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원 새누리당 예비후보(새누리당 중앙연수위원·사진)는 새누리당의 4·13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심사를 혼신의 힘을 다해 받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주재로 2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공천면접에서 본인이 경주의 핵심 학맥인 계림초, 경주중, 경주고 출신이며 경주 유림의 상징인 여강 이씨 후손으로 경주민심을 대변할 상징성이 있는 후보임을 피력하고, 함께 예비후보로 나선 전·현직의원 그리고 경찰총수출신후보에 비해 정치신인으로서 신선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변화가 필요한 경주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전달했다. 실제로 경주는 새누리당 정당지지도가 80%로 참신한 신인도 공천이 되면 본선 당선확률이 아주 높으며 일각에서는 전문경영인과 한수원 이사로 활동했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현직감사로 있어 지역의 최대관심사인 경제현안에 밝다는 차별성을 가진 이중원 후보가 공천만 가능하다면 본선에서도 문제가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또 경주발전에 관한 예상질문에 대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군·검·경 출신 등 한 직능부분의 전문가보다는 다양한 경제경험과 정치역량을 갖고 있는 인재의 리더십과 충분한 경제경험, 중앙정치권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중앙정치와 지역발전을 연계할 수 있는 디딤돌로서의 정치신인 등용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경주 방폐장 유치 후 정부의 미진한 약속이행과 지역갈등 고조에 대해서는 "임기 안에 해결이 가능하다" 고 답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공천자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박승호(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각 단체의 격려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박승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는 지난 주말 포항고등학교 총동창회와 중앙상가상인회, 바르게살기 전직위원장 동지회(바동회) 등 3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캠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27일엔 포항고 윤구홍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기수별 임원진 등 포항고 동문 40여 명이 방문해 사기를 북돋웠다. 특히 서울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윤 회장은 당분간 포항에 머물며 동문 인사들을 두루 만날 계획이어서 포항고의 본격적인 세 결집을 예고했다. 이어 중앙상가 상인회 회원 200여 명은 도심 재생과 포항경제 회생을 강조하는 박 후보의 정책구상에 공감을 표하며 지지세에 힘을 실었다. 김용득 바동회 회장은 "박 후보의 반듯한 캠프와 바르게살기가 추구하는 가치가 상통해 회원 만장일치로 지지하기로 했다"면서 "포항을 잘 아는 박 후보가 바른 정치를 펼쳐 지역사회에 새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중·남구에 출마한 이인선(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예비후보가 SNS 상에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카드 뉴스를 선보였다. 이인선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SNS 팀은 인터넷 상에서 뉴스 자체를 핵심적인 키워드로 보는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카드 뉴스로 선거운동 소식을 전하고 있다. 카드 뉴스는 최근 SNS 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뉴스 전달 방식으로 사진과 함께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방법이다. 이인선 예비후보 측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이해와 요구에 부응하는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공천 전쟁의 뇌관인 대구·경북(TK) 지역, 그 중에서도 최대 격전지인 대구 동구을의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26일 면접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유 전 원내대표와 이 전 구청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여의도 당사 면접장에 도착해 악수를 나눈 뒤 대기석에 나란히 앉았다. 유 전 원내대표는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주로 원내대표 할 때 대표 연설이나 그런 부분들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며 "제가 했던 것은 당의 정강정책에 위배된 것이 전혀 없다고 거듭 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질문은 공천관리위원인 김회선 의원이 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 전 구청장은 면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유 전 원내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나는 박근혜 대표에게 공천을 받았었다"며 "그때부터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똑같은 마음으로 가고 있다"고 진박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 전 구청장은 또 "10년 전 처음 구청장을 할 때 우리 지역 국회의원 두 분이 전략공천으로 몰고 갔는데 내가 거기에 투쟁해서 중앙당 공천을 받았다"며 "그때부터 유승민 의원이 저한테 지금까지 안 좋게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잘나갔던 MB맨들이 총선에 출마하면서 예비후보자 약력에 MB 이름을 지우고 눈치 보는 가운데 경북 경주의 이주형(사진) 예비후보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명박 전 대통령 이름을 내걸고 출마해 주목을 받고 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전· 현직 대통령 이름을 내건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 73명, 노무현 전 대통령 50명, 김대중 전 대통령 12명 등 135명이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 이름을 내건 후보는 경주의 이주형 예비후보 밖에 없어 이 후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대 총선에 서울 서초을에 출마한 MB맨 이동관 예비후보와 대구북을 김두우 예비후보는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그야말로 MB입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들은 공천자 신청 약력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이름을 지웠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비서관을 지낸 이주형 후보는 '진박' '친박'이 버티고 있는 선거구인데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홍보용 명함에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관을 지낸 경력을 내세우고 떳떳하게 표밭을 누비고 있다. 이주형 예비후보는 대통령 국정 경험을 익혀온 경력을 바탕으로 '잠든 경주를 확 깨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구 곳곳을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에게 반갑게 악수하고 나 홀로 선거운동을 열심히 펼치고 있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2030세대들은 "조국의 밝은 미래와 경주의 변화를 위해서는 의리와 약속을 지키고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참신한 청년인물을 키워 장래 국회 수장이라도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주형 예비후보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경주역과 경주세무서 사이(경주시 원화로 310) 덕성화빌딩 1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지지자들과 선거 필승 결의 및 당선의 각오를 다질 계획인 이 예비후보는 경주시민에게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신의 심정과 각오를 밝히고 '정치 세대교체'라는 대표 슬로건을 채택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이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의 경선룰에 따라 정치신인으로 10%, 만40세 이하 10% 등 모두 20%의 가산점을 부여받게 돼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경북 경주, 윤리특별위원장)은 용강네거리에서 아침 출근인사를 했다. 국회 본회의 일정으로 경주와 서울로 출퇴근 하다시피 살고 있는 정 의원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아침 인사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하면서 공단에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활기찬 경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말씀드리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직접 다가와 악수를 건네고 힘내라고 격려하는 등 유권자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된다"며, "반드시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들께서 생각하시는 정책과 대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침인사를 마친 정 의원은 대구BBS인터뷰를 마치고 시내 중심상가를 돌며 인사를 나누고 민원을 청취했으며, 신경주역 택시승강장에서 기사들을 만나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구 달서구갑 홍지만 예비후보(현 국회의원·사진)가 제19대 국회 환경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 대구지역 의원 중 유일하게'제3회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수상을 하고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국회서민중소기업발전포럼'이 '우수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된 이후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쾌거이다. 대구지역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해 선정하는 환경 베스트의원은 19대 국회 4년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국민생활환경 및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평가하여 결정된다. 센터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물, 에너지, 건강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의의 환경개념을 적용해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국가균형발전성, 개선 실현성과 기여도로서의 가치를 평가했다. 홍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특허청의 환경문제를 지적하고 정부의 자성과 책임감 있는 국정운영에 더욱 전념할 것을 당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인수 기자
한·터키경제협회(KOTUBA) 하칸 발타르 회장 일행이 25일 김석기 경주 새누리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전격 방문해 경주와 이스탄불 양 도시 간 관광 등 경제 협력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남태평양의 솔로몬제도 관계자들이 김 후보 선거 사무소를 찾은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터키경제협회는 양국의 상호 투자 및 무역교류 등 경제 발전을 돕고, 사회·문화 등 각계의 친선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민간단체이다. 이날 하칸 발타르 회장과 후세인 이잇트 이스탄불 문화원장, 무라트 페케르 (주)케르반 부사장, 월칸 벤리 온수무역 대표 등 4명이 방문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공항공사 사장 재직 당시 공사가 자체 개발한 항행장비의 해외 수출을 위해 터키에 항공기 계기 착륙장치인 ILS(Intrument Landing System)를 수출하면서 이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21세기는 경제가 문화를 선도하는 시대에서 문화가 경제를 선도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경주와 터키는 고대 실크로드의 기·종착지로 21세기 새로운 문화 실크로드로 부활시켜야 한다"고 전제하고 "해외 관광객 10배 이상 유치가 내 목표이므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답했다.
경북 칠곡·성주·고령군 선거구 이완영 예비후보(現 국회의원, 새누리당 노동위원장·사진)가 지난 25일 오후 2시 칠곡군 왜관읍 선거사무소에서 '칠곡군 선거대책본부'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가지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선대본에는 곽경호(경북도의원) 선대본부장을 필두로, 직능별 단장으로는 고문단 장영복(前 칠곡문화원장), 중앙위원회 남원모(장수대학총동창 회장), 여성위원회 박길자(한여농 칠곡군 연합회장), 청년위원회 손봉현(前 청년협의회 칠곡군 연합회장), 장애인위원회 김준원(교통장애인 칠곡군 회장), 홍보위원회 김하연(前 한농연 칠곡군 연합회장) 단장 등이 위촉됐으며, 칠곡군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지도자들이 직능별 위원으로 대거 참여했다. 이날 이 의원은 "북삼율리지구 LH 택지개발사업 재추진, 남계지를 활용한 약목면과 가산면 택지 조성, 경북지방국토관리청 칠곡 유치, 칠곡 농산물 품질관리원 지원 신설, 지천 칠곡고등학교 특성화고 2018년 전환 추진 등 공약 이행으로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많은 칠곡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항북구 새누리당 박승호 예비후보(사진)는 25일 일부 언론의 재산 불법 증식 보도와 관련해 "모든 명예와 정치적 운명을 걸고 감히 포항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포항시장 재임 기간 중 부당하게 재산을 증식시킨 사실이 없으며, 단 한 평의 땅도 사본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포항시장 재임 중인 2008년5월 지경부장관이 포항 북구 흥해읍 대련, 이인리 일원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한 것이 2016년 1월 실시계획 승인이 되어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며 "위 구역안에 부친 명의 등으로 4필지 정도 전답이 있고, 위 구역 바깥에 있는 생가 주변에 선산이 있는데, 모두 선대로부터 물려 받은 것이지 새로 취득한 땅은 한 평도 없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후보와 그 지지세력들이 특정 언론을 앞세워 마치 본인이 포항시장 재임 시 제가 물려받은 유산이 있는 일부 지역에다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여 2007년도 재산을 두 배나 불법증식한 것으로 자극적인 언어로 허위 비방하고 유권자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저에 대한 음해와 비방에 대하여 도저히 묵과할 수 없음을 밝히고 올바른 선거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그 배후까지 밝혀서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이인선 예비후보(사진)가 '중·남구 구민들께 드리는 이인선의 아침 편지'로 유권자들 마음에 깊이 다가서고 있다. 이 후보는 25일 '여덟 번째 아침 편지'를 통해 "26일 새누리당 중앙당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면접을 보러간다"며 "아마 취업을 앞두고 면접 시험을 보는 학생들의 마음도 이렇지 않을까"며 공감했다. 이 후보는 "요즘 청년 실업에 놓인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두 아이를 가진 엄마로 우리 사회를 책임져야 할 어른으로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누리당의 일자리 더하기 공약 두 번째에 발맞춰 서울에만 있는 청년 희망 아카데미를 제일 먼저 중·남구에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이로써 지역 내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간 청년 간의 일자리를 연결하겠다"며 "그리고 노인 일자리 지원 제정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사진)이 25일 홍의락 의원이 '20% 컷오프'로 공천에서 원천배제 조치된 것과 관련, "더민주와 대구 경북을 잇는 단 하나의 가교를 끊는 짓을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대구 수성갑 출마를 준비 중인 김 전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홍 의원은 (대구에서) 예산 확보나 지역 관련 정책에서 야당의 유일한 창구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전 의원의 이 같은 반발은 대구 내 야권 지지자들 정서를 감안한 것으로, 홍 의원은 야권의 불모지로 꼽히는 대구북구을의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험지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다. 김 전 의원은 "지금 대구에는 세 명의 더민주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 수성갑에 저 김부겸, 수성을에 정기철, 북구을에 홍의락 의원"이라며 "어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날벼락을 우리 머리 위에 내리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보도 못 내놓으면서 안 찍어준다고 투덜대는 야당, 제대로 갈아보지도 않고 대구라는 밭만 탓하는 민주당이라는 비난이 또 쏟아질 것"이라며 "저와 우리 대구의 더민주 당원들은 이 비난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느냐"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대구 경북에서 고생하는 우리 편을 도와주기는커녕 뒤에서 이렇게 힘을 빼니, 도대체 작금의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4일 발표한 현역의원 1차 컷오프 명단에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인 홍의락 국회의원이 포함돼 대구·경북의 예비후보들이 공천 배제 제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25일 오후 4시20분 대구시당 당사 5층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예비후보들의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구·경북 예비후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야당의 불모지인 대구·경북지역에서 현재 대구지역에 총 3명뿐이던 예비후보 중 한 명을 공천 배제시킨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사과와 공천배제 취소를 촉구했다.
대구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23일 더케이호텔 경주 거문고홀에서 신입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꿈!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에게 듣는다'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 날 특강에서 최경환 의원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어렸을 적 얘기를 소개하며 꿈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시골 마을의 농민 아들로 태어난 그는 농사일보다는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더 큰 세상을 무대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적인 온라인 상거래 회사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과 만났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대학에서 영어강사를 하던 그가 새로운 꿈을 갖고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 세계적인 회사를 키운 것은 꿈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들은 지금이 가장 치열하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제20대 총선에서 대구동구갑에 출마한 정종섭(전 행정자치부장관·사진) 예비후보가 24일 오전11시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현안 해결과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대구혁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중앙에서 익힌 경험의 큰 그릇에 대구의 꿈과 미래를 담는 공약을 마련했다"며 "20대 국회에서 대구지역 전체 국회의원들과 뜻을 모아 반드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10대 공약으로 금호강을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금호강 시대'를 열고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KTX 대구도심구간 지하화, 청년일자리 창출, 스마트행복도시 대구 건설, 대기업 유치를 통한 대구경제 살리기를 내세웠다. 또 남부권 신공항 밀양 유치와 현재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을 위한 관련 법령의 제·개정,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비 전액 국비지원, K-2공군기지 이전 절차 진행,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지방분권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구 공약이 아닌 대구 전체공약을 제시한데 대해 "대구는 하나의 도시이고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며 "중앙과 타지역과 경쟁에서 이기려면 지역 국회의원들의 일치된 목소리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구 전체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며 "도시발전계획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청년들이 더 이상 대구를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중원 새누리당 예비후보(새누리당 중앙연수위원)는 지난 22일 양동마을운영위가 주관하는 '양동마을 민속놀이'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의 무사안녕과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줄다리기, 연 날리기, 널뛰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무병장수를 기리는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새누리당 이중원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의 본분은 근본적으로 국가의 태평과 국민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삼는 것으로, 이번 정월대보름의 소원으로 경주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후보는 최근 북의 미사일 발사와 계속되는 핵실험을 겨냥해 "우산을 빌려 쓸 수는 없다. 마른날만 빌려주지 비오는 날은 안 빌려준다. 전쟁을 방어하기 위한 노력이 바로 평화"라고 밝혀 사드 한반도 배치 가능성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어려운 결정에 박수를 보냈다.
4.13 총선을 앞두고 경주시 새누리당 김석기 예비후보의 선거캠프가 진용을 갖추고 있다. 선대위원장에 우진하(64) 전 경주교육장, 정책자문단장에 황태주(62) 전 교육장, 특별고문에 서병진(69) 전 경주여고, 계림고 교장을 위촉했다. 황태주 정책자문단장은 "김석기 예비후보는 경주 교육계를 존중하고 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것 같다. 경주의 교육 발전에 교육계의 지혜와 경륜을 보태 김 후보를 잘 보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캠프에 교육자 출신들을 위촉한 김 예비후보는 "경주의 미래는 청소년을 비롯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정책에 달려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경주 교육계의 거목들로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두텁고 덕망이 있어 존경과 사랑을 받는 분들이다"며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므로 세 분의 도움으로 경주 교육의 먼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교육발전협의회를 구상 중에 있으므로 교육계 원로, 학부모,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이 교육발전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의견이나 현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사진)이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19대 국회 종합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번 수상자 중 ICT 전문가 출신 정치인으로는 최초이며 대구경북 유일의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수상하게 되는 영광도 안았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제19대 국회의원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 5월 30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최근 4년간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과 법안발의 및 통과건수, 4년간의 국정감사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25%(75명)를 우수의원으로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금)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와 지역을 바쁘게 오가면서 다짐했던 여러 결심들, 주민들과 나누었던 많은 약속들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하면서 "처음 먹은 마음이 곧 깨닫는 마음이라는 명언을 가슴에 새기고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달던 그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사진)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19대 국회 종합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년,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국회 헌정대상이 선정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2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은 제19대 국회 의정활동을 국감우수의원 선정 횟수, 국회 본회의 재석률, 법안투표율, 통과법안 발의 성적 등 13개 분야로 나누어 조사하고 분석·평가해 상위 25%인 75명의 의원을 종합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법률소비자연맹 측은 김 의원의 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 93%와 44건의 대표법안 발의 실적 등 성실한 의정활동과 왕성한 입법 활동을 그 선정 이유로 꼽았다. 김 의원은 "4년간의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내리는 상이니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재선의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재선의지를 밝혔다. 이인수 기자
노동·인권변호사인 권영국(54)씨가 24일 오전 11시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석기 후보에 맞서 20대 총선 경주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변호사는 경주 출마 이유에 대해 "김석기 씨가 총선 재출마와 함께 경주에서 가장 유력한 새누리당 후보라는 소식을 듣고 결심하게 됐다"며 "경주에서 용산참사 진압 책임자였던 김석기 후보를 잡고 새로운 정치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석기 씨는 용산에서 철거민들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검찰은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당시 MB가 가장 아끼던 사람이라 수사가 안될 수 밖에 없었다. 경주에서 진실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석기 씨는 출마를 위해 두 번이나 공직에서 중도 사직하고, 공항공사 사장 재임기간 중 비밀리에 일왕 생일 축하연에 참석했다. 김석기 씨의 출마는 대한민국의 수치이고, 경주시민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권 변호사는 강원 태백 출신으로 포항제철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부터 안강 풍산금속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하다 두 차례 해고된 바 있다.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 해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특히 지난 용산참사 구속 철거민의 공동변호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