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세계최초로 배추의 염색체를 완전 해독하는데 성공했다. 농촌진흥청 지난해 중국 소채화훼연구소와 북경유전체연구소, 영국 JIC연구소 등과 함께 배추의 10개 염색체 약 2억8400만 DNA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배추 유전체 완전 해독 결과, 배추는 총 4만1000여 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1000개의 유전자군은 배추에만 존재하는 고유 유전자로 확인됐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450조원 규모의 수처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주요 기업 인수 등 투자를 강화하고 나섰다. LG전자는 미래 지향 녹색 신사업의 한 축으로 수처리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핵심 사업 역량 조기 확보를 위해 공공 수처리 분야 주요 운영관리 전문 업체인 대우엔텍을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7일 "망중립성 문제는 스마트 모바일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방통위에서 망중립성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방송통신위원회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세계 각국이 솔로몬의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중 전업카드사(KB국민카드 제외 6개사)의 순이익이 7016억원으로 전년동기(8617억원)보다 1600억원(△18.6%)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순이익 감소는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등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때문이다. 대손비용은 지난해 하반기 161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5339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또 6월말 기준 전업카드사의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74%로 지난해말(1.68%) 대비 0.06%p 상승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28일 서울 광화문 가든플레이스에서 위스키 임페리얼 12·17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리뉴얼 제품은 '임페리얼 클래식 12(350㎖,500㎖)'와 '임페리얼 17(330㎖,450㎖)' 2종으로, 맛과 향의 부드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대구 스타디움 주변에 홍보관을 마련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7일 대구 스타디움 동문 옆에 홍보관인 '삼성 스마트 스타디움(Samsung SMART Stadium)' 을 개관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4G 롱텀에볼루션(LTE)기반의 스마트 기기들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내달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1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2 LTE'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축소로 제2금융권 등으로 대출이 몰리는 등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최근 카드부문 대출은 줄어들어 문제가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28일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풍선효과가 카드쪽으로 나타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중소기업은 약 64%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67.7%)에 비해 3.7%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65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겉옷만큼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심을 유혹하는 패셔너블한 속옷은 노출 패션도 당당하게 만들어준다. 이는 노출의 계절이라 불리는 여름뿐만 아니다. 4계절 살짝 노출 되는 속옷의 밴드나 은근한 섹시함은 겉옷 못지 않게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아이템이다. MLB 언더웨어 마케팅팀은 “속옷을 겉옷처럼 과감하게 입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가슴 선이 깊게 파인 겉옷에 볼륨감을 더해주는 보정이 확실한 브래지어를 선호하고, 노출 된 속옷이 겉옷처럼 화려한 컬러의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 인기가 높다”고 전한다.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국내로 밀반입되다 적발된 농·수·축산물이 작년보다 5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는 대두·고추·명태 등은 지속적으로 밀반입되고 있는데다 제수용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밀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28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7월 적발된 농수축산물 밀수 금액은 44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58%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5일 오후 포스코센터에서 철강업계, 철강수요업계, 철강관련 학계 등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철강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오일환 협회 상근 부회장은 이날 "세계 철강산업에 있어 한-중-일 동북아 3국의 조강생산량은 7억9500만t으로 세계 조강생산의 56%, 철강수요는 6억9200만t으로 5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은행 국내 지점, 국내 은행을 비롯한 외국환 은행의 올해 2분기 하루 평균 외환 거래규모가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400억 달러를 넘어섰으나, 증가세는 주춤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2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은행간 거래, 대고객거래 포함)는 하루 평균 479억 달러로 전분기 463억달러에 비해 4% 증가했다.
25일 오전 홈플러스의 '가상 스토어(Virtual Store)'1호점 오픈 시연회가 열린 서울 강남구 선릉역에서 직원들이 스마트폰으로 제품 구매를 시연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사회적 약자나 서민으로부터 부당한 대가를 받는 행위가 집중 점검 대상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장기·고정금리 원리금분할상환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음달 1일부터 0.2%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만기 10∼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0%(10년)∼5.25%(30년)이며, 대출 초기 3년간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혼합형 금리는 연 4.6%(10년)∼4.85%(30년)이다.
앞으로는 무인단속으로 신호·속도위반한 경우에도 갱신시점에 자동차보험료가 올라간다. 또 보험계약 체결 때 설명의무 확인방법으로 전자서명도 인정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보험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무인단속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운전자도 보험료 할증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보험요율산출기관이 경찰청에 개인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해 자동차보험료 할증제도를 시행중이나 무인단속돼 과태료가 부과된 신호·속도위반자는 보험료 할증대상에서 제외, 형평성 문제에 따른 조치다. 내년 5월 법규 위반분부터 반영하며 할증기준도 현행 2회 위반에서 3회 위반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약 3개월 앞두고 가전업체들이 벌써부터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김치 전쟁'에 돌입했다. 2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만도 등 가전업체들은 용량, 냉동, 저전력 등을 앞세운 신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김치'에 승부수를 띄웠다. 삼성전자는 이날 배추김치 대용량 508ℓ로 김치 86포기를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는 '지펠 아삭 그랑데스타일508'을 출시했다. 이는 기존 뚜껑식 202ℓ 두 대를 합친 것보다 큰 용량이다.
CJ제일제당이 강원도 전두부, 여수 돌산갓김치, 충북 대추고추장 등 지역의 유망 식품브랜드를 각 도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 막걸리 성공 사례를 발판으로 지역 업체의 판로를 개척해주고 브랜드파워를 성장시키는 상생모델을 각 식품 분야로 대폭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24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CJ제일제당 협력사 상생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
외상구매 수단인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이 올 상반기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선불카드와 직불카드 결제는 뒷걸음질쳤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상반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신용카드 이용건수와 금액은 하루 평균 1737만건, 1조5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5%, 10.9% 증가했다. 상반기 신용카드 발급 장수는 1억 2233만장으로 작년 상반기 1억 1187만장보다 9.3% 증가했다. 이는 경제활동 인구 1인당 4.8장, 국민 1인당 2.5장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