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락을 걸으며 우리 국토의 구석구석을 누비는 1500㎞ '산림문화체험숲길'이 조성된다. 19일 산림청이 발표한 '산림문화체험숲길 조성계획'에 따르면 국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역 고유의 산림생태·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산림문화체험숲길'을 2016년까지 총 12개 1500㎞를 조성할 계획이다.
19일 설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전형식) 6층에서는 '셔츠,넥타이 설날 선물상품전'이 열려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파코라반, 니나리찌, 레노마, 닥스 등 셔츠와 넥타이의 유명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웅진식품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the h program'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폴리코알파텐'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폴리코알파텐'은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정형 1등급을 받은 '폴리코사놀'을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포스코그룹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노승권)는 청와대 고위인사 A씨가 포스코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증언을 확보했으나 증거를 찾지 못해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초 이주성(구속) 전 국세청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던 중 이 전 청장으로부터 A 씨가 포스코 세무조사와 관련 "잘 부탁한다"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2005년 7~12월 국세청이 포스코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벌여 1,797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고도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해왔다.
최근 교복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출고가를 인상하자 감독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교복업체들의 출고가 인상행위에 대해 담합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교복 퓔키鄕ㅏ【?불공정거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남 글로벌 빌리지센터에서 미국, 우크라이나, 캐나다 등 외국인들이 차례문화 체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차례주와 차례문화를 알리기 위해 국순당이 진행하는 '바른 차례문화 알리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새해 벽두부터 대대적으로 실시한 주요 백화점들의 올해 첫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19일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진행한 정기세일 매출 신장률이 하루 평균 2.1%, 2.2%, 3.1%로 저조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같은 기간 매출 신장률이 4%였으며 애경백화점은 수원점은 4.4%, 분당 삼성플라자는 3.8%를 기록했다.
한화그룹이 금융위기로 인한 난국을 극복하고자 본격적인 비상경영에 돌입한다. 한화는 19일 현금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그레이트 챌린지(Great Challenge) 2011' 프로젝트의 세부 시행안을 마련하고 올해 사업계획부터 이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19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지식경제부로부터 이 회사 6개 제품에 대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상해 세계일류상품을 총 25개로 늘리며 국내 최다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항만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무자 및 장비기사, 자재 납품업체 등에게 공사대금 지급 예정시기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공사대금 지급 예정시기를 원도급자, 하도급자, 공사참여자에게 동시에 통보해 주도록 해 공사참여자가 체불 등의 우려 없이 공사대금을 받고 공사대금 청구권 등을 제때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은행들이 2월말 건설·조선사들에 대한 2차 구조조정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차 구조조정은 현재 진행중인 1차 구조조정과 달리 은행들이 신용위험 평가 항목 중 ‘기타 조정항목’의 기준을 새로 적용하고 대상 업체도 대폭 늘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과 대기업이 경제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은행 및 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중소기업에 6,93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급속한 경기하강으로 인해 건설, 서비스, 제조업 등의 주요 업종에서 부도 업체수가 3년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12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부도업체 수(당좌거래 정지업체)는 전달보다 무려 48개나 증가한 345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5년 3월(359개)이후 3년9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 미국의 버락 오바마 차기 대통령은 취임 다음날인 오는 21일 16개월 이내에 이라크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것을 명령할 예정이라고 지지(時事)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차기 대통령의 최측근 보좌관 데이비드 액셀로드는 전날(현지시간) ABC TV에 출연해 오바마 당선인이 군수뇌부와 만난 자리에서 이라크 철수 지시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하버드 로스쿨 출신인 27세 변호사가 역대 최연소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용된다.서울대는 19일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 존 라이트너씨(John M. Leitner)가 이 대학 법대 교수로 지원해 임용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현행 중의원과 참의원을 통합해 1원제로 하는 것을 차기 중의원 선거 공약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에 들어갔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의 국회와 선거제도의 개혁 일환으로 의원 정원 감축, 의원 세비 삭감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선거공약에 넣은 방향으로 검토에 착수했다.
중국에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의한 인간 감염 사례 3건이 잇따라 보고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ㆍ음력 설)를 앞두고 AI로 인한 감염이 더욱 확산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나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호의 위성영상에 대한 유럽우주청과의 공급계약체결 등 모두 3건의 계약으로 약 2,000만달러(3년)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겨울잠을 자기 위해 산으로 올라가는 뱀 수백마리를 잡은 '땅꾼'의 꼬리가 경찰에 잡혔다. 전북경찰청 수사2계는 통발을 이용, 야생뱀을 불법으로 포획한 뒤 이를 보관한 신모씨(48)를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생분해성 어구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될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2007년 경북 울진군의 대게자망으로 시작한 생분해성 어구 시범사업을 지난해에는 경북 울진군과 영덕군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에는 국비 등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북 포항시의 대게자망과 경남의 붕장어 통발, 전남과 제주의 참조기 유자망, 충남의 꽃게자망 및 통발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