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정치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은 대통령 중심제하에서 비롯된 고질적인 적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국민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임기를 완료하고 청와대를 떠날 때 '박수' 받는 모습을 기대했다. 국민으로부터 박수를 받는다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정을 쏟은 감사의 대가일 것이다. 그러나 건국 이후 우리나라 대부분 대통령의 퇴임은 불명예와 오명을 덮어서는 등 권력자의 말로가 처참한 것을 목격했다. 이에 반해 미국의 경
중국은 무지막지한 나라다. 국가와 자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국력이 점차 강대해지면서 그 막무가내는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거세지고 있다. 세계 경제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절대적이고, 중국이 경제적 입장을 어떻게 취하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는 물론 중국을 주요 교역국가로 삼고 있는 나라는 막대한 영향을 받는다. 사드 배치를 두고 중국이 우리나라에 취하고 있는 경제 보복은 무자비하다. 대국의 태도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조치다. 중국의 경제 보복 중 여행사를 통한 한국 여행을 금지한 대목은 경주시에 많은 위협을 주는 것이다. 제주도와
유난히 춥고 바람시린 겨울이 가고 따스한 햇살이 반가운 봄이 성큼 다가왔다. 봄은 가벼운 마음으로 연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봄철에 발생하는 교통사고에서 사망률이 년간 사망률보다 대략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도로 위에 나들이 가는 차량이 몰리는 것도 이유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졸음운전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하나님은 일을 하고 계신다. 아브라함 속에, 요셉 속에 일을 하셨지만 그들은 그 사실을 잘 몰랐다. 하나님은 우리 속에도 일을 하고 계신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그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그 분은 우리교회에 나오는 부인자매의 남편이었다. 그 분의 직업은 플라스틱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의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퇴근을 하고 집으로 왔는데 거실에서 아내가, 남편이 온 줄도 모르고 잠을 자고 있었다. 손에는 성경을 얹은 체로…. 그 동안 수 없이 아내를 핍박을 했고 성경책도 수 없이 불태우고 찢었건만 지금까지 아내는 그런 핍박에 포기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 "참 이 사람도 대단한 사람이야… 이 책이 뭐가 좋다고 잠을 자면서까지 성경을 읽고 자는 거야?" 그러고는 자신도 모르게 성경을 자기 손에 올려서 표지부터 한 장씩 넘기다가 창1장1절 "태초에 하나님이
'소통(communication)'은 언어를 끈으로 하는 의미전달현상으로 인간사회 형성과 유지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소통은 인류진화에서 신체적·문화적 조건이 마법에 가깝게 합쳐서 완성된 것이다. 일단 인간의 발성기관이 발달되어야 하고 전두엽의 발달로 뇌 용량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되어야 한다. 이런 것들이 신체적 조건이라면, 문화적으론 관계를 맺고 사회기능이 분화되었을 때야 비로써 제대로 된 소통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소통은 '인간공동체'를 다른 동물과 구분 짓고 인간공동체답게 만든다. 좀 거칠게 말하면, 소통이 없다면 인간사회도 동물세계와 크게 다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내 반한 감정이 높아지면서 안전을 우려한 지역 고교들의 중국 수학 여행 계획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대구에서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계획해 놓은 사립 고등학교는 모두 7곳으로 이 중 5월과 10월에 수학여행이 예정된 계성고, 달서고, 대건고, 정화여고는 이미 여행지를 다른 곳으로 바꿨다. 하지만 이 달 중으로 수학여행을 가려는 능인고, 덕원고, 오성고 등 3개 학교는 일정이 촉박해 여행지를 다른 곳으로 바꾸거나 취소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워 강행할 태세다. 이들 3개 사립고교가 취소나 변경을 못하는 이유는 1인당 25만원 내외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사실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신 이들 학교들은 현지에서의 안
경주경제가 힘들다. 특히, 지난 해 발생한 91·2 지진으로 관광업계는 직격탄을 맞아 올 봄 관광특수도 예년에 비해 기대치 이하 일 것이다. 이 지진 여파는 자동차 산업을 제외한 전 업종에 영향을 미치는 등 지역상가는 한숨 소리만 나오고 있다. 더욱이 부동산 업계도 심각하다. 이 역시 지진 여파인데, 외지 투자자들은 경주를 불안 지역으로 판단해 기피한다는 설이 업계 파다 하다. 이 뿐 아니라 관광수요가 대폭 감소하는 통에 재래시장의 호텔 등 납품도 뚝 떨어져 상인들의 이마 줄음이 펴지지 않고 이다. 또 버스터미널과 KTX 역사 등 지역 주요 대중 교통시설 일대는 영업용 택시가 줄을 이어 대기하고 있다. 지역 주요 상가는 밤 8시만 지나면 행인들의 발길을 끊어지는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들이 9명이나 된다고 한다. 한바탕 탄핵의 회오리를 겪고 나서 보수의 아이콘이던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꿨지만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필적할만한 후보가 없는 상황에 올망졸망한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이제 자유한국당은 여당도 아니다. 그리고 그 당에서 대선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도대체 저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대선이라는 도전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고 했던 김진태 의원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판이니 이번 조기대선은 참 진귀한 구경거리가 많을 것 같다. 대통령을 뽑는다는 것은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일이다. 4년 전 우리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물론 그 결과는 아무도 알지 못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대구경북의 정치권은 사실상 탄핵을 둘러싼 지지와 반대로 분리되었다. 여당이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으로 갈라선 것이다. 그러나 정서적으로는 이미 4·13총선 당시부터 친박 비박간의 내면적 분리가 시작되었다. 결국 이번 헌재의 박근혜대통령 파면으로 자유한국당이 여당에서 야당이 된 것은 물론 당내의 탄핵반대와 지지세력의 분리, 골수친박과 비박의 갈등 등으로 당론도 결정하지 못할 정도로 지리멸렬된 것이다. 소수여당으로 전락했던 여당이 분당에 이어명맥만 유지한 채 사멸단계에 이른 셈이다. 탄핵정국 속에서 여론조사상으로는 국민의 약20% 밖에 지지하지않는 탄핵반대 편에 기울어진 대구경북정치권이 섬과 같은 고립된 정치환경에 놓였다가 이번 탄핵으로 그 섬마저 침몰된 형국이다. 대구경북의 정치적 위상이 나락으로 추락했다고 할까?
'아빠~' 아이는 어린이집 현관에 신발을 정리하고는 곧장 아빠를 부르며 뛰어간다. 그리곤 품에 안겨 한참 어리광을 부리다가 아빠 손을 꼭 잡고 가방을 정리하러 교실로 들어간다. 아이와 손을 잡고 교실로 들어가는 아직 소년 같은 젊은 아빠는 실은 아빠가 아니라 군 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다.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포도원 어린이집은 장애통합 어린이집으로, 장애 영유아와 비장애 영유아들이 함께 생활하며 놀고 배우는 곳이다. 장애 영유아가 첫 교육시설에서부터 비장애 영유아들과 함께 어울려 배우게 되면 장애 영유아는
경주는 역사와 문화의 찬란한 도시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문학은 더 많은 자산과 인물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대로 꽃피우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심정이다. 석굴암 길목 토함산 자락에 국내 최고 문학관인 '동리목월 문학관'이 자리 잡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민들조차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경주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작가들이 많이 탄생한 곳이다. 지난해에 세계 18개국 문인이 참석한 세계 한글작가 대회가 제1회, 제2회 모두 보문단지에 위치한 경주화백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되었다는 사실
도대체 삭여지지 않는 분노가 또 하나 생겼다. 며칠째 이해하려 무진 애를 썼는데도 도무지 가라앉지 않는 분노가 있다. 민간인이 돼 삼성동 집으로 돌아간 박근혜가 골목길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도저히 지울 수가 없다.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동네 아주머니보다 못한 한 여인에게 국정을 농단 당해 파면된 대통령이 고개 숙이고 자숙하지 못할망정 지지자들이랍시고 골목을 빼곡하게 메운 박사모들에게 손을 흔들고 웃었다. 세상에 이런 울화통이 어디에 있는가. 그것뿐인가. 친박 핵심들은 파면 당한 대통령이 집으로 돌아오는 골목길을 지키고 서서 한 시
봄은 다만 기다림 속에 흩어지는 계절이란 속설이 있다. 4계절의 시작인 봄은 봄의 '출생'이며, 여름은 봄의 '성장'이고, 가을은 봄의 '성숙'이며, 겨울이란 봄의 '곡창'이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우리에게 있어 하나의 숙명적인 기원이요, 동경인 것이다. 봄이란 말의 어감은 여성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품고 있는 말이다. 봄비, 봄아지랑이, 봄나물, 봄바람, 봄나들이, 봄처녀, 봄맞이 등 봄이 붙는 말엔 화초의 향기와 더불어 새롭고 신선한 맛이 풍긴다. 하이네의 시에도 "물결은 반짝이며 흘러간다/ 봄은 즐거운 사랑의 계절/ 꽃은 피어나고 봄향기는 들녘에 피어난다" 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됨에 따라 대구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의 진행이 불투명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18대 대선 때 내놓은 박 전 대통령의 대구 주요 공약은 국가첨단의료허브 조성, 대구권 철도건설 등 7가지다. 이중 첨단의료유전체 연구소와 국가바이오이미징센터는 아직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국가심장센터는 예타를 통과했으나 사업에 필요한 국비 430억원 가운데는 한 푼도 확보하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구미∼대구∼경산 61.85㎞를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19년까지 전체 사업비 1천254억원 중 국비 800억원을 확보해야하나 350여역원을 확보하는데 그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대구시의 최대 현안인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우리나라는 '중국'이란 나라에 대한 실체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중국을 '중화사상'을 바탕으로 한 대국(大國)으로 봐 왔다. 그러나 이번 '사드 배치'을 두고 중국이 보인 행태는 대국이 아닌 철저한 자국 이익주의(利益主義)로 감싼 면을 보게 됐다는 것이다. 사드 보복의 사례에 있어 정부는 뒤에 숨어있고,관영매체와 이익단체를 동원해 교묘하게 우리나라를 압박하는 것이다. 이는 중국 병법(兵法)에 나오는 성동격서(聲東擊西)의 전략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중국 측에 대해 '경제동반자'와 '상생국가'로 여겨왔다. 특히 동북아 안정을 위해 우리나라는 중국이 꼭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도 있지만 고속도로를 최초로 만든 것은 2천 500년전 로마였다. 로마는 어떤 나라를 정복하면 가장 먼저 직선 도로를 만들고 포장을 했다. 600년간 세계를 지배했던 로마는 당시 고속도로 건설 기술에 있어 세계 최고였다. 동서4축 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 영덕은 전국에서 고속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었다. 6, 70년대 우리보다 못살았던 호남은 호남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오지였던 문경, 상주도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우리를 앞질렀다. 영덕은 행정안전부 시군구 낙후도 조사에서 231개 시군구 중 200위 재정자립도 14.5%의 가장 낙후된 마을로 전락했다. 영덕은 늘 자랑해 왔다. 이명박 대통령 선거때 지지율 전국 1위 박근혜 대
21세기 치과 의료의 꽃 임플란트. 임플란트의 역사는 기원전 2천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치아가 상실되면 조개껍질, 상아 등을 잇몸 속에 넣어 사용했다고 한다. 물론 개념이 비슷하다는 얘기다.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역사를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1981년부터 극소수 개원가와 대학병원에서만 임플란트를 시술하였으며 1990년부터 소수의 외국산 임플란트들이 개원가에서 활발히 시술되었습니다. 1997년 오스템社가 최초로 국산을 제조, 시판 시작하였습니다. 필자는 1995년부터 수입산 시술을 시작으로 현재는 오스템만 전문적으로 식립하고 있다. 최초로 심은 후배 한의사는 아직도 자연치과 똑 같이 잘 사용하고 있다하고 골 손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30~40년 이상은 너끈히 쓸 것으로 보인다. 무치악 환자에게는 그야말로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부분이든 완전 틀니든 모든 틀니는 잇몸에 상
봄철 불청객, 산불의 계절이 다가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발생위험이 가장 높은 11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를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393.5건으로 평균 478.0ha의 피해가 났다. 이중 월별로는 3,4월이 194건으로 연간 발생한 산불의 49.3%에 이르고 피해면적도 372.4ha로 전체의 77.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연평균 70.9건으로 18.0%를 차지한데 이어 강원 56.5건(14.3%), 전남 42.4건(10.7%), 경기 41.0건(10.4%), 경남 39.9건(10.1%) 순이었다. 경북의 산림면적이 넓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산불방지 노력
장기 경기불황으로 서민경제가 아우성이다. 더군다나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여파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면서, 향후 경제가 암담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정국과 경제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면서, 조기대선까지 겹쳐 국내 경기에 파란불은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는 등 험로일 것으로 관측된다. 그렇다고 경기가 자연적으로 풀리거나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시간상에 문제지만 정상적인 수준으로 도달하려는 국민, 정부, 기업, 노조 등 모두가 합심해야 만이 이 난관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정상화와 관련, 본지는 사설을 통해 대구·경북지자체들이 더욱 분발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의 경제 정책이 타 지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삼성동 사저로 돌아갔다. 그 모습을 언론은 모두 생중계로 공개했다. 국민들이 박 전 대통령이 사흘 동안 자연인의 신분으로 청와대 관저에 머물고 있는 모습에 대해 의아스럽게 생각하고 청와대를 떠나는 그의 모습이 어떨까 궁금하게 여기는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생중계였다. 우리나라 헌정역사상 처음으로 공식적인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파면된 대통령은 청와대를 떠나면서 어떤 모습을 보일까 모든 국민들은 궁금해 했다. 당초 6시에 퇴거하겠다던 그는 7시를 훌쩍 넘기면서 국민들과의 약속을 또 한 번 어겼다. 그리고 삼성동 사저에 도착해서 보인 그의 행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