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란산 원유수입이 중단 조치가 불가피해지자 석유수급 및 수출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대응조치에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25일(현지시간) 열린 유럽연합(EU) 외무장관회의 결과, 원유수입 중단과 원유수출에 관련된 보험·재보험 금지 등 대이란 제재를 변경하는 추가적인 결정이 없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EU는 다음 달부터 이란산 원유수입을 중단하는 한편 원유수입 관련 보험·재보험 제공도 중단한다. 보험·재보험조치를 받지 못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이란산 원유수입도 중단된다. 원유운송시 화물·선박·사고배상책임(P&I) 보험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보험사들은 화물·선박 보험의 경우 70~90%, P&I 보험은 100%를 유럽계 보험사에 의존하고 있다.
2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야외수영장 리버파크 성인풀에서 안전 구조대 복장을 한 모델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캘리포니아 해변풍 콘셉트로 새 단장한 워커힐 야외수영장 리버파크 시즌 오픈 및 수중 풀 바(Pool Bar) 신설을 기념해 마련됐다.
올들어 경제한파가 지속되면서 보험 가입률도 덩달아 떨어지고 있다. 보험연구원(원장 김대식)이 지난 3월 13일부터 한달간 20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96.1%로 1년전 보다 1.9%p 하락했다. 이 가운데 생명보험 가입률은 1.0%p 감소한 86.3%, 손해보험 가입률은 4.2%p 떨어진 87.2%로, 손해보험가입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신세계백화점 결제와 포인트 적립, 사은품 교환, 영수증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은 유통업체로는 세계 처음으로 오는 29일부터 전자지갑을 경기점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G마켓(대표 박주만)이 생필품 전용 PB(유통사 자체 브랜드) '하우스마일'을 26일 론칭했다. G마켓은 2006년 6월 육포·생과일 젤리 등을 시작으로 '무슈 제이'(남성 화장품), '제이제이걸스'(의류), '식객 라면' 등 PB상품을 선보여 왔다. 생필품 PB는 '하우스 마일'이 처음이다. '하우스마일(Hausmile)'은 상품 소싱 및 기획에서부터 브랜드 이미지까지 G마켓이 약 1년여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만들었다.
IPTV(인터넷TV)방송사업자들은 앞으로 채널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없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방송사업자의 불공정약관 조항을 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대표 권오철)가 일반 사용자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사업을 전개한다. SK하이닉스는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SH910)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SSD는 낸드플래시에 기반을 둔 저장매체로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하드디스크보다 수 십 배 빠르며 전력 소비량이 낮고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국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광역상수도를 이용해 농업용 저수지 26개에 물을 공급한다.
현대자동차가 특수 컬러도장을 입힌 '벨로스터 터보 마멀레이드 스페셜 에디션' 21대를 25일부터 특별 한정 판매한다.
롯데호텔(대표 송용덕)은 서울, 월드, 부산, 제주, 울산을 비롯해 마포와 김포시티호텔 등 전국 7개 체인호텔에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호텔 이용객 대부분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개인기기를 휴대하고 다니는 추세를 반영해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인터넷을 무료로 쓸 수 있게 지난 14일부터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파프리카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25일 롯데마트(사장 노병용)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파프리카의 주출하 시기인 최근 5~6월의 채소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파프리카가 올해 처음으로 채소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파프리카의 매출은 2001년에는 전체 채소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4%에 불과했으나 2005년 5.9%, 2009년 17.2%, 2010년 19.7%, 2011년 30.2%로 매년 급상승해 올들어 35.6%로 롯데마트 판매 채소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달 28일 전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과 단속이 실시된다.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대국민 호소문 낭독, 시민감시단 발족, 도로·철도·해양·항공교통 종사자의 안전결의 선언이 있은 후 전국 주요 사고 다발 지점과 터미널, 철도역사, 항만, 공항 등 약 450여개 주요 교통지역에서 캠페인을 동시에 펼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25일 관련 성명서를 통해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의 여파로 국내외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는 경제회복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특히 이번 화물연대의 파업은 수출 등 산업물류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그 부작용이 심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정부에서도 화물차주들의 상황을 감안해 유가보조금을 지원하고 화물운송제도 개선방안 법제화 등 여러가지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의 화물운송 거부는 지금까지 모든 경제주체들의 경기회복 노력을 일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뿐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상이 '식물성 DHA 오일' 개발에 성공,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대한 공략에 나선다. 대상(대표 명형섭)은 25일 6년에 걸친 연구 끝에 국내 처음으로 미세조류 배양을 통한 '식물성 DHA 오일'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최근 아미노산 및 클로렐라 등의 배양을 통해 축적한 생물공학 배양기술을 이용해 고도 불포화 지방산인 DHA를 고농도로 생산할 수 있는 균주 및 이의 배양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대상은 '식물성 DHA 오일'의 본격 양산에 들어가 5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오메가-3 지방산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대상은 이번에 개발한 식물성 DHA 오일이 분유, 건강기능식품 등에 재료로 사용될 경우 국내시장에서만 2015년에 연간 100톤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판 구글어스(Google Earth)'처럼 전국 곳곳을 입체화면(3D)으로 볼 수 있는 업무를 전담하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문을 연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하고 공간정보를 새로운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재단법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26일 개원식과 함께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국토해양부와 대한지적공사, 그리고 다음, KT, NHN이 공간정보산업 진흥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했다. 이번 행사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자리잡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엠텍IT타워빌딩)에서 개최되며 진흥원 설립에 참여한 기업 대표와 산·학·연·관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유럽발 위기 전이를 사전에 차단하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고 유럽 재정위기로 불거진 글로벌 자동차시장 판매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주문했다. 이번 법인장 회의는 당초 계획보다 한달 앞당겨 실시됐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를 차단하고 시장별 종합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정 회장은 회의에서 "유럽재정위기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전에 위기 대응을 철저히 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잘해왔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국가나 자치단체가 세금체납자의 사망보험, 의료실비보험 등 보장성 보험금을 압류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생계유지나 치료, 장애회복 등에 쓰이는 일정금액 이하의 보장성 보험금도 압류하도록 돼있는 현행 국세징수법 시행령을 개정하도록 기획재정부에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압류금지 재산범위를 현행 '누적보험료납입액' 기준에서 '지급보험금' 기준으로 바꾸고 액수는 현행 민사집행법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개선하게 된다. 권익위에 따르면 세금을 체납할 경우 국세징수법을 적용해 체납자 재산을 압류하는데 저소득층의 생계보호를 위해 납입액 300만원 미만 보장성보험의 보험금과 해약환급금, 만기환금급 등은 압류할 수 없도록 돼있다. 그러나 세금체납자가 보험회사에 납입한 총 보험료가 300만원을 넘을 경우 추후 보험사에서 받는 금액이 아무리 소액이라도 전액 압류해왔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25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Ⅲ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10시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한국 갤럭시SⅢ 월드투어' 행사를 열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갤럭시SⅢ의 3세대 이동통신(3G)과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을 동시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7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갤럭시SⅢ가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판매)에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갤럭시SⅢ는 전 세계에서 50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지난 5월 공개된 이후 우수한 사용자 환경, 기술, 디자인, 하드웨어 사양 등에서 전 세계 구매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Ⅲ를 7월까지 기존에 출시된 영국·미국·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147개 나라 302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판매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25일부터 ‘권도엽 장관과의 SNS 소통 1번지’ 코너를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사히 수퍼 드라이 드라이 블랙'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상륙한다. 롯데아사히주류(대표 이재혁)는 일본 아사히맥주 주식회사와 최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프리미엄 맥주 1위인 '아사히 수퍼 드라이 드라이'의 흑맥주인 '아사히 슈퍼 드라이 블랙' 캔 제품(350㎖)을 오는 7월 2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