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중국 기업을 포함한 6개사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접수된 6개사 중 동원테크와 한중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동원테크는 지난해 99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순이익은 29억원을 달성했다. 한중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04억원, 32억원을 나타냈다.
국내외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시선이 애플의 새 아이폰 공개 이벤트에 쏠린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일부 IT전문매체들이 새 아이폰이 소비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WSJ는 3일(현지시간) 관련 기사에서 "애플의 새 아이폰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늘 똑같다는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수년 동안 애플은 아이폰 디자인의 신선함과 소프트웨어 역량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을 유치했지만 스마트폰 경쟁에 치열한 상황에서 이제 또 어떻게 소비자들을 충족시킬지 문제에 부딪혔다는 것이다.
미 행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FTA 비준의 공은 다시 한국으로 넘어오게 됐다. 이달 중순 미 의회의 비준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국회의 비준 작업은 여전히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일 오후(현지시간) 한국과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2007년 한·미 FTA 협상이 타결 된 지 4년 반 만이다. 이번 이행법안 제출은 미 행정부와 공화당 지도부간 사전 물밑 조율을 거쳐 이뤄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미 의회 상원의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가 FTA 법안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무역조정지원(TAA) 제도 연장안과 FTA 법안을 순차적으로 처리하기로 합의한 5단계 추진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독주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팔리는 스마트폰 3대 중 1대는 '갤럭시S2'일 정도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주도권도 확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9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02만1000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57.3%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 (840,000원 3000 0.4%)가 10월 '갤럭시S2'에 핑크색을 입히고 여성층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마트폰을 찾는 여성들이 늘면서 여심을 노리는 스마트폰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이달중 여성 스마트폰 고객을 위해 갤럭시S2 핑크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3일 말했다.
삼성전자의 신개념 모바일 기기 '갤럭시 노트'가 10월중 해외서 공식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롱텀에볼루션(LTE) 모델로 11월에 출시, 아이폰5와의 정면승부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0월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대규모 런칭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갤럭시 노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유엔(UN) 산하기구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는 우리나라 수출입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장기적 경기침체에 접어든 탓이다. 우리나라가 아·태 지역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전체의 57%, 수입은 53%를 차지한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ESCAP는 지난 7월 펴낸 '2011년 아시아·태평양 무역투자보고서'에서 "앞으로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은 올해 11%에서 2012년에는 9%로 증가율이 둔화될 전망"이라며 "수입증가율 역시 올해 10.7%에서 8.1%로 증가세가 주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캐피탈의 BC카드 대주주 승인안 최종 확정이후 23일만에 BC카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에 나섰다. BC카드는 3일 회사의 지속성장 추진과 전사적 역량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6부문 8본부 3단 1연구소 1실 44부 34팀의 조직편제를 5본부 1연구소 2단 16실 53팀으로 재편하고 대규모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2010년 이후 럭셔리 기업들의 주가는 글로벌 증시보다 양호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성도 높은 소비자층을 확보한 럭셔리 기업들이 시장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안정적인 '방어주'로서 매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김종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구매력이 상승한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이 명품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며 "독과점 형태의 점유율로 경기침체기에도 변동성이 낮아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을 3일 제시했다.
백화점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화장품 명품 관련 질문을 많이 한 반면 일본인 관광객들은 맛집과 식품 관련된 내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외국인 대상 전문 안내 요원인 컨시어즈 6명을 통해 조사한 결과, 중국인 관광객 대부분은 '설화수' '후' 등 국산 화장품 브랜드의 매장 위치와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등 명품 매장 위치에 대한 질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들의 사용성을 배려한 '똑똑한 고객센터'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서비스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 직장인 전지석(33.남)씨는 "PC 웹사이트에 마련된 인터넷 고객센터는 답변을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콜센터 역시 ARS 안내에 따라 여러 단계의 복잡한 메뉴를 들어야 한다"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문의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 (30,500원 350 1.2%)(사장 이몽룡)는 방송결합상품 '올레TV스카이라이프( OTS)'를 통해 실시간 쌍방향 TV투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tvN(SkyLife HD 45번)의 리얼리티 서바이벌프로그램 '오! 보이(Oh! Boy)' 시청 중 우승이 예상되는 사람을 시청자가 실시간 투표하는 방식이며, 리모컨으로 출연자 정보를 검색하고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소니에릭슨은 여성을 위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레이'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레이'는 화이트, 핑크,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10월중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레이는 여성의 작은 손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9.4밀리미터(㎜)로 얇고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견고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구현했다. 화면크기는 8.4센티미터(3.3인치)이고 무게는 100그램(g)이다.
대백프라자점 10층 이벤트홀에서는 연중 최다 브랜드가 참여하여 럭셔리 명품을 40%~70%까지 할인 행사하는 ‘해외명품 대전’을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연중 가장 큰 행사로 10층 이벤트홀에서는 발리, 엠포리오 아르마니,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보스, 캘빈클라인, S.T 듀퐁, 비비안웨스트우드, 소니아리키엘, 겐죠, 말로, 체사레파조티, 란셀, 호미가, 브릭스, 에스까다, ST.존, 오일릴리, 안느 퐁텐, 쉐르보, 노이지노이지, 아르마니진, 디젤, 나인웨스트, 지오앤사만싸 등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F/W시즌상품 및 이월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SK텔레콤이 28일 업계 첫 LTE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발빠른 스마트폰족들은 반가우면서도 이같은 고민이 생겼다. 요금제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쓸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데이터 이용요금이다. 무심코 인터넷을 즐기다 엄청난 돈을 내게 될 수 있다.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주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올인원 54 이상)'에 가입한 사람이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을 넘는 이유다. 하지만 통신사들은 LTE 스마트폰 요금제에 이러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적용하지 않았다. 데이터 과부하에 "3G는 2G보다 못한 통화품질"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는 상황에서 4G에서조차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할 수는 없는 일이다. SK텔레콤이 발표한 요금제에 따르면 3G망에서는 월 5만4000원부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지만, LTE에서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15일 정전사태 발생 직후부터 운영해오던 정전대책반을 '9·15 긴급부하조정 종합대책반'으로 확대 개편하고, 정전사태 재발을 막는 세부방안 마련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대책반은 △동절기 수급 대책반 △급전제도 개선반 △수급체계 개선반 △중장기 제도개선 대책반 △인력운영제도 개선반 등 5개 분야로 이뤄졌다.
예금보험공사는 29일 영업정지 저축은행 예금자에 대한 파산배당 극대화를 위해 상반기 영업정지된 부산계열 저축은행 등의 특수목적회사(SPC) 채권 4조5000억원의 회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보는 아울러 지난 18일 영업정지된 토마토 등 7개 저축은행의 SPC 관련 채권 규모를 파악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예보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업무 보고 자료에서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SPC 명의 자산에 대한 가압류 등 채권보전조치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 품목 중 석유제품(휘발유, 경유 등)이 6개월 연속 수출액 기준 1위에 올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8월 석유제품 수출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5% 증가한 46억6000만 달러(3941만 배럴)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원유 수입 금액(81억 달러)의 57.7%에 달한다. 석유제품 수출액은 반도체(32억 달러)와 자동차(29억 달러), 선박(26억 달러) 등 주력 수출 품목보다 월등히 많았다. 우리나라는 수입한 원유를 정유공장에서 정제과정을 통해 석유제품으로 만든 후 다시 다른 나라에 팔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석유제품 수요가 늘고 있어 정제시설이 잘 갖춰진 우리나라의 석유제품 수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특허 상호사용(크로스 라이선스)에 합의하면서 글로벌 전자업계의 특허전쟁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에 IBM과도 특허 상호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전자업체간 합종연횡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기술이 융·복합된 제품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제품 개발에 더 많은 기술이 필요해지면서 전자업체들은 자신들이 주력하지 않았던 분야의 특허기술을 확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는 것. 반면 이미 보유한 특허기술을 무기로 경쟁업체들의 시장진입을 차단하는 방어전략을 동시에 구사하고 있어 특허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28일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와 관련,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필요한 정책을 즉시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민관 합동 경제금융 점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2008년 위기 극복으로 나름대로의 대응 매뉴얼이 이미 구축하고 있어 어느 시기에 어떠한 정책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