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대 용량의 870리터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 13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2개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 ‘매직 스페이스’의 용량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용량이 22% 늘어나 355ml 콜라캔 72개를 동시에 보관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보관 용기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무빙 바스켓’을 채택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은 천연인삼추출물을 적용한 ‘안심제균플러스’ 기능을 탑재해 공기 중 세균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 밖에 제품 고장을 휴대폰으로 진단하는 ‘스마트 진단’ 기능, 야채 산화를 최소화하는 ‘강력밀폐 야채실’, 3배 빨리 급속 냉각 가능한 ‘-35℃ 특냉실’ 등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선거를 앞두고 다듬어지지 않은 복지공약이 양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중앙청사에서 열린 제6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정치권의 복지공약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최근 정부뿐 아니라 언론과 학계 등에서 무책임한 공약에 대해 건전한 비판이 제기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에 희망이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재정의 부담능력 밖인 복지공약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현 시점까지 제기된 공약사항에 대해서 대차대조표를 따지고 지속가능성을 검토해 그 결과를 정치권에 전달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그룹이 저소득층 중학생의 학습을 돕기 위해 300억원을 지원한다. 삼성은 학습 의지는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교육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중학생 1만5000명에게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드림클래스' 사회공헌사업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드림클래스' 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며 학습의지가 있는 중학생에게 영어와 수학 과목 수업을 방과 후에 실시하는 것이다.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1, 2, 3학년 각 학년별 20명씩이며 2개반으로 나눠 주 4회, 8시간 수업을 받는다. 강사 확보가 어렵고 학생들이 흩어져 있는 중소도시와 도서지역은 주말 수업, 방학 캠프 등을 시범적으로 시행한 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2011년 전 세계 시장에서 팔린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10대 중 7대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1년 4분기 전 세계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제조사의 점유율은 68%로 나타나 시장의 3분의 2 이상을 점유했다. 한국 업체들은 3분기 점유율 54.1%에서 10% 이상 끌어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1년 4분기 140만대의 LTE 스마트폰을 판매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점유율 1위(4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LG전자는 80만대의 판매고를 올려 2위(20%)로 올라왔다.
생활용품 생산업체 애경(대표이사 고광현)은 샴푸 브랜드 '케라시스'를 본격적으로 남미시장에 진출시킨다고 14일 밝혔다. 애경은 남미시장을 뚫기 위해 '2011 미스 파라과이' 1위 출신 파라과이 모델 구아달루뻬 곤잘레스(여·21)씨를 케라시스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2007년 처음 남미시장에 소개된 케라시스는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남미시장에서 4년 연속 연평균 40% 이상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수출물량이 10억원에 이르렀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가격표시판을 특별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경부는 소비자가 주유소를 선택할 때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이 같은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백화점 구정모회장은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 신년하례회”행사에서 지난해 워터풀크리스마스를 통해 얻은 희망의 후원금 2269만2,000원을 아프리카 아동돕기를 위해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에게 13일 전달하였다. 또한, 지난 설날 기간동안 진행된‘대구백화점과 함께하는 Luv+ 캠페인’을 통해서 고객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된 후원금 284만250원은 지역 내 불우 청소년과 더불어 해외아동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올해 연구개발(R&D)인력을 100여명 늘리기로 했다. 자동차용 강판과 조선용 후판 등 주력제품의 품질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힘쓰는 한편 연구영역을 해양구조용 강재 및 원유수송관 등 고부가 강종 개발로 확대한다. 1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기술연구소가 올해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을 수시채용을 통해 현재 300여명에서 400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한 기업이 한 해에 연구인력을 100명이상 늘리는 것은 드문 일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연구개발 인력이 보강되는 주요 분야는 강재 평가기술과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강재를 적용하는 응용기술 쪽이며 신강종 개발과 관련한 합금기술 분야에서도 인력 충원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남성희)는 2월9일~14일 적십자사에서 청소년또래성교육 강사과정 강습을 실시하였다.
포스코 켐텍(대표 김진일)과 일본의 미쯔비시가 광양제철소 동호안 일원에 추진중인 탄소소재 생산공장 건설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와 우려감이 교차하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모바일카드 발급 고객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고객 등을 대상으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신한카드 모바일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3월 말까지 신한 모바일카드를 신규 추가 발급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 노트북(1명), 갤럭시 노트(1명), 아이패드2(1명), 신한카드 소셜커머스 ‘시크릿’에서 쓸 수 있는 5000 시크릿 포인트(100명)를 증정한다. 또 이 기간 동안 신한 모바일카드를 합계 5만원 이상 이용하거나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각각 모바일 주유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려면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에서 이벤트 참가를 신청하고 2월 말까지 신한카드 스마트폰 앱 '스마트신한', '신한 하이캐시백' 2종을 다운로드 받으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 LTE폰(1명), 아이패드2(1명), 파리바게뜨 모바일 교환권 1만 2천원권(50명), 5000 시크릿 포인트(100명) 등을 준다.
삼성그룹은 14일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자 장남인 이맹희씨(80)가 동생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0)을 상대로 한 상속재산 반환청구 소송과 관련, "현재 소송 사실여부와 내용을 파악 중이다"며 "현재로서는 따로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소송이 민사 사안이라 회사 차원에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족간 사적인 문제라 밝힐 입장이 아니다"면서도 "상속문제는 법적으로 종결된 사안인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삼성 측은 이미 계열분리 과정에서 상속 문제는 모두 해결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투자 전문지인 `아시안 인베스터(Asian Investor)'가 주최한 `아시안 인베스터 2012 코리아어워즈'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수탁은행(Best Onshore Custodian)으로 선정 됐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 아시안인베스터지(誌)가 처음으로 신설한 `아시안 인베스터 2011 코리아어워즈'에서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국내 최고수준의 전산시스템과 인력을 갖추고 국내외 자산운용사, 연기금, 보험사 등 200여개 거래기관, 2900여개 펀드자산을 보관·관리하는 국내 최대 수탁기관으로서 10년 연속 국내 수탁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13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을 방문해 쯔엉떤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현지 투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롯데가 현재 베트남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 확대에 대한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베트남, 미얀마, 인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현지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출장에는 롯데슈퍼·코리아세븐 소진세 사장, 롯데마트 노병용 사장, 정책본부 국제실장 황각규 사장 등이 동행했다.
올해부터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이 1.8%로 내려가고 인하대상이 연매출 1억2000만원에서 2억원미만으로 확대된 결과, 전체 가맹 점의 71.5%가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신금융협회(회장 이두형)가 발표한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대 수수료율 적용 가맹점은 종전대비 약 37만8000곳 증가한 159만1000곳으로 전체 가맹점 222만6000곳의 71.5%에 해당했다. 전체 가맹점의 평균수수료율도 신용카드가 1.93%로 2010년 대비 0.17%p 인하됐고, 체크카드는 1.23%로 2010년 대비 0.64%p 내려갔다. 특히 서민생활 밀접업종의 우대수수료율 적용 실적이 늘었다. 서민업종 가맹점 111만6000곳 중 83.3%인 93만개가 우대수수료율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전보다 26만1000곳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갤럭시탭 2(7.0), 와이파이 내장 카메라, 스마트 가전, 뉴 시리즈 9 노트북과 같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이번 '삼성 포럼'을 통해 유럽시장에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1,080,000원 3000 -0.3%)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10개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유럽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장공략 강화'가 아닌 '1위'를 구체적인 목표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2012 삼성 포럼(Samsung Forum)'을 개최,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CE)·정보통신(IT)시장인 유럽에서 'No.1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갤럭시탭 2(7.0), 와이파이 내장 카메라, 스마트 가전, 뉴 시리즈 9 노트북과 같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기아자동차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 세단 K9(프로젝트명 'KH')의 렌더링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KH'는 혁신적 디자인과 최첨단 사양이 적용되는 후륜구동 대형세단으로 출시 전부터 201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다. 디자인 콘셉트는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으로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과 함께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의 중후함을 새롭게 해석해 기존 대형 세단과 차별화된 디자인 감성을 제시한다. 앞모습은 기아차 패밀리룩인 '호랑이코 그릴'이 적용돼 웅장함을 더한다. 여기에 '빛과 면의 조화'를 통한 혁신적이고 도전적 이미지를 표현한 헤드램프와 클래식카에서 영감을 얻어 볼륨감을 살린 독특한 후드 디자인 등이 조화를 이뤄 고성능 럭셔리카의 대담하고 당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국은행은 중소기업 신용대출 취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총액대출 한도 중 `중소기업 신용대출 연계 특별지원한도'를 신설 4월2일부터 운용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한도는 1조원이다. 금융기관별로 중소기업 신용대출 순증액에 비례해 한도를 배정한다. 지원 대상 대출은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해 전액 담보나 보증 없이 취급한 순수신용대출이다. 이 같은 대책이 나온 것은 지난해 10월말 현재 국내은행 대기업 대출중 신용대출 비중은 71.2%에 달하지만 중소기업대출은 46.8%에 불과해 중소기업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한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현대자동차 출신의 이성석 전무를 신임 영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신임 영업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동대학원 공업경역을 전공한 뒤 지난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 구매와 내수영업, 상품기획, 해외영업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9년부터는 현대차 인도법인에서 판매기획부장을 맡아 인도 내수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경제 지식인 약 100명이 정치권에서 이어지고 있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에 나섰다. 박동운 단국대 명예교수 등 경제분야 전문가 95명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선심성 공약 남발을 우려하는 지식인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식에선 박동운 명예교수를 비롯해 최광 한국외대 교수, 민경국 강원대 교수, 오정근 고려대 교수,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 정인교 인하대 교수, 김이석 시장경제제도연구소 부소장 등 경제 분야 전문가 95명이 정치권의 무분별한 포퓰리즘을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의 선심성 퍼주기식 공약 남발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