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H대학교에 재학 중인 정 씨(24·여·영문)는 올해 2학기 등록금 압박을 견디다 못해 휴학을 택했다. 정 씨는 "한 학기에 수백만원에 달하는 등록금을 구하기 위해 몇 년째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왔다"며 "부족한 자금을 마련하려고 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신청을 했지만 이수학점 미달로 거절당했다"고 토로했다.
한국야쿠르트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 개그맨 이경규(왼쪽 세번째)와 함께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서 사랑나눔 선물세트를 제작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8월 내린 집중호우와 태풍 '무이파'로 극심한 피해를 겪은 27개 시·군·구에 대한 요금감면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요금감면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경남 밀양·하동·산청, 경북 청도, 전북 완주, 경기 동두천·남양주·파주·광주·양주·포천·영천·가평, 강원 춘천, 서울 서초구, 경기 양평, 강원 화천, 전북 정읍·임실·고창, 전남 광양·구례·진도·신안, 경남 하동·산청·함양 등 27개 시·군·구다.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이 유럽전략형 신중형 모델 i40을 앞세워 유럽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확신했다. 양승석 사장은 1일 부산 해운대 인근 해역 선상에서 열린 신중형 i40 신차 발표회에서 "다양한 신차들을 앞세워 유럽시장에서 5%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77년부터 유럽수출을 시작한 현대차는 올 상반기 유럽시장에서 2.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차가 진출한 주요 해외시장에서 점유율 3%를 넘지 못한 지역은 유럽이 유일하다.
국세청이 근로장려금(EITC) 지급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경기침체와 수해로 자금난을 겪는 근로자를 돕기 위해서다.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지급시기를 당초 9월 말에서 한 달 가량 앞당긴 2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가 균형재정 달성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13년으로 잡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균형재정 조기 달성'을 주문한 결과다. 국가채무는 201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30% 이내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가 5%대로 치솟았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2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3% 상승했다. 2008년 8월(5.6%) 이후 36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월대비로는 0.9%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는 올해 들어 4%대의 고공행진을 거듭하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5%대에 진입했다. 5%대 진입은 2008년 9월(5.1%) 이후 35개월 만의 일이다.
네티즌 상당수는 경제적 부담과 잔소리 등으로 귀성을 포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최근(8월18~31일) 고객 1288명을 대상으로 추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년 보다 짧은 휴일 탓에 올 추석 고향에 가겠다고 응답한 네티즌이 42%에 머물렀다. 이어 ‘집에서 휴식’(36%)과 ‘국내여행’(12%), ‘해외여행’(6%), ‘문화생활’(4%) 등 고향에 가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과반수를 넘었다.
다음달부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의 금리가 연 0.5%포인트 인하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8·18 전월세 대책의 후속조치로 9월1일부터 주택기금을 이같이 운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무주택 가구가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할 경우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금리는 현행 연 5.2%에서 4.7%로 0.5%포인트 인하된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세대주 전원이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무주택가구가 주택을 첫 구입할 경우 자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가 투기지역이 아닌 곳에서 85㎡이하(6억원 이하) 집을 살 경우 2억원까지 지원된다.
6월 소폭 증가했던 전국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3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87가구로 전월(7만2667가구) 대비 2580가구 줄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5월(11만460가구)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6월 1.8%(1307가구) 늘어난 바 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시흥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다른 지역의 기존 미분양이 해소되면서 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의 지난달 미분양은 2만6394가구로 전월(2만7225가구) 대비 831가구 줄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시네마 3D 스마트 TV에 세계 최대규모의 한류 컨텐츠를 탑재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SBS 컨텐츠허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SBS 컨텐츠허브가 글로벌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 컨텐츠인 K-POP 미공개 컨텐츠를 독점적으로 공급 받기로 했다.
올 하반기 건설업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은 하루 12만9029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1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평균 임금은 12만9029원으로 상반기와 비교해 3.43%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전체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 직종은 상반기 대비 3.09% 올랐다. 또 광전자 4.77%, 문화재 4.07%, 원자력 4.75%, 기타직종 4.85% 등으로 전반적으로 상반기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세계적인 프랑스 보석 시계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유아트스페이스에서 스위스 국제 고급 시계 박람회(SIHH)에서 공개한 새로운 워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반클리프 아펠의 새로운 워치 컬렉션은 프랑스 공상과학 소설가인 쥘 베른의 4가지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지난 박람회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지구에서 달까지(From the Earth to the Moon)'를 비롯한 총 100억원에 이르는 시계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의 컬렉션은 총 10억원대
올해 2분기(4~6월)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OECD 국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분석해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2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21%로 OECD 평균(3.07%)보다 1.14%p나 높았다.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31일 중국 장춘시에 글로벌 200호점(중국 83호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2018년까지 해외 700개 매장에서 25조 매출을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국내 매출 25조를 포함하면 국내외 매출이 총 50조에 이른다.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29일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와 ‘경력단절여성의 공정한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여성 고객 방문이 많은 대형마트에서 여성 취업 정보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경력단절로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된 여성들이 취업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생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군산산업단지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기술력과 자본력을 가진 대기업의 역할이 매우 크지만, 대기업의 성공을 뒷받침해 온 중소기업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과거의 수직적·경직적 관계에서 벗어나 수평적 협력관계와 빠른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오는 9월 고졸 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는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을 가지 못한 대한민국의 모든 고등학교 졸업자들에게 꿈과 희망의 비전을 제공하기 위해 고졸 채용계획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4세대(4G) 이동통신의 황금주파수로 불리는 1.8㎓ 대역이 결국 SK텔레콤의 손에 들어갔다. KT는 국내 최초로 시행된 이번 주파수 경매가 과열 경쟁으로 인한 사회적 논란 및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현 시점에서 1.8㎓ 대역에 추가적인 입찰 참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출규정 강화 및 국내 경제사정의 악화 등의 영향으로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 대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명품시계나 명품가방 등 다양한 명품 아이템을 활용해 현금 대출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브랜드 선호도, 제품 상태, 사이즈, 부속품 등 다양한 기준과 명품 판매 노하우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중고명품 1위 업체 '구구스(www.gugus.co.kr)'의 명품대출 및 명품매입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