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불안감에 미국과 중국, 이른바 'G2' 경기 둔화 우려로 코스피지수가 50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솔로몬 저축은행 등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 자산·부채의 제3자 계약이전을 추진 중에 있는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4일 매각자문사(삼정KPMG)를 통하여 입찰공고를 실시했다. 예보는 부실저축은행 인수 시 규모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4개사를 개별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앞으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해 적발되면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또 노선버스는 일반버스와 저상버스의 배차 순서가 적절히 편성돼, 교통약자의 승·하차 시 불편이 개선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9층 점행사장에서 6월1일부터 5일까지 업계 처음으로 '스트리트 유명 SPA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베가레이서2'를 앞세운 팬택(대표 박병엽)이 5월부터 시작된 '원칩'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 제품보다 더 빠른 속도고 치고 나가고 있다. 팬택은 30일 현재까지 SK텔레콤(대표 하성민), KT(대표 이석채),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에 베가레이서2를 21만대 공급했다고 밝혔다.
2012년도 제47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52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원서접수 인원은 작년 보다 655명(22.9%)이 증가했다. 이는 올해와 작년 1차시험 합격자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전문기업 쟈뎅(대표 윤영노)은 저탄산 무알콜 칵테일 음료 '모히또 파티(Mojito Party)'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에서 스웨덴의 전통 주조 방식으로 순수한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은 슈퍼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 엘릭스(ABSOLUT ELYX)'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 최초의 바이러스 백신이자 유력한 대권후보로 연일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분신 같은 존재인 'V3'가 6월1일로 상용화 24주년을 맞는다.
오는 7월부터 전국 공공기관, 회사, 상점 등 모든 사업장에서 출입문을 활짝 열어놓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력 사정이 어려운데 도심 번화가에 문을 열고 에어컨을 틀어대는 매장이 많아 에너지 낭비를 조장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1일 '에너지 사용제한에 관한 공고'를 한 이후 한 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처음 적발되면 경고 조치를 하고, 2회 적발 시 50만원, 3회 적발 시 100만원, 4회 적발 시 200만원, 5회 적발 시 300만원 등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5회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대상은 공공기관, 회사, 학교 등을 비롯해 음식점, 카페, 옷가게 등 사업자등록을 한 전국 모든 사업장이다. 다만 같은 건물이라도 문을 열고 나갔을 때 바깥과 바로 연결되는 사업장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건물내 복도와 연결되는 곳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초부터 적자로 시작한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석 달째 '흑자행진'을 이어가며 선방하고 있다. 4월 경상수지는 17억8000만달러 흑자로 2월부터 시작된 흑자가 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흑자규모는 2월 5억6000만달러에서 3월 29억7000만달러로 대폭 늘었다가 4월에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1년 전 같은 달에 1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5억달러 늘어났다. 1~4월 누적흑자도 올해 43억4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38억9000만달러보다 4억5000만달러 많다. 양재룡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30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경상수지가 5억달러 흑자폭이 커진 것은 상품수지에서 흑자폭이 줄어든 부분보다 서비스 수지와 본원수지의 개선 폭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중소기업은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 관련 특허권을 공짜로 쓸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한기평),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술센터에서 '장애인 관련 특허권 무상실시권 제공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MOU를 통해 '안구 및 눈꺼풀 인식을 기반으로 한 휴대폰 문자 입력 시스템' 등 장애인 관련 특허 26건을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한다. 한기평은 삼성전자의 장애인 특허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중개해주고 지경부는 이를 운영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6건의 특허 개발에 총 169억원이 들었다"며 "해당 특허 기술을 시장에 적용하면 경제적 효과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30일 만트럭버스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특수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시정)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지난해 2월28일~4월5일까지 독일 만트럭버스에서 제작해 만트럭버스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특수자동차로 TGX 79대와 TGS 4대 등 총 83대다. 이번 리콜은 파워핸들 유압호스 연결부위(유니언)가 규정한 조임압력보다 낮게 조립돼 운행 중 유압오일이 누유돼 핸들 조작에 어려움을 주는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차 소유자는 31일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결함을 수리한 경우엔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에 대한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박재천)는 30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메인비즈 채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인비즈(main-biz)란 경영혁신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경영혁신활동을 수행해 혁신 성과를 얻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신용보증기금에서 평가, 선정해 중소기업청에서 관할한다. 2011년 말 현재 1만7399곳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메인비즈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메인비즈 채움 금융지원제도를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메인비즈 인증기업과 협회 준회원에 대해 대출금리 우대, 외환수수료 할인 등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와 삼성카메라가 세계적 경쟁업체를 제치고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유럽과 일본 등지를 돌아본 직후 30일 계열사에 내린 주문이다. 이건희 회장은 미국 애플 아이폰과 경쟁관계에 있는 삼성 스마트폰과 최근 스마트 카메라를 통해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삼성카메라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업체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건희 회장이 유럽 순방후 휴대전화와 카메라 사업부문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며 "유럽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경제가 어려움에 처했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들이 제품 완성도가 높고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에 눈길을 돌릴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산업계가 다시 한 번 전기요금 인상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30일 "(전기요금 인상은) 최근 경기악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이중고가 될 것이며 , 산업전체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부회장은 "그동안 저렴한 전기요금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 늘고 해외 투자기업들도 국내유(U)턴을 추진하고 있는데 전기요금 인상은 투자와 고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0년 이후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 요금인상을 거의 동결된 반면 산업용 전기요금만 10차례에 걸쳐 61% 대폭 인상됐다"며 앞으로 요금 인상시에는 용도별로 균형있는 조정을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산업용 전기는 고압선으로 송배전돼기 때문에 배전단계의 전력손실이 적어 수익구조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각) 영국 등 전 세계 28개 나라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Ⅲ' 판매를 본격 시작한 가운데 현지의 실제 판매가격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 가격은 국내 판매가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번엔 한국에서 외국보다 얼마나 더 비싸게 파나 두고 보겠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과 ㈜농협유통 (대표이사 강홍구)은 30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과일코너에서 본격적인 매실 출하기를 맞아 ‘과실주 모음전’을 진행했다. 농협하나로클럽은 매실, 앵두, 살구, 오디, 산딸기 등 대표적인 담금주용 과일과 과실주병, 담금용 소주 및 설탕 등을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최고급 와인을 서비스한다. 대한항공은 30일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샤토 데스끌랑(Chateau d’ Esclans)의 최고급 로제 와인 3종을 퍼스트클래스와 프레스티지클래스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신세계 백화점에서 종이 영수증 없이도 구매한 물건을 교환하거나 환불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전자 영수증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는 30일 기존의 종이 영수증을 대체할 수 있는 전자 영수증 시스템을 신세계백화점에 구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