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4일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에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음은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래야 할 민주주의의 가치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을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 국회 지식경제위에 회부됐다.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박병훈 의회운영위원장, 김천출신 배수향·나기보 경북도의원은 지난 20일 태풍 '산바'로 피해를 많이 입은 김천시 양금동 침수지역과 구성면 미평1리 산사태로 인한 수로 매몰지를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위로 격려하는 자리에서 동행한 김천시 의원 배희주 의원은 이날 수해지원을 나온 경북도 공무원의 몸을 아끼지 않은 열정적 수해복구 작업에 감격했다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제16호 태풍‘산바’의 영향으로 김천지역에 최고 386mm(증산면)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시내지역을 비롯해 곳곳에 많은 비를 뿌렸다. 지난 20일 김천시 집계에 따르면 주택 276동이 침수되고 축사, 비닐하우스, 농경지 등 1247ha가 물에 잠기면서 곳곳이 폐허로 변했다. 앞으로 피해지역과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피해액이 300억원 이상으로 추산 경북 시?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대선 후보의 싱크탱크로 활동할 정책네트워크 포럼 '내일'이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문카페 '창비'에서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정책구상에 들어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포럼에 참석, "정책네트워크 포럼 '내일'은 국민들의 의견을 함께 모아 수평적 형태로 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예전의 수직적으로 갇힌 형태에서 탈피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정책 네트워크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여러가지 성격의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또한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혁신에 대해 논의할 것이고, 국민의 내일을 위한 혁신을 포럼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당내 후보경선에서 경쟁했던 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들과 22일 잇따라 만나 대선 협조를 당부했다. 두 상임고문은 문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후보 측 진선미 대변인은 23일 문 후보가 전날 저녁 서울의 한 식당에서 정 고문과 만나 혁신적 선대위 구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새롭게 가야 하고 이것이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라며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행복주택 프로젝트'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 △지분 매각 제도 △주택연금 사전가입제도 등을 골자로 한 '집 걱정 덜기' 종합대책을 대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누구나 한 번쯤 집때문에 고통을 경험했고, 지금도 많은 국민이 집 문제로 불안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에 대한 국가의 책무이고 민생 정치의 시작"이라며 이같은 공약들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세입자가 은행 이자만 부담하고도 전셋집에 살 수 있도록 하는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를 이른바 '렌트 푸어'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은 20일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전날 대선 출마선언과 관련, "정말 기존 정치에 실망해서 (선거에) 나온 거라면 특정 정당에 힘을 실어주기보다는 무소속으로 끝까지 완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부의장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만일 안 전 원장의 출마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면 국민을 우롱하는 사기극"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20일 보육·교육을 주제로 '국민과의 동고동락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새누리당은 "최근 아동 성폭력 사건과 학생 자살 사건이 발생하는 등 아이들이 심각한 위험에 노출돼있다"며 "아이들이 등·하교에서부터 교육, 보육, 여가활동, 귀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24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산하 안전한 사회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김희정 의원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당 정책위는 보육·교육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반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전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전 전면에 등장하면서 부산·경남(PK) 지역 표심이 술렁이고 있다. 문 후보는 경남 거제가 고향이고, 안 원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다. 대구·경북(TK) 출신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두 명의 PK 출신이 맞붙는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 셈이다. PK 지역은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의 강세 지역이지만 저축은행 부실사태와 가덕도 신공항 무산 등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안철수 대선 후보는 20일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행보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한 데 대해 "지난 역사를 정면으로 마주하겠다는 생각으로 전직 대통령 묘소를 모두 다녀왔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유민영 대변인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안스 스피커(Ahn's speaker)'를 통해 "고통스럽고 괴로운 역사도 우리의 역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그분의 고난과 헌신을 우리는 기억한다"며 "IMF 환란 위기 속에서 IT 강국의 기회를 만들어내고 복지국가의 기초를 다졌던 노력도 기억한다"고 평가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8일 태풍 ‘산바’ 집중 피해지역인 성주, 고령지역에 대한 현지 확인에 이어 19일에도 과수낙과 피해가 심했던 포항시 기계면 일대 10개 농가 15ha(15만㎡)에 대해 경북도의회의원과 도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응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강일원·김이수·안창호 등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선출안을 통과시켰다. 대법원장이 추천한 김창종·이진성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역시 이날 본회의 보고 절차를 마쳤다. 대법원장이 추천한 후보자는 현행 헌법재판소법상 법사위에서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별도의 표결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지만, 국회 추천 몫인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국회 표결을 거쳐야 한다. 이날 본회의에서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여야 추천 몫의 강일원 후보는 재석의원 274명 중 찬성 259표·반대 13표·기권 2표로 가장 많은 찬성 표를 얻으며 가결됐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9일 "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필요하다"며 한 사업가에게 금품을 요구한 의혹이 제기된 송영선 전 의원에 대해 "우리 당에 식구들이 많다보니 여러가지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다. 바람잘날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치쇄신특위 전체회의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고 정옥임 정치쇄신특위 위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후보는 송 전 의원이 "박 후보가 당선되면 나한테 자리를 주게 돼 있다" 등의 얘기를 하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근거가 없는 사실이 아닌 얘기가 왜 이렇게 확산되는 지 정말 안타깝다"면서 "당의 쇄신 발걸음에 재를 뿌리는 일이 다시는 있어선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고 정 위원은 전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야권 후보로 급부상하고 본인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본격적으로 정치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철수연구소(현 안랩) 대표로 벤처 1세대 신화의 주인공인 안 원장은 그 이전에도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으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 왔다. 안 원장은 그때마다 정치권 입문을 고사해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현실정치에 참여할 기회가 꾸준히 있었음에도 한 사람이 현실을 바꿀 수 없다는 패배의식 때문에 참여를 하지 않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경북도의회 추재천 교육의원은 18일 오전 태풍‘산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성주지역의 교육시설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조속한 복구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에 일체의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추 의원은 교사동 1층 복도에 토사가 유입된 수륜중학교 현장을 둘러보며“이번 피해상황이 2003년 태풍 매미의 피해 상황과 유사”함을 지적하면서 교육청 및 학교관계자에게“계단식 옹벽 설치로 토사유입을 방지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예산을 신속히 확보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성주여자중학교와 성주중앙초등학교 피해현장을 찾아 태풍 피해 방지를 위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였는지를 점검하며“수시로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8일 연이은 태풍으로 상처입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방문해 위로하는 것으로 이틀째 대선행보를 이어갔다. 전날 국립현충원 방문에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함으로써 정책행보를 보였다면 이날은 민심을 어루만지는 민생행보에 나선 것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잇단 악재로 '사면초가'의 상황에 내몰렸다. 최근 "인혁당(인민혁명당) 사건 판결은 두 가지" 발언으로 재차 촉발된 역사인식 논란의 파장이 채 수습되기도 전에 측근인 홍사덕 전 의원의 비리 의혹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선 지난 16일 문재인 후보의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과 오는 19일 안 원장의 대선 관련 입장 표명 등을 계기로 박 후보와 이들 주요 대선주자군의 여론 지지율에도 적잖은 변화가 올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어 새누리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9일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려고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원장은 이날 서울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로써 대선일을 91일 앞둔 대선 정국은 산업화 세력을 대표하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민주화 세력을 대표하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기존 정치를 불신하고 새로운 정치를 기대하는 무당파층을 대표하는 안철수 원장 등 3자 구도로 정립됐다. 안 원장은 "지금까지 국민들은 저를 통해 정치쇄신에 대한 열망을 표현해주셨다"며 "그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한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특히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싸워야 한다면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두렵지 않다. 극복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8일 연이은 태풍으로 상처입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방문해 위로하는 것으로 이틀째 대선행보를 이어갔다. 전날 국립현충원 방문에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함으로써 정책행보를 보였다면 이날은 민심을 어루만지는 민생행보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