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2012년도 상반기 그룹 연결기준 1588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35조1751억원이며, BIS비율은 15.45%,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99%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2012년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60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 감소했으나, 유로존 재정위기 지속 및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대구은행의 수익성지표인 ROA는 1.01%, 건전성 지표인 연체비율은 1.08%,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37%를 각각 기록했다. 총수신은 전년 동기대비 9.8%증가한 27조6935억 원, 총대출은 전년동기 대비 9.3%증가한 21조7655억 원을 각각 기록해 전반적으로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발 재정위기, 중국 경기둔화, 미국 경기침체 등 3각파도의 직격탄을 맞은 한국경제가 급속히 쪼그라들고 있다. 한마디로 경기침체를 극복할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한국호를 둘러싼 악재는 수출 뿐만 아니다. 내수도 수렁속으로 빠질 조짐이고 기업들의 투자심리도 유럽발 한파에 꽁꽁 얼어붙어 있어 그야말로 한국경제는 앞이 보이지 않이지 않는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물가상승률은 12년만에 1%대로 낮아지고 무역수지는 여전히 흑자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소비자 지갑이 닫히고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든 결과로 나타난, 이른바 '불황형' 지표임이 여실하다. 상대적으로 정부가 부양책을 동원할 환경이 조성되고 필요성도 한층 절박해진 셈이다. 그러나 정부가 시중에 자금을 풀어도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오히려 물가만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않다.
앞으로 1:1 재건축을 할 때 기존 주택의 면적 증가 범위가 10% 이내에서 최고 30% 이내로 늘어난다. 1:1 재건축은 기존주택 면적을 유지하되(종전 10% 면적 증가 허용) 용적률에 여유가 있으면 일반분양을 85㎡(이하 전용면적)이하로 공급할 수 있는 방식이다. 쉽게 말하면 가구수와 상관없이 기존 주택과 같은 크기로 재건축하는 것을 뜻한다. 정부는 재건축 규제완화 측면에서 전용면적을 10%로 넓히는 것도 1:1 재건축으로 여겨왔다. 이에 따라 재건축 여부를 두고 조합원간 찬반논란에 휩싸인 강남권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2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5·10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확정됐다.
삼성과 LG 등 주요 대기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매각하거나 계열사에서 제외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이하 대기업) 계열사수가 1844개로 전월에 비해 7개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계열사 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63개 대기업 중 삼성, 엘지, 포스코 등 11개 대기업은 13개 계열사를 편입했다. 삼성은 마케팅 사업을 하는 오픈타이드차이나를, LG는 비누·세정제 도매업을 하는 크린소울을, 포스코는 광산개발업을 하는 엠씨코리아를 신규 설립했다. 현대는 사원지원서비스를 하는 현대종합연수원 지분을 취득하고 선박관리업을 하는 현대해양서비스를 신규설립해 2개 계열사를 편입했다.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흑자폭을 확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012년 2분기 매출 6055억원에 영업이익 170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올렸다고 1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6055억원)은 직전분기(5586억원)와 비교하면 8.4% 늘어난 수치며 2011년 2분기 5573억원보다 8.6% 성장한 것이다. 영업이익(170억원)의 경우 전년 동기 188억대비 10% 줄었지만 올해 2분기 159억보다 6.6% 올라 성장세를 회복했다. 영업이익 확대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2011년 1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데 비해 2012년 1분기에는 10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2분기의 경우 이익을 32억원 남겨 240.4% 증가했다.
국내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우리나라 금융시장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유럽 경제위기와 가계부채를 꼽았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2년 제2차 시스테믹 리스크(Systemic risk)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금융시스템의 5대 핵심 리스크로 ‘유럽 국가채무위기 심화’가 첫손가락에 꼽혔다. 한국은행은 앞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63개 금융기관의 경영전략?리스크 담당 부서장과 금융시장 참가자 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유로존 재정위기는 1월 조사에 이어 6개월만에 또다시 금융시장 위협요인 1순위에 오르면서 유럽발 경제위기 장기화에 따른 금융 전문가들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이어 응답자들은 '가계부채 문제'(89.2%), '부동산시장 침체'(73%), '중국경제 경착륙'(64.9%), '미국 경기회복 지연'(37.8%) 순으로 높은 우려감을 표시했다.
팬택(대표 박병엽)은 2일(현지시간)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PC용 키보드와 같은 규격인 쿼티(QWERTY) 자판을 적용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머로더(ADR910L)'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은 봉독(꿀벌의 벌침액) 콤플렉스와 살리실산이 울긋불긋하고 민감한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해주는 '비베놈 미스트 에센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동의보감에서 전해오는 자연요법인 봉독은 꿀벌의 벌침액에서 채취한 성분으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문제성 피부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이 소셜커머스 '오클락'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본격적인 모바일 쇼핑 시장 공략에 나선다.
컵라면으로만 판매되던 '오뚜기 참깨라면'의 봉지면이 선보였다. 오뚜기(대표 이강훈)는 소비자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의해 컵라면으로만 판매되던 참깨라면을 봉지면으로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참깨라면은 전체 용기면 시장에서 점유율 1.6%(2012년 2월 기준)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학생 사이에서는 신라면 15%, 육개장 11%에 이어 10%의 선호도를 자랑하는 매니아 라면이다.
매일유업이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마음을 더하세요, 마더하세요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서 우유팩을 활용한 홍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열린 희귀동물 체험전에서 어린이들이 동물들을 만져보고 있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체험전에서는 사막여우, 늑대거북, 미니 캥거루 왈라비 등 100여 종의 다양한 동물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거나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소각되는 옷으로 새로운 패션의 가치를 부여한 '래코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코오롱 FnC(대표 박동문)가 지속가능한 패션인 'R'라인을 선보인다. 코오롱FnC는 해당 시즌에 판매율이 좋지 않거나, 단지 시즌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제품에 디자인과 트렌드, 윤리적 소비라는 가치를 담아 다시 고객에게 선보이는 'R'라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2012년 런던올림픽 10-10(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0위 이상) 선전기원' 농협하나로, 올림픽 선전 기원 ‘50%’↓ 제철 우리 농축산물 할인행사… 오늘부터 12일까지
기아자동차는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가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에코캠프'에 참가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글로벌 에코캠프를 통해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유엔환경계획(UNEP) 본부 방문△킬리만자로 만년설 관측△암보셀리 국립공원 방문△나무심기 봉사활동 등을 체험한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5월 홈페이지를 통해 원정대를 모집해 40명을 선발했다. 기아차는 원정대 운영 및 원정 경비를 전액 지원하며 원정대 활동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펀기아 홈페이지(http://www.funkia.kr)에 게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글로벌 인재의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아차는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를 비롯해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빚과 영업권도 신탁할수 있고, 공정증서를 작성할 경우 자기신탁도 허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기신탁제도 도입 △신탁가능 재산의 확대 △수익증권 발행신탁 관련 제도 정비 △유사신탁업자에 대한 규제 등이다.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는 자산유동화 편의를 위해 위탁자가 공정증서를 작성하면 자기신탁 설정이 허용된다. 또 지금까지 재산권에 한정됐던 신탁 대상이 채무와 영업권, 담보권으로 확대된다. 이렇게 되면 위탁자가 토지신탁을 할 때 토지취득에 따른 채무를 같이 맡길수 있는 한편 담보권을 위탁자가 사용해 수익도 얻을수 있게 된다.
앞으로 항공권을 살 때 항공료뿐 아니라 유류할증료와 공항 이용료, 관광진흥기금 등 실제 지불해야 하는 총액을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국적항공사 이용여객에 대한 총액운임표시제를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총액운임표시제는 소비자가 항공권을 조회·예매하거나 항공사 등이 항공권을 광고할 때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한 총액운임을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총액운임에는 항공료, 유류할증료, 국내·해외공항 시설이용료, 빈곤퇴치기금, 관광진흥기금, 전쟁보험료 등 소비자가 실제 납부해야 하는 모든 항목이 포함된다.
매각을 앞두고 사측과 날을 세웠던 국내 5위권 생명보험사인 ING생명보험 한국법인 노동조합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보험사 파업은 지난 2008년 234일간 지속한 알리안츠생명 파업 이후 4년반 만에 처음이다. ING생명 한국법인 노조원 600여명은 단체협약에 따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고용안정협약서 체결, 성과급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31일 10시 본사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이기철 노조위원장은 "회사측의 고의적인 지연으로 교섭이 진전이 없었고, 중앙노동위원회의 7월 9일 최종 조정결과 조정이 불가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며 파업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노조원들은 강원도 평창의 모처에서 집단으로 합숙하면서 ING생명 한국법인 매각 추이별로 대응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으로 ING생명 보험상품에 가입하거나 사고등으로 보험금을 타려는 고객은 당분간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월세시장 안정화 대책이 뭐죠? KTX에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현실성이 있나요?" 정부가 전월세시장 등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장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답변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국토해양부는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통해 국토해양 정책 전반에 걸친 질문을 받은 뒤 장관이 직접 답변하는 '권도엽 장관과의 소통 1번지'라는 간담회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도엽 장관이 SNS를 통해 간담회를 하기는 취임후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는 권 장관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사전 접수한 질문과 현장 방청객과 SNS 실시간 질문에 대해 장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에서 전성기를 맞고 있는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투자와 마케팅비용 증가로 2012년 2분기 대규모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진행 중인 'LTE 올인' 전략의 부작용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2012년 2분기 매출 2조7990억원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손실 321억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2조3036억원)와 올해 1분기(2조5524억원)를 거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682억원에서 2분기 31억원으로 약 20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당기순이익도 지속적으로 악화돼 2011년 2분기 352억원, 2012년 1분기 221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지만 2분기에 들어와 321억원이라는 대규모 손실을 냈다. 1분기만에 540억원이 넘는 이익이 증발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