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11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현대차 기술교육실장 권혁성 이사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위탁교육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경북 안동과학대학교에서, 13일에는 대전 우송정보대학교에서 이번 MOU를 추가로 체결하고 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정비 기술 교육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전국 11개 대학과 위탁교육 MOU를 체결했던 것에 이어 이번에 3개 대학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총 14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자동차 기술 인력 육성에 나서게 됐다. 전국 14개 위탁대학은 △수도권- 신흥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오산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충청권- 충북보건과학대학교(구주성 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전북-전주비전대학교 △전남-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강원-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대구-영남이공대학교 △경북-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안동과학대학교 △경남-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부산-동의과학대학교 등이다.
가계대출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로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줄었으며 성과·상여금 지급으로 기타대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3년 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전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규모는 전월에 비해 3조6000억원 감소한 656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규모가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9월(-1조3000억원) 이후 4개월 만이다. 전월 증가규모가 6조80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큰 폭을 줄어든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관련 거래세 감면혜택 종료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감소했다"며 "기타대출도 성과상여금 지급 등으로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큰 폭 줄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전체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대출은 401조8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조4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12월 전월대비 증가폭(5조2000억원)과 비교할 때 큰 폭으로 축소됐다.
대구은행은 새학기를 맞이해 오는 22일까지 지역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축하 4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대구은행 학생증카드를 발급하는 대구경북지역 16개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대학부근 대구은행 13개 영업점에서 실시되며, 대기시간 중 응모신청서에 '대구은행' 각 글자로 시작되는 4행시를 지어 창구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 이하 SK컴즈)는 싸이월드, 네이트 메인 페이지에 대한 대대적 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싸이월드와 네이트 각 서비스의 고유 특성과 가치에 중점을 두고,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해 발생한 금융사고의 사고액수가 최근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기와 배임은 줄었지만 고객의 예탁금을 빼돌리거나 함부로 사용하는 횡령·유용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고된 금융회사 임직원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손실을 초래한 금융사고는 모두 184건, 747억원이라고 11일 밝혔다. 사고금액은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역별로 보면 전체 사고 가운데 중소서민금융회사가 304억원(75건)으로 전체의 40.8%를 차지하였으며, 이어서 은행이 59건 283억원(37.9%), 금융투자가 14건 124억원(16.6%)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횡령·유용이 422억원(142건)으로 전체의 56.4%를 차지하였으며, 이어서 사기가 20건 174억원(23.3%), 배임이 17건 150억원(20.1%)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3월 출범을 공언했던 국민행복기금의 재원이 당초 예상보다 훨씩 적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권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기존 '신용회복기금'의 잔액 8700억원으로 국민행복기금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행복기금은 이 돈으로 금융회사로부터 장기 연체자의 빚(대출채권)을 싼 값에 인수한 뒤 원금 일부를 탕감해주고 고금리를 저금리로 전환해 줄 예정이다. 당국은 국민행복기금으로 제도권 금융은 물론 대부업체의 연체채권까지 매입해 채무의 조정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용회복기금 잔액 8700억원은 4~8% 할인율을 적용할 경우 최대 약 22조 원의 연체채권을 정리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7일부터 수출 확대, 내수시장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갈 4대 부문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진작 및 창조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기업은 수출이 예상되거나 수출 초기단계에 있는 잠재수출기업, 해외에서 국내로 U-turn하는 국내복귀기업, 원·부자재 구입비용 절감을 위해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공동구매기업,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높은 창조형 서비스산업 영위기업이다. 이번 특별보증 프로그램의 총 지원규모는 2조원 수준이며, 해당기업에게는 심사기준을 일부 완화하는 한편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차감해주고 보증비율을 90%까지 우대해 이용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대외적으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환율전쟁으로 수출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대내적으로 경기침체 장기화로 내수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다"며 "새정부 출범과 함께 경기회복의 선순환 고리인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보증 지원으로 우리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고 미래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 외환사업부는 지난 7일 달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으로 한글교실 개강식에 참석해 학용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는 외환사업부 직원 단합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돼 의의를 더했으며,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외환사업부 직원들은 "이번 물품 지원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견으로 이뤄졌다"며 "외국환 업무 담당 부서로 지역민은 물론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늘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간의 주식교환 승인 여부가 오는 15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이 오는 15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외환은행 주식을 하나금융 주식으로 교환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상정한다. 외환은행 주식 5.28주당 하나금융 주식 1주 비율로 교환된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외환은행은 하나금융의 100% 자회사로 전환된다. 이 경우 외환은행 주식은 4월3일부터 거래정지되고 26일께 상장폐지된다. 하지만 이번 주총에서 안건이 부결되거나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주식교환 반대시 자기주입 매입 청구권)을 1조원 넘게 행사하면 무효처리된다. 금융업계에서는 2대 주주인 한국은행이 외환은은행 주식을 교환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은은 1967년 외환은행 설립 때 100억원을 출자한 이후 몇 차례 증자에 참여해 현재 외환은행 지분 6.1%(395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가 지방으로 기업을 옮기지 않는 대기업에게 지방에 신규투자를 할 경우 보조금을 주며 육아·거주 문제로 지방투자를 고민하는 기업에게는 어린이집·기숙사 시설을 짓는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세종시 입주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보조금 수혜기업의 부담도 완화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제도를 이 같이 바꾸고 올해 1413억원의 보조금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우선 유사·동종업종이나 협력업체 등으로 이루어진 투자기업군을 전략적으로 유치, 이들 기업이 함께 대규모로 지방에 투자할 경우 '정부-지자체-투자기업'간 투자협약을 유도하고 투자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협약기업들의 부지알선, 오폐수 시설이나 전기·가스 등 에너지 시설과 같은 공동 인프라 설치비, 고속도로 IC를 비롯한 각종 SOC(사회간접자본)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등 투자기업의 애로사항도 적극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달 말부터 특별한 사유가 없이는 신용카드의 이용한도 증액이 어려워진다. 결혼, 장례 등 주요 경조사 때는 일시 한도 증액이 가능하지만 다른 경우에는 증액이 제한되므로 미리 대체결제수단을 마련하지 않으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카드 초과승인이나 이용한도 증액을 임의적으로 할 수 없도록 하는 개정표준약관을 회원들에게 통보했다. 카드사별로 3월말에서 4월초까지 새 약관을 적용함에 따라 기존에 이뤄졌던 이용한도 증액이 불가능해진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전작보다 휴대성을 개선하고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등 성능을 강화한 2013년형 '뉴 시리즈7 크로노스'<사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뉴 시리즈7 크로노스'는 인텔 3세대(아이비브릿지) i7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16기가바이트(GB)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하고, 자주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의 속도를 1.5배 향상시키는 램가속(RamAccelerator) 기술을 적용해 속도 저하 없는 멀티태스킹 성능을 구현했다.
1월 중순부터 미세먼지 스모그가 계속되면서 한반도 전역이 몸살을 앓았다. 서울의 1시간 미세먼지 농도가 338㎍/㎥까지 오르는 등 전국 주요 도시가 219∼413㎍/㎥로 최고농도를 기록했으며 중금속 농도도 평소보다 최고 17배나 높았다. 예상치 못한 ug에 소비자들의 반응도 즉각 나타났다. 편의점 '씨유'(CU)는 지난 1~2월 위생용품 판매 를 분석한 결과, 마스크가 전년보다 44.5%, 손세정제가 40.2%, 구강청결제가 38.1%씩 판매가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은행과 제50보병사단은 지난 7일 대구 칠곡 소재 제50보병사단에서 ‘1사1병영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이 스리랑카 콜롬보와 몰디브를 잇는 직항 항공편 운항을 시작해 인도양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대폭 높인다.
DGB금융그룹부인회가 지난 7일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완성된 털모자 150여개를 세이브 더 칠드런 대구지부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이어 2회째 전달된 것으로, DGB금융그룹부인회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season 5와 6’에 참여해 2년간 300여개의 모자를 전달했다.
대구은행은 올해 3~4월 2개월간 카드 신상품인 DGB ONE카드․Y+체크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팝'의 페스티벌 오렌지 색상을 단독출시하고 색상과 관련한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NHN이 13년 만에 제 이름을 되찾는다. NHN은 8일 이사회를 열어 한게임의 분리를 결정하고 남은 포털 사업부문의 사명을 네이버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NHN은 네이버의 존속회사로 명목을 유지하게 됐지만 상호는 6월28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 네이버, 한게임 합병에서 분할까지 NHN(Next Human Network)은 2000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와 온라인 게임 서비스 한게임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당시 한게임은 새로운 형태의 게임서비스로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렸지만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었고 네이버컴은 투자를 받아 자금의 여유가 있었지만 회원 수와 트래픽이 부족했다. 네이버컴과 한게임은 합병해 NHN이 됐고 시너지 효과는 놀라웠다. 한게임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네이버에 유입됐고, 네이버는 늘어난 사용자층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서비스를 꾸밀 수 있었다.
"더 필요한 것 있으신가요." 중국 상하이에 문을 연 미스터피자에는 익숙한 한국어로 말하는 중국인 점원이 있다. 한국에서와 똑같이 친절한 서비스를 보여주는 그들을 한국인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엄연히 중국인이다. MPK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는 상하이 1호점인 복주로점 개점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부시장 공략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또 올해를 중국 점포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2017년까지 중국내 100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미스터피자가 중국사업 확장을 본격적으로 발표하며 문을 연 상해 1호점인 북주로점은 작은 면적 안에 중국진출을 위한 미스터피자의 많은 전략이 담겼다. 한국에서와 똑같은 서비스 재현을 위한 중국인 유학생 등 인력기용 뿐만 아니라 기존의 아기자기한 이미지의 인테리어에도 변화를 줬다. 또 좁은 면적과 높은 임대료를 감수하고 상하이의 중심지인 인민광장 인근에 문을 열며 미스터피자의 본격 중국 진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