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19일 최열 미술평론가와 함께하는 미술토크와 2차 '한여름 뮤(museum)뮤(music) 콘서트'를 엑스포 공원 내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부터 경주솔거미술관 영상실에서 열린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의 생애와 예술세계'에서 최열 미술평론가는 박수근 화백의 생애, 화단활동, 예술세계, 숨겨진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박수근 평전 '시대공감'을 저술한 최열 미술평론가는 "시골에서 독학으로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박수근은 소박화가로 출발했고, 의식하지 않았더라도 식민지 향토성 추구를 창작의 주제로 삼았을 터였다"고 얘기했다. 형식적 측면에서는 질감에 주목하고, 내용적으로는 일상을 그리며, 색채는 무채색을 기본으로 현실에 없는 이상향이 아닌 현실과 일상을 그리는 화가 박수근. "나는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예술의 대단히 평범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내가 그리는 인간상은 단순하고 다채롭지 않다. 나는 그들의 가정에 있는 평범한 할아버지나 할머니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이미지를 가장 즐겨 그린다"는 박수근 화백의 말을 통해 그가 추구하는 예술세계를 단적으로 엿볼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특별전 '검은 구름 뿜어내는 벼루 硯' 개최에 맞춰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벼루 문화를 알아보는 강연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오는 22일과 9월 7일, 9월 26일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22일 열리는 1차 강연에는 손원조 선생의 벼루 수집 인생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진다. 경주지역 문화계의 원로 손원조 선생은 어릴 적 할아버지가 글을 쓰실 때 벼루를 갈아드리던 것이 계기가 되어 45년간 1500여 점의 벼루를 수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경상도는 물론 충청도와 전라도 등 전국을 다니며 벼루를 수집했다. 손 선생은 벼루 수집과 관련된 에피소드, 벼루 사랑 한평생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강연할 예정이다.
성주군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성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又泉 장기은 기천요 도예展 - 도자 르네상스를 꿈꾸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도자 문화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작가의 소망을 담아 완성도 높은 도자기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예술적 교양 함양과 우리 전통의 도자 체험을 통한 민족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회에는 동아시아 3국 중 한국만의 맛(味)과 멋(風流)이 잘 드러나는 백자, 분청사기, 다기 및 특허출원과 실용실안이 출원된 도예도판 등 60여 점 이상의 도자기가 전시된다. 또한 전시 관람시간은 전시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꿈과 열정의 축제인 제17회 LG드림페스티벌이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LG경북협의회(회장 LG전자 이충호 부사장)와 구미시가 주최하는 '제17회 LG드림페스티벌'은 LG가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후원하고, 지역사회 친화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청소년 기준법에 의거해 만9세부터 24세까지 대한민국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가요부문과 그룹댄스(2인 이상) 2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예선은 9월 9일 서울지역예선(TCC아트센터)을 시작으로 9월 10일 대구지역예선(한영아트센터), 9월 16일 부산지역예선(부산디자인센터) 순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9월 23일 구미에서 본선을 거쳐 부문별 TOP3를 선정하고 10월 14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최종경합을 펼치게 된다. 각 부문별 대상팀은 상금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이 각각 주어지며, LG경북협의회장상을 비롯해 여성가족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경북도교육감상, 구미시장상이 대외시상으로 주어진다.
영주시와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2017 영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영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영주여행을 추억하거나 영주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영주를 상징하는 우수한 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대상은 시의 특색을 살린 실용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한 민·공예품, 공산품 및 가공식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 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관광기념품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이며 (재)영주문화관광재단으로 참가신청서와 출품작 설명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10월 12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16일 수상결과 개별 통보와 영주시 홈페이지 및 (재)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총 27점의 작품에 상금 1200만원을 시상한다.
의성군은 오는 26일 의성 조문국 박물관에서 작은 음악회 및 농부달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문국 박물관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 및 농부달장 행사는 이번이 5회 차이며, 작은 음악회 공연은 힙합댄스, 피아노트리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박물관 옆 농부달장은 지역농가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농산물인 마늘, 양파, 블루베리, 복숭아, 사과, 채소, 벌꿀, 그리고 농가공품으로는 솔잎추출방향제, 사과즙, 복숭아즙, 표고버섯가루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또 어린이 비즈 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은 없으며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성 조문국 박물관 관리계 (054-830-6909)로 문의하면 된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뮤지컬 오디션 '제3회 DIMF 뮤지컬 스타'의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2017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를 오는 26일 오후 6시 아양아트센터에서 전석 무료 공연으로 개최한다. DIMF 뮤지컬 스타는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재능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393명의 예비 뮤지컬 스타들이 전국에서 몰려와 화제가 된 바 있다. DIMF는 개막축하공연, 어워즈, 딤프린지 등의 다양한 무대를 통해 차세대 예비스타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해왔다. 이로 인해 'DIMF 뮤지컬스타'수상자들은 DIMF의 든든한 지원 속에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2017 DIMF 뮤지컬 스타 콘서트'는 지난 5~6월에 걸쳐 열린 '제3회 DIMF 뮤지컬스타'를 통해 탄생한 총 17명의 차세대 스타들이 세계 4대 뮤지컬이라 꼽히는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레 미제라블 ▲캣츠 등 명작들과 DIMF와 대구시가 제작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트렌드를 바꿔나가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대표곡으로 구성해 관객들 앞에 선보이는 대형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펼쳐진다.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심경용)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박태일)과 함께 지난 15일 오후 3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제5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열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되는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는 매년 개최지를 바꿔가며 상호문화를 공유하고 지역 간의 특성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연주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운영모델이 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광주학생관현악단(지휘 임흥규)이 먼저 연주하고 이어 대구유스오케스트라(지휘 김형석)가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두 단체의 단원 130여명이 함께 음악적 결속 및 우호를 다지는 의미의 합동 연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심경용 관장은 "영·호남 청소년오케스트라단도 해를 거듭할수록 '달빛 고속도로' 처럼 오고갔던 발길과 마음이 더 가까워지고 상생하는 무대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7 구미아시아연극제'가 오는 9월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금오공대 대강당, 소극장 공터_다를 비롯해 구미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관, 경북도와 국립금오공대, 구미예총이 후원하는 본 축제는 공식공연행사, 기획행사, 연계행사로 크게 나누어서 진행된다. 공식공연행사는 한국·일본·칠레의 해외 및 국내 공연작품 6개가 금오공대 대강당과 소극장 공터_다에서 나누어 개최된다. 금오공대 대강당에서는 9월 8일 한국팀의 '타이터스'를 시작으로, 12일 칠레팀의 'BUNKER'가 무대에 오르게 된다. 또한 소극장 공터_다에서는 9일 일본팀의 'YUYA', 10일 일본팀의 '헬로우 고스트', 13일 일본팀의 '만스케 극장', 14일 한국팀의 '쿵쾅쿵쾅 고물놀이터'가 공연될 예정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익스트림 퍼포먼스 공연 '플라잉(FLYING)'이 경기 과천 공연에서 관객 1만 5천여명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진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린 플라잉 공연은 1만 5천여 명이 넘는 관객을 기록하며 지역공연의 수도권 역수출에 성공했다. 플라잉은 과천 공연에서 32일의 공연기간 동안 69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총 관객 1만 5천명 이상, 회당 평균관객 500명이 넘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포털사이트 관객평점 10점 만점에 9.6점을 기록하며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공연', '눈을 한시도 뗄 수 없는 최고의 퍼포먼스'라는 찬사를 받았다. 플라잉 공연 관계자는 "초반에는 평균 좌석점유율이 50%대였지만, 7월 말부터는 80%대를 기록할 만큼 후반으로 갈수록 관객이 늘어났다"면서 "또한 공연의 인기에 힘입어 MD(Merchandise) 제품이 추가제작에 들어갈 만큼 공연과 MD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의성공공도서관(관장 장사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책이 나에게 말을 걸다'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8월의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가족 참가자(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자·손녀)를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나에게 이 책은!', '그 책은 어디에 있을까?', '도서관&독서퀴즈', '감사장 쓰기: 엄마 아빠 감사해요!' 그리고 전문극단 씩씩이 아저씨의 '키즈매직쇼 공연',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사랑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이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6일부터 방문 및 전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834-7916)하면 된다. 장사년 관장은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문화가 있는 날 홍보 효과와 더불어 부모와 자녀간의 교감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여름방학을 활용한 초등학생 대상 '도서자료실 어린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미술교육 도서의 내용을 글로 정리하고 시각화해봄으로써 창의적인 사고와 미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체험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은 '시작 다음(안느-미르고 램스타인 & 미티아스 아르귀 지음)'이라는 교육도서를 활용해 스토리텔링과 보드게임을 결합한 프로그램 게임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그림을 해석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상상력을 펼치게 된다. 체험 과정은 그림책 속에 나오는 장면들을 살펴보며 변화의 요소를 발견 하고 해석해보는 퀴즈타임을 갖는다. 다음으로 준비된 활동지를 작성하면서 생각을 확장해보고 책 속 장면을 활용한 이미지 카드로 팀별 보드게임 활동을 한다. 획득한 카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떠오르는 이야기를 만들며 자신만의 상상스토리 보드게임판을 구성한 후 결과물을 발표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보는 진솔한 시간을 갖는다. 강사진은 도서자료실 담당자이자 서양화를 전공한 최혜지 강사와 문화예술교육사 등 4명이 보조강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신라시대 호남지역에서 제작된 불교 문화재를 한 곳에 모은 '마음이 곧 부처(卽心是佛)'전이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0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곡성 태안사에 소장돼 있는 보물 제956호 '청동대바라'를 비롯한 보물 7점과 전남도지정문화재 9점 등 모두 300여 점이 넘는 신라시대 구산선문 관련 성보문화재가 전시된다. 특히 하버드대학교 옌칭도서관에 보관돼 있는 '신라국무주가지산보림사사적'이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신라국무주가지산보림사사적'은 1457년~1464년에 제작됐으며 국내에 전해지는 사적기가 대부분 조선 후기 것임을 고려하면 제작시기가 이른 편이며,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또 이번 전시에는 국보 제42호 '송광사 목조삼존불감'과 국보 제117호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4면 홀로그램 기술과 프로젝션 매핑(미디어 파사드)기술로 새롭게 선보인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이 ICT특화공원으로 여름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엑스포 공원에는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 '알바트로스 VR 체험관', '리얼4D 큐브체험' 등 다양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활용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16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ICT 체험 프로그램들은 석굴암, 독도, 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 불국사 등 경북과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명승지들을 체험을 통해 즐김으로써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공원 내 경주타워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는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은 경주엑스포공원을 대표하는 ICT 프로그램이다. HMD(Head Mounted Display)와 모션센서를 통해 석굴암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석굴암 안을 걸으며 석굴암 본존불상 뿐 아니라 석굴암 내부 곳곳을 돌아볼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뛰어나다. 유리 밖에서만 보던 본존불이 손을 뻗으면 당장이라도 만질 수 있을 것처럼 가깝다. 또한 석굴암HMD 트래블체험은 가상현실답게 게임요소까지 가미했다. 사천왕에게 특별한 아이템을 줘야만 입구를 통과할 수 있으며, 불상 이마에 박혀있던 보석을 숨겨놓고 찾는 미션도 주어져 흥미롭게 체험을 이어가게 된다.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보고'이자 천연기념물 제336호인 '독도 천연보호구역'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첩이 발간됐다. 문화재청과 경북도는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를 통해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독도 천연보호구역의 육상생태계 모니터링 사업의 결과로 '독도 천연보호구역 사진첩'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독도는 약 460~25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생긴 해양성 화산섬이다. 육지로부터 200여㎞ 떨어진 지리적 특수성으로 본토와는 다른 독특한 섬 생태계를 볼 수 있다. 문화재청은 생물자원의 보고인 독도 천연보호구역의 입도 관람객 증가와 기후 변화 등에 따른 영향 등으로부터 독도를 보호하기 위하여 생태환경 전반에 대한 조사·연구를 시행 중이다.
예천군은 지난 14일 '예천청단놀음'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예천청단놀음은 매년 정월 초 고을의 무사안녕을 축원하기 위해 고을 향리층의 주도로 전승되어 온 무언(無言)의 탈놀이로써 1937년 11월 예천경찰서 낙성식 공연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으나, 1976년 故강원희 선생의 민속조사를 통해 학계에 알려졌다. 이후 몇 년간의 복원을 통해 1981년 청단놀음보존회가 결성되었고, 그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예천지역을 대표하는 탈놀이로 활약했다. 하지만 예천지역에서 전승되지 않았던 내용이 결합되는 등 오랫동안 문화재 원형보존 논란에 휩싸여 전승되어 오다 2004년 안동대 한양명 교수의 고증작업과 2013년 전문가 학술대회를 통해 고형(古形)의 청단놀음이 완성되었다.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예천군의 지원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청담놀음 발굴 42년 만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국내·외 탈춤공연 관람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 입장권 예매는 이달 1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높은 할인율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에게 축제를 홍보하고, 지역민의 축제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내달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라트비아, 대만, 태국, 볼리비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터키, 베트남,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13개팀의 외국 공연단과 국가무형문화재 12개 탈춤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탈춤축제의 위상을 높여줄 양질의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 입장권 예매가격은 일반권 3000원(정상가 7000원), 학생권 2000원(정상가 5000원)으로 예년과 동일한 약 60%의 할인율을 적용했으며, 지역민의 자발적 축제 참여도를 높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국내·외 탈춤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달성문화재단이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선비 그 깊이와 너비, 도동서원'의 일환으로 '한훤당 고택데이트 '화음'', '한훤당 고택에서 만나요!'를 오는 9월 2일 오후 3시부터 한훤당 고택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대구 달성군 현풍면에 위치한 한훤당 고택은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11대손 김정제 선생이 1779년 구지면 도동에서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이 마을은 250여 년 동안 서흥 김씨 세거지 역할을 했다. 또 6·25때 일부 소실되기도 했으나 1954년 중건한 한훤당 고택은 현재 카페와 한옥스테이 공간으로 일부 리모델링됐다. 이번 '한훤당 고택에서 만나요!'에서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소정의 체험비가 있다. 한훤당 고택데이트 '화음'공연 프로그램은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피아니스트 최훈락, 베이시스트 박경동, 퍼쿠셔니스트 정효민, 소프라노 류지은, 테너 신현욱이 클래식 뿐 아니라 민요와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다.
성주 성밖숲에는 지금 왕버들 아래 맥문동 꽃이 활짝 피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멀리서 찾아온 방문객들과 전국의 사진작가들로부터 많은 눈길을 받고 있다.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446-1번지에 위치하는 성밖숲에는 나이가 약 300~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왕버들 55그루가 있어, 천연기념물 제 403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다. 나무높이는 6.3~16.7m(평균 12.7m)에 달하고 가슴높이 둘레가 1.84~5.97m(평균 3.11m)에 달한다. 성밖숲은 조선시대 성주읍성의 서문 밖에 만들어진 인공림으로, 성주의 옛 읍지인 '경산지(京山志)' 및 '성산지(星山誌)'에 그 기록이 확인된다. 풍수지리적으로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비보림(裨補林)이자, 하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된 수해방비림(水害防備林)이기도 하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매년 생명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와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숲정보센터 건립 및 왕버들 후계목 식재 등을 통해 자연환경적 가치와 향토문화적 의미를 추구하는 온건한 명품숲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복 7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대한광복단과 아도서숙 등 활발한 독립운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주시에서 지역의 독립 운동사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선비정신을 실천한 독립운동가인 기려자 송상도 지사 서거를 추모하는 창작 뮤지컬 통한의 붓을 제작, 공연한데 이어 내년 2월 28일까지 소수박물관 별관 기획전시실에서 '광복, 영주의 간절한 외침'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영주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요한 시점마다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선비의 고장으로 우리나라의 주권이 일제에 의해 침탈당했을 때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뜻을 모아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국가보훈처의 국가 공훈록에 기록된 영주 출신의 독립투사만 해도 다수로 조선 13도총간부를 조직하고 경북 일대를 무대로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한 강택진 선생과 항일독립운동사의 숨은 인물과 행적을 찾아 근거를 남기는데 일생을 바친 기려자 송상도 지사 등 수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