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복어 어획량이 큰 폭으로 늘었나 '풍어'를 이루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동해안의 복어 어획량을 조사한 결과 1,420t의 복어가 잡혀 전년도에 비해 어획량이 2배 이상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전세자금을 비롯한 주택신용보증 공급액을 지난해보다 20% 늘린 7조5,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서민가계와 금융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임직원 경영전략회의 및 창의경영 워크숍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200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의 가격이 잇달아 오를 전망이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박카스와 보령제약의 겔포스엠, 정로환 등이 조만간 가격인상을 앞두고 있다.
유가환급금 수령자의 81%가 ‘소비 및 소비관련 부채상환’에 유가환급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환급금을 받은 근로자 및 자영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3.5%가 유가환급금을 '소비지출'에 사용하고 27.5%는 '카드빚 등 가계부채 상환'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관리기관인 농협중앙회 경북지역 신용보증센터(센터장 황청근)는 담보력이 미약한 사료구매 자금신청 축산농가 및 양식어가의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산농 특별사료구매자금은 사료값 급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및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지난해 정부가 전국에 1조6,000억원(축산농 1조5,000억원, 양식어가 1,000억원) 규모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입춘을 일주일여 앞둔 29일 오전 대구시내 모백화점 여성복 매장에 화사한 캔디컬러의 봄 옷들이 진열돼 있다.
시내 유흥가와 사무실이 밀집된 오피스가를 중심으로 자리했던 편의점이 주부들을 공략하면서 주택가 주변으로 상권을 옮기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오픈한 상권을 분석해 본 결과 전체 오픈 점포 중 49.4%가 주택가에서 문을 열었다. 이어 로드 사이드(roadside, 도로변) 23.6%, 유흥가 17.8% 순이었다.
현대제철은 29일 올해 매출액 7조7,97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조1,26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량 목표치는 제강 942만톤, 제품 974만톤이며, 판매량은 977만톤이 목표다.
현대중공업이 창사 이래 지난해 최대 연간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29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2,06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28.5%와 29.2% 늘어난 19조9,571억원, 2조2,43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건설 업종의 부진 속에서도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처음 지난해 매출이 7조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7조271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 창업하려는 40세미만의 젊은 창업자 500명(점포)에게 125억원을 3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시장 내 젊은 상인의 유입을 촉진하고 빈 점포율을 감소시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업계 최대용량 4기가비트(Gb) DDR3 D램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50나노 공정 2Gb DDR3 D램을 최초 개발한 데 이어, 5개월만에 용량을 두 배로 늘렸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50나노 D램 제품군으로 DDR3 4Gb, 2Gb, 1Gb. 512Mb, DDR2 1Gb, 512Mb를 보유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
두바이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 국산 의료기기제조기업들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9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두바이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한 58개 회사 및 개별 기업 22개사 등 총 80개사가 2,424만달러의 현장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경기침체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구매대금과 공사계약대금을 선금 지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금 지급은 올 상반기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대기업과의 계약의 경우에는 중소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도급 대금 지불을 위한 경우에만 선금을 지급할 방침이며,아울러 계약업체들이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입찰공고기간을 단축하고 조기납품도 허용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출생아수와 혼인·이혼건수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인구동향(2009.1)'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 출생아수는 3만6,8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00명(-11.8%) 감소했다.
여의도 면적의 ⅓ 규모의 서울 토지가 외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서울시내 토지는 1만3,246건(필지), 면적으로는 291만171㎡로 집계됐다.
20~30대 남녀 미혼자들 사이에서 미래 배우자의 직업으로 '일반공무원'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생활 및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맞벌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결혼 후 희망하는 가계의 연 수입은 평균 5,661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국경·업종을 불문하고 불어닥친 감원 공포가 전 세계 직장인들의 마음을 죄고 있다. 실제 교육사이트 굿에이치알디가 직장인 403명을 대상으로 '최근 감원공포를 느낀 적이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2%(312명) 가 '그렇다'고 답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출산 장려를 위해 분유와 기저귀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부가세)를 면제키로 함에 따라 업체들이 해당 제품의 가격을 3~8% 가량 내렸다. 그러나 이같은 정부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남양유업은 ‘리뉴얼’을 통해 제품가격을 9~13% 가량 다시 올렸고 일동후디스는 3단계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매일유업이 천연 과즙과 야채즙으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음료 요미요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요미요미는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야채와 과일이 들어간 슬러시 타입의 유아용 과일야채 음료로 편식하는 아이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음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