상일 경우 0.1%P, 월 적립금액 50만 원 이상일 경우 0.2%P, 최근1년 이내 적립식예금을 거래한 적 없었던 고객에게 0.1%P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주요 대기업과 협력사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도입을 추진 중인 이익공유제에 대해 '실현 불가능한 제도'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익공유제 보다는 현재 시행 중인 성과공유제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15일 발표한 '주요 기업의 성과공유제 시행관련 인식실태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41개 주요 기업(대기업 62개, 협력사 79개)의 31.4%는 '이익공유제는 기여도 측정이 어려워 도입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국세청이 막대한 세금을 체납하며 호화 생활을 누린 고액체납자 및 법인을 특별 관리해 1조원이 넘는 세금을 거둬들였다. 국세청은 올 2월부터 체납정리 특별전담반을 가동, 6개월간 1959명의 개인 및 법인으로부터 총 1조903억 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2047가구, 지방 1636가구 등 총 3683가구의 다가구주택을 매입한 뒤 도심 저소득층에 임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도심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정부 재정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임대조건은 수도권 전용면적 50㎡ 기준 임대보증금 400만원, 월임대료 10만원 수준으로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다가구매입 임대주택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세대주로서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한부모가족, 2순위는 장애인·세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여야 한다.
현대차가 13일(현지시각) 시작된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시장 공략의 첨병이 될 신형 'i30(프로젝트명 GD)'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i30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된 유러피언 준중형 해치백모델로 유럽차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C세그먼트(준중형)를 공략할 전략 모델로 내년 상반기 유럽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KT가 추진하고 있는 2G 서비스 종료와 관련해 사용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2G 서비스 폐지 승인 신청을 냈던 KT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유보 결정 이후 지난 7월 말 재신청을 했으며, 16일 방통상임위원회에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방송통신위원회에 'KT의 2G 서비스 이용자 이익침해 행위 조사·시정 요구 및 2G 서비스 폐지 승인 거부의 건'이라는 제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민기 010통합반대운동본부 대표는 "KT가 추진 중인 2G 서비스 종료에 분명히 반대하고 회원들의 진성서를 취합해 방통위에 접수한다"며 "진정 결과에 따라 행정당국에 대한 행정소송, KT에 대한 민사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검색업체 야후의 캐롤 바츠 최고경영자(CEO·62)가 회사를 떠난다. 지난 2009년 1월 야후 설립자 제리 양 CEO 후임으로 임명됐던 바츠 전(前) CEO는 침체의 빠진 야후를 회생시키지 못해 이사진이 부진 책임을 물어 그를 해임했다고 뉴욕타임즈(NYT)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이스트(KAIST)는 행정안전부와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대전 본원 캠퍼스 내에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행안부는 사업비 1억원을, 대전시는 무인자전거 대여 통합관제 시스템 및 수리. 재배치 시스템 등을 지원했다.
신한금융지주가 7일 처음으로 신설된 그룹경영회의에서 '따뜻한 금융'을 선언하고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상환유예와 금리우대, 경영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그룹경영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려 그룹사별 33개 사업과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실행해나가기로 했다.
매달 최저치를 경신해오던 시중의 통화량(광의통화, M2) 증가율이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길이 막힌 금융사들이 기업대출에 나서면서다. 반기 결산을 마친 기업들의 대출 수요도 가세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7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광의통화(M2, 평잔 기준, 전년동월 대비)는 6월 3.0%에서 7월 3.2%로 상승했다.
삼성중공업은 7일 국내 조선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멤브레인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화물창 독자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LNG선 화물창은 액화된 천연가스를 담아 영하 163도의 온도로 보관하는 탱크로 LNG선의 핵심시설이다.
정부가 201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OECD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정책추진에 본격 나섰다. 6일 국토해양부는 '교통안전 글로벌 탑 텐(Global Top10)' 달성을 위한 제7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2012~2016)을 확정하고 5개 분야 33대 중점 과제를 2016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추석 연휴기간 동안 유류, 철광석, 석유화학제품 등 주요 원자재 처리부두는 휴일 없이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는 컨테이너 터미널은 추석 당일만 쉬고, 선사나 화주로부터 48시간 이전 작업요청이 있을 때에도 비상하역이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화물 부두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까지 휴무를 시행하는 항만이 많지만 긴급하게 하역해야 될 화물이 있는 생기면 해당 항만의 부두 운영회사(하역업체)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7월 보다 2.9% 증가한 9116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6일 일본의 전자부품 전문유통업체인 바이텍과 '삼성전자 협력사 해외판로 지원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최병석 부사장과 바이텍 세이키 마사노부 사장,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인 협성회 이세용 회장(이랜텍 대표) 등이 참석, 서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