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첫 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을 두고 곳곳에서 충돌했다. 각 상임위 예비 심사를 거쳐 올라온 예산안이지만 이날 개시한 예산소위 심사에서도 여야 간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심사가 보류되는 항목이 속..
얼마 전 고리 2호기가 계속 운전 허가가 나면서 원전 업계는 만시지탄이 있지만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고리 2호기 재가동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 때문이다. 남아 있는 9기의 계속 운전 심사 또 한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부산 기장 원자력발전소 고리 2호..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우리가 같은 강물에 두 번 몸을 담글 수는 없다.”라고 했다. 강물은 계속 흐르므로 바라보는 순간마다 다른 물이 지나간다. 모든 사물도 마찬가지다. 자연 현상은 어느 한순간도 그전의 순간과 같지 않다. 우리의 몸도 한가지다. 몸을 이루는 ..
“밖에 나가면 세상이 다 저를 보는 것 같아요.” 처음 그 친구를 만났을 때, 그의 목소리는 속삭임에 가까웠다. 범죄 피해 이후 스스로를 방 안에 가두고 햇볕조차 마주하지 않던 아이. 그 아이의 눈빛이 처음 내게 닿던 날을,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나는 현재 학..
며칠 전, 박정희 대통령의 탄생 108돌을 맞았다.그날을 지나면서 자연스레 그를 다시 떠올리게 된다. 정치적 평가를 잠시 내려놓고, 한 인간이 어떤 환경에서 태어나 어떤 길을 선택했는지부터 바라보고 싶어진다.그가 태어난 곳은 경상북도 선산군 구미면 상모리 171번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태 AI 센터를 중심으로 APEC이 제시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AI 협력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 센터'를 중심으로 한 APEC 회원국 간 AI 협력을 확산해 나갈 ..
경주 포석정하면 떠오르는 것이 국가의 위난상황에서도 왕이 궁녀들과 연회를 하며 놀았던 곳으로 국민들 모두에게 각인돼 있다. 신라멸망의 당위성이요 인과론적으로 인식되도록 역사서에 기록돼 있는것이다. 이같은 역사기술의 단초는 삼국사기다. 사기에는 927년 경애왕 1..
‘돌아와요 부산항에(1975, 황선우 작사, 작곡)’가 발표된 지 50년이 되었다. 이 노래는 ‘돌아와요 충무항에’가 원곡으로, 원곡자 김해일이 1970년 발표하였다. 이후 별 반응을 얻지 못한 채, 김해일은 1971년 12월 25일 서울 충무로의 ‘대연각(大然閣) ..
구두 개입은 용어 그대로 '말로 끼어든다'는 뜻이다. 금융시장에서의 구두 개입은 시장의 가격지표가 급등 또는 급락할 때 정부나 정책당국이 시장에 개입해서라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주로 실제로 당국이 보유물량을 사고파는 방식의 실개입을 하기..
겨울이 찾아옴에 따라 자연스럽게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4년) 경북도내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사계절 중 31%로 가장 많으며 인명피해 또한 전체의..
지난달 말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지방도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역사적인 무대였습니다.21개 회원국 정상과 2만여 명의 인사들이 경주를 찾았고, ‘한국의 멋과 정신이 살아 있는 도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
이제 달력도 달랑 한 장 남았다.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를 뒤돌아보려니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개인적으론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폭염에 시달린 일 뿐인 듯 하다. 극한의 더위에 시달리다보니 어느사이 가을이 성큼 찾아왔다..
202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13일 치러졌다. 수험생들은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최선을 다해 마음껏 발휘했다. 자신과의 긴 싸움에서 이겨낸 수험생들이 대견스럽기만 하다. 흔들림 없이 묵묵히 걸어온 수험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날 치..
천인계획(千人計劃)은 중국의 과학기술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해외 체류 중인 자국민보다는 고급 외국인 인력을 겨냥한 헤드헌팅 프로젝트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미국과 패권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굴기(技術崛起)를 실현하려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엘리트들을..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보유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주시 감포지역에 건립 중인 문무대왕 과학연구소가 향후 핵 추진 잠수함 추진체 기술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
올해(乙巳年) 2025년에는 윤달이 있다. 음력 열두 달은 양력 열두 달보다 11일이나 짧다. 그래서 2~3년에 한 달, 8년에 석 달가량 윤달을 두어 음·양력의 차이를 줄인다. 윤달을 두지 않아 균형이 깨지면 17년 후에는 눈 내리는 오뉴월과 무더운 동지섣달이 ..
황금도시 경주(Golden City Gyeongju), 네이밍(Nameing)과 브랜드슬로건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신라 금관은 APEC의장국 이재명대통령이 미국 트럼프대통령에 전달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출토 104년만에 6점이 한자리에 전시하는 국립경주박물관 ‘..
최근 증시에서 뜨거운 랠리가 이어지지만 실제로는 개인투자자들의 절반 이상이 아직 손실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에 국내 주식 잔고를 가진 고객 240만명의 계좌 분석 결과 코스피가 4,100을 돌파한 지난달 30일 현재 54.6%인 131만2000여명..
2026년 6월 3일에 실시되는 제9회 전국지방선거에서 상주시민들의 관심사는 강영석 상주시장의 3선 도전에 누가 과연 도전장을 내밀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상주시장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주요 인물로는 남영숙 도의원, 안경숙 상주시의장을 비롯해 여러명이 유력후보..
국책연구원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정책에 따른 여파가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KIEP는 11일 발표한 '2026년 세계 경제전망'에서 내년 세계성장률을 3.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