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세계 경제침체·고유가·화물연대 파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농식품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44억5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20.9% 증가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5.9%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증가율이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고위 각료회담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쉬튼 EU집행위 통상담당집행위원이 참여하는 한-EU 통상장관회담을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해외 외화자금 조달이 어려운 가운데 유럽계 은행으로부터 1억 달러 조달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차입은 정부의 지급보증 없이 성사된 것으로 만기는 1년이며 조달금리는 리보(Libor·런던은행간 금리)+300bp(1bp=100분의 1%) 수준이다. 총 1억 달러 가운데 5000만 달러가 입금됐으며 나머지 금액은 2~3주 후에 납입될 예정이다.
업계 최대 현안이었던 제약회사의 각종 불법행위 혐의에 대해 감독당국의 심사결과가 나왔다. 7개 제약회사들의 부당 고객유인행위(리베이트)는 물론 일부 제약회사들의 재판매가격유지 및 타사에 대한 사업활동방해 등으로 200억 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삼성그룹이 오는 16일 대규모 사장단 인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사장단 인사 이후의 임원인사 결과는 오는 19일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사장단의 인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15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일이면 다 밝혀질 것"이라며 16일 인사결과가 발표될 것을 강하게 암시했다.
포스코는 올해 국내투자 6조원을 포함해 최대 7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의 4조9,000억원 보다 53%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도 지난해 1.35% 에서 올해 1.44% 로 늘리기로 했다. 반면에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올해 조강생산 목표는 지난해 보다 3~12% 감소한 2,900~3,200만t, 매출목표액은 2~12% 감소한 27~30조원으로 줄여 잡았다. 연결기준 조강생산과 매출 목표액은 각각 3,000~3,300만t, 38~42조원이다.
대구상공회의소 이인중 회장은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지역 경제계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장은 "연초부터 수출이 급감하고 자동차 업체 조업 중단 등 지역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내수침체와 함께 서비스산업도 부진을 보이고 있어 고통의 한 해가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시라큐스내 가구 굴뚝마다 하얀 증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버락 오바마 새 행정부 초기 북한이 북핵 6자회담을 붕괴시키려고 시도하는 등 도전을 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국가 원수로서 지난 8년간 국제 무대를 호령하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퇴임을 불과 6일 앞두고 그의 퇴임 후 생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의 지난해 출생(출산)률은 2.02로 올라 30년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미 국립항공우주국(NASA)는 화성에 어떤 형태이든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청이 갈수록 고해성사를 하는 신도들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교황만이 죄를 사면할 수 있는 가장 무거운 죄를 다루는 교황청 내 가장 비밀스러운 내사원(Apostolic Penitentiary)의 업무 처리를 일반 신도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불과 2년 전인 2007년 공해 상을 운항하는 선박들을 공격하는 해적들이 요구하는 몸값은 평균 50만 달러 수준이었다. 지금 해적들이 요구하는 나포 선박 석방에 대한 몸값은 800만 달러 수준으로 16배 정도로 높아졌다. 그러나 올해 안에 해적들의 몸값 요구는 최고 5000만 달러까지 치솟아 2년 사이에 100배나 뛰어오를 것으로 우려된다고 영국 보험회사 로이드가 밝혔다고 미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 인터넷판이 14일(현지시간) '5000만 달러의 해적 산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보도했다.
자영업자 절반 이상이 올해 설 연휴에 귀향을 포기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전화번호부는 자사의 생활포털 ‘아이슈퍼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영세 자영업자 1100명을 대상으로 올 설날(26일) 귀향계획과 경기불황의 체감 정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58.8%가 ‘이번 설에 귀향을 포기했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새해들어 조선업계 첫 수주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선사로부터 천연가스 생산선박인 LNG-FPSO를 6억8000만달러(9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에는 귀성길의 경우 25일 오전, 귀경길의 경우 26일 오후가 가장 밀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제52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결과를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둘러싼 산업은행과 한화그룹의 치열한 신경전으로 매각작업이 결국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상청은 설 연휴 동안 육상·해상·항공 교통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기상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특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